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던 10월 20일 오후, 삼성디스플레이 '한마음' 봉사팀 소속 임직원 5명이 천안에 위치한 성정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한마음 봉사팀은 아이들과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아동센터에 필요한 물품과 간식을 사는 시장 나들이를 준비했는데요.

봉사팀원들은 학교를 마치고 모인 아이들과 함께 남산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을 위해 시장나들이의 백미인 간식타임을 시작했는데요.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꽈배기 가게에 들러 간식 거리를 구입했습니다. 인심 좋으신 주인 아주머니가 푸짐하게 담아주신 꽈배기와 식혜를 아이들과 나눠 먹으며 본격적인 시장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아동센터 수업에서 필요한 벽시계와 연필깎이 등 학용품을 사기 위해 문구점에 들렀는데요.  아이들은 서로 자기가 고른 시계와 연필깎이가 예쁘다며 열심히 설명하면서 환하게 웃음 지었답니다.

문구점에서의 열정적인(!) 쇼핑이 끝나고 시장 구경을 하는 동안 배가 고파진 봉사팀과 아이들은 재래시장 간식의 진수인 닭강정을 사러 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항상 수고하시는 아동센터 선생님들이 드실 닭강정도 포장해서 구입한 후 봉사팀과 아이들은 시장 한 켠의 쉼터에서 맛있게 먹으며 즐거웠던 시장나들이를 마무리 했는데요.

이번 봉사에 참여한 삼성디스플레이 홍지연 대리는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 정말 뿌듯한 하루였어요. 어릴 적 삼촌과 이모들 손을 잡고 다녔던 시장나들이가 생각나서 저희도 정말 즐거웠답니다"라고 참여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기분 좋은 동행은 오늘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