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스크린을 톡톡! 눌러 메뉴를 구동하는 모습, 어쩌면 이런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휴대폰 스크린에 톡톡 눌러 터치하는 세상을 넘어 피부로 터치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네요~~

미국 카네기멜런 대학교와 마이크로소프트사 연구원들이 피부로 터치할 수 있는 차세대 터치스크린 ‘스킨풋 Skinput’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손가락으로 팔뚝 위의 이미지를 툭툭 치면 컴퓨터나 휴대폰이 관련 데이터를 처리한다고 합니다. 이 놀라운 ‘스킨풋 Skinput’ 기술은 팔뚝에 이미지를 투영하는 초소형 피코 프로젝터라는 장치와 소리를 분석하는 음향 해석기라는 두가지 장치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사람의 팔에 밴드처럼 차는 장치가 그 역할을 도맡는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전자신문-키보드·마우스 삼킨 피부 '입력장치의 진화'에서 발췌>

원리를 잠깐 살펴보면 초소형 피코 프로젝터라는 장치가 사람의 손이나 팔에

키보드, 메뉴, 버튼 등의 이미지를 쏴 주면 사용자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손이나 팔에

투영된 이미지를 터치할 수 있는데 이때 터치음이 발생합니다.

스킨풋은 이 터치음으로 명령이 전달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스킨풋이 터치음으로 어떻게 명령을 수행하는지 살펴보면 사람 뼈의 밀도나 근육 크기 등이 각자 달라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부위에 따라 고유한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스킨풋’ 장치는 터치음 고유 주파수를 감지하고 손가락으로 터치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명령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 터치 정확성은 95.5%로 일반 터치스크린 디바이스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개발된 스킨 풋 장치가 상용화되면 사람의 몸이 터치스크린이 되니 정말 놀라운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