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움츠렸던 꽃봉오리들이 하나 둘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펴고,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하~~품하며 눈을 뜨는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ㅎ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과 사내 한의원 한의사는 따뜻한 봄을 맞아 3월 15일 회사 인근에 위치한 탕정복지관을 찾아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추운 겨울 관절염 및 근육통 등 잔병치레에 고생하신 자매마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녹였습니다.

회사내 한의원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자매마을 한방의료 봉사활동은 2014년 처음 시작으로 매달 한번씩 자매마을을 찾아 약침, 뜸, 의료상담 등 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특히 벌침 약침요법은 봄을 맞아 바쁜 농사일에 자주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습니다.

탕정면 이명순(74세) 어르신은 약침 치료를 받고 “병원이 멀리있어 몸이 안 좋아도 추운 날씨에 그냥 참았었는데, 선생님들이 직접 와서 침도 놔주고 진료도 봐주고 해서 너무 편하고 좋다. 매주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