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청소년들의 꿈 찾기를 돕기 위한 진로탐색 페스티벌 ‘2015 드림락(樂)서’ 토크 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백석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천안 지역의 중·고등학생 1,800여명이 참여했는데요.
정오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1부 진로 박람회와 2부 토크 콘서트로 구성되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과 전문직 종사자, 대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진로와 직업 관련 상담을 진행한 ‘잡앤잡’, 다양한 직업의 멘토들을 만나 진로와 직업의 가치에 대해 들어보는 ‘롤모델 페스티벌’ 등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는 진로 박람회가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명사들과 함께 하는 드림樂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삼성디스플레이 최승은 사원과 성악가 조용갑씨, 개그맨 윤형빈씨가 꿈과 도전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토크 콘서트의 첫 테잎을 끊은 삼성디스플레이 최승은 사원은 ‘나만의 행운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는데요. 질병과 가난 등 불행하다고 느꼈던 내적·외적 요인들이 만들어준 긍정적인 마인드와 장점들이 현재의 자신을 만든 밑거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연단에 등장한 개그맨 윤형빈씨는 개그맨 시험에 탈락하면서 겪은 좌절감을 딛고 일어나 목표를 성취할 수 있었던 끈기와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연을 한 성악가 조용갑씨는 가족간의 불화와 동생의 죽음 등을 경험하면서 방황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얘기하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토크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 어쿠스틱 밴드 ‘라이노어쿠스틱’과 4인조 여성그룹 ‘마마무’의 열정적인 공연을 끝으로 드림樂서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요.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막연하게 미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드림樂서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해 알아가고 현직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크 콘서트의 강연 내용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계획을 세워 실천할 예정입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드림樂서 외에도 도서지원 사업, 글로벌리더십 프로젝트, 스트레스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