삼성디스플레이의 듀얼 엣지 OLED가 스마트폰의 인기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듀얼 엣지 OLED가 탑재된 갤럭시 S8과 S8 플러스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출시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의하면, 미국 주요 판매사이트(아마존, AT&T, 버라이즌 등)의 사용자 리뷰 평가에서 갤럭시 S8과 S8 플러스가 스마트폰 평가 중 가장 높은 4.57(5점 만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A는 갤럭시S8, S8+의 인기 요소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꼽았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S8관련 리뷰의 1/3이나 등장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요소로 꼽혔습니다. 소비자들은 베젤을 최소화한 18.5 : 9의 넓은 화면 비율, 듀얼엣지를 통한 유려한 제품 디자인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 기술을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갤럭시 S8과 S8플러스는 각각 5.8, 6.2형 QHD+ (2960×1440) 듀얼엣지 OLED를 탑재했습니다. 전면 물리버튼을 없애고 화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확장했을뿐 아니라, 코너 라운딩 기술로 제품 디자인을 한차례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제품 전면 불필요한 면적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늘려, 전작인 S7과 비교했을 때 제품 사이즈는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는 18%나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화면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화질 전문 평가 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역대 최초로 Excellent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밝기 야외 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의 화질로 평가받았습니다.
지난 6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역시 S8과 S8플러스를 최고의 휴대폰으로 꼽았습니다. 전체 스마트폰 평가에서 S8과 S8플러스를 나란히 스마트폰 평가 1, 2위로 선정한 것입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8 플러스의 둥글게 처리된 엣지 디자인 덕분에 6.2형의 큰 화면인데도 손에 쥐기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컨슈머리포트가 밝고 뛰어난 색감의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성능 등을 특히 칭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OLED는 휘어질 수 있어 스마트폰 디자인과 그립감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두께도 얇아 스마트폰을 보다 슬림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부분의 픽셀만 켜는 구동 방식 덕분에 배터리 소모도 적고, 디스플레이 화면 일부분만 구동시키는 AOD 기능도 가능합니다.
지난 7일 출시된 갤럭시 노트 Fan Edition 역시 듀얼 엣지 OLED가 탑재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 Fan Edition은 갤럭시 노트 팬을 위한 특별 한정판입니다. 갤럭시 노트7의 디자인과 혁신 기능에 갤럭시 S8의 최신 UX를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노트FE의 S펜은 4,096 단계의 필압으로 더 정교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꺼진 화면에서도 메모 작성 및 확인이 가능한 Always On Display기능도 편리합니다. 물에 빠뜨렸을 때나, 비가 오는 날에도 걱정 없는 IP68방수 방진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홍채인식기능이 있어 더 강력한 보안 설정도 가능하지요. 까다로운 배터리 안정성 검사로 다중 안전 설계를 적용해 안정성도 갖추었답니다.
갤럭시 노트FE는 5.7형 QHD(2560x 1440) 듀얼 엣지 OLED를 장착했습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화질 전문 평가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야외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밝은 태양광 아래서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야외 시인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제품은 최대 1,000cd/㎡를 넘는 밝기로, 야외 시인성 평가에서 Excellent A+ 을 받았습니다. 듀얼 엣지 OLED는 그립감과 스마트폰 디자인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 덕에 갤럭시 노트FE는 출시되자마자 일부 색상의 제품들은 벌써 품절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의 듀얼 엣지 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들의 인기 행진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