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SDC 탐구생활] 10편 -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 특급 요원들~

안녕하세요!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김현재 프로입니다.

취준생 시절, 제가 어느 회사에 지원하고 싶은지 고민할 때, 회사의 비전이나 연봉 못지않게 고려했던 점은 바로 그 회사의 ‘조직문화’였습니다. 위아래 눈치 보지 않고 동료들 간에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한지, 창의력이 존중되고 마음껏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분위기인지는 저에게 정말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행복과 삶의 질이 업무 성과를 내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욱 즐거운 회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특별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즐거운 일터를 책임지는 사람들!

삼성디스플레이에는 CA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CA는 ‘Change Agent’의 줄임 말입니다. 매년 부서별로 한해의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직원을 CA로 선발합니다. 각 부서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동료가 조직문화 개선을 다뤄야, 현재의 상황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고, 관련 활동도 더 적합하게 추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부서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해 업무 능률을 높이고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CA업무를 맡은 담당자를 직접 만나 즐거운 일터를 책임지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물어보겠습니다.

 

CA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대형 패널 개발팀에서 CA를 맡은 김은정 프로입니다. CA(Change Agent)는 조직문화 변화 추진자로서, 쉽게 설명하자면 근무하기 좋은 부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부서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이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활동을 하죠. 또 조직을 이끄는 리더와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부서원의 중간 입장에 서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소통이 잘 되는 건강하고 즐거운 부서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신입사원 SDC 탐구생활] 10편 -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 특급 요원들~

CA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조직문화의 방향성과 맞춰서 이루어집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조직문화 방향은 ‘일하는 방식/문화/마인드’를 개선해 나가자는 것인데요. 이러한 세 가지 방향 아래 효율적인 회의문화 정착, 비효율을 낮추고, 칭찬과 협업으로 제대로 된 소통하기, 그리고 역량 강화와 업무몰입과 같은 세부적인 미션들이 진행됩니다. 이런 방향에 맞춰 조직문화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것입니다.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다 함께 즐기는 행사인 ‘소통활성화행사’ 기획을 비롯해 동료들이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동료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죠. 저희 팀은 수백 명 단위의 제법 큰 조직이라 부서원들의 VOC를 듣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팀 간담회’ 제도를 활용해 언제든지 애로사항을 얘기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간담회는 월 1회 이상 부서장 주관으로 부서원과 식사나 다과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에요. 이때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즉각 조치가 가능한 것들은 해결해주고 있어요.

또한 워라벨 시대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서 가족 사진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설날, 가정의달, 여름 휴가기간 등 가족과 함께 보냈던 휴일 사진을 받아 전시한 것이지요. 부서원들의 행복한 표정이 가득한 사진을 봐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응모한 사진은 모두 포토카드로 만들어서 선물로 드렸어요. 부서원들의 호응도 높아서, 세번째 사진전에는 첫 회에 비해 6배가 넘는 분들이 응모했습니다.

또한, 워라벨 시대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서 가족사진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설날, 가정의달, 여름 휴가 기간 등 가족과 함께 보냈던 휴일 사진을 받아 전시한 것이지요. 부서원들의 행복한 표정이 가득한 사진을 봐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응모한 사진은 모두 포토카드로 만들어서 선물로 드렸어요. 부서원들의 호응도 높아서, 세 번째 사진전에는 첫 회에 비해 6배가 넘는 분들이 응모했습니다.

소소하게는 간식 타임도 자주 마련합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오후 3~4시쯤 매우 출출한 기분이 들곤 하죠. 각자 간식을 두고 일하는 분들도 있지만,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간식이 아닌 부서원들이 잠깐의 휴식을 취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자리를 만들고자 ‘스낵 타임’을 주 1회씩 갖고 있습니다. 간식을 기다리고 챙겨주면서 부서 분위기도 한층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활동하면서 보람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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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효율 업무에 대한 부서원 VOC를 취합했는데, ‘타 팀과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조직별로 CA끼리 서로 정기적으로 워크샵을 갖는 등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해당 팀 CA에게 협조 요청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1시간도 안 되어 VOC를 작성한 부서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몇 주간 해결이 안 되어 힘들게 고생하고 있었는데, 즉시 해결되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였습니다. 거듭 고마움을 표현하는 부서원을 보며 보람을 크게 느꼈습니다.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이들 여기 또 있다~!

안녕하세요. 패널 개발 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이원준 프로입니다. 김은정 프로를 도와 함께 팀 조직문화를 챙기고 있습니다. CA가 팀 전체 활성화를 담당한다면, 저는 저희 그룹에서 피로가 쌓인 임직원들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리프레시를 위한 행사나 회식과 같은 크고 작은 이벤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부서원들이 회사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지, 애로사항은 무엇이 있는지를 티타임 등을 통해 자주 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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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떤 활동들을 했나요?

부서 회식을 특별하게 준비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지역별, 직급별, 그리고 랜덤 투표로 조를 정해 다양한 사람들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파트라서 평소 친해지기 어려웠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도 마련돼, 서로의 업무를 직접 자세히 듣게 되거나, 공통된 취미 또는 관심 사항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재미있는 개봉작을 찾아, 부서원들과 한 달에 한 번 다 같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 ‘어벤져스’를 봤을 때 부서원들이 가장 즐거워했는데, 흥행작도 보고 함께 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좀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정기 행사인 ‘소통활성화행사’에서는 구미가 당길 만한 경품을 내걸고 행사를 진행했는데, 다들 기뻐하며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답니다. 어떤 행사를 할 때마다 부서원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투표’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다들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 SDC 탐구생활] 10편 -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 특급 요원들~

지금까지 부서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특별한 직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즐겁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분위기 ‘죽~이는’ 회사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삼성디스플레이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