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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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98편: 배면•전면 발광
OLED 디스플레이는 빛을 방출하는 방향에 따라서 배면 발광, 전면 발광으로 구분됩니다. 배면 발광(Bottom Emission)은 디스플레이의 빛이 TFT 기판 방향으로 나오게 하는 방식이고, 전면 발광(Top Emission)은 반대로 빛이 TFT 기판을 거치지 않고 나오게 하는 방식입니다. ▲ 배면 발광(좌)과 전면 발광(우)의 방식 비교. BP(Backplane, TFT가 포함된 기판)의 위치가 다르다. 배면 발광 방식은 OLED가 개발되던 초기에 등장한 방식이었습니다. 당시 OLED 발광원에서 빛이 방출될 때 음극(-)은 금속 소재였기 때문에 빛이 통과할 수가 없어 투명한 양극(+)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양극 방향 즉 기판 방향으로 빛을 발산할 경우 빛의 일부가 TFT 면적 만큼 가려져 개구율이 하락합니다. 개구율이 줄어든 만큼 같은 픽셀 면적에 전류의 밀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발광 소자의 수명에 악영향을 주게 되는데, 특히 픽셀을 촘촘하게 배치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 고해상도 구현에 불리합니다. 전면 발광 방식은 기판의 반대 방향으로 빛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기판위에 회로들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빛이 가려지는 부분이 최소화 돼 개구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개구율이 높은 만큼 동일 밝기에서 전력 소모가 적고 전류 밀도를 낮출 수 있어, OLED 발광 소자의 수명에 유리하고, 중소형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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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97편: Automotive Display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동차에 사용되는 각종 디스플레이를 통칭해 Automotive(오토모티브) Display라고 부릅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하면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정보, 엔터테인먼트의 수준도 높아지며 차량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SID 2022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 제품 현재 Automotive Display는 크게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디지털 사이드 미러, CID 등으로 구분합니다. 클러스터(cluster)는 차량의 속도, 엔진회전속도(RPM), 주행거리 등 여러 주행 정보를 하나의 공간 안에서 모두 보여주는데 이를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하는 것을 ‘디지털 클러스터’라고 합니다. 바늘이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아날로그 방식 보다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지도나 인포테인먼트 정보 등을 화면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 디지털 클러스터 전시 제품(좌)과 12.4인치 S자형 커브드 CID 전시 제품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는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의 대시보드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로, 내비게이션, 뮤직플레이어, 온도조절 제어기 등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입니다. 기능 별로 디스플레이와 버튼이 나뉘어 있던 기존 형태와 달리 한 화면에서 차량 상태 확인 및 조절을 할 수 있고, 대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디지털 사이드 미러용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제품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거울을 대신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측후면의 도로 상황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야간 또는 악천후시에도 일반 거울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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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게이밍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삼성 240Hz VRR OLED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노트북용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2022년 6월 이전 기술을 뛰어 넘어 세계 최초로 240Hz 주사율 노트북용 OLED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게이밍 산업의 판도를 바꿀 240Hz 고주사율 노트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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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삼성디스플레이, 할리우드 영화 산업계에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소개
할리우드. 미국 영화 산업의 메카이자 상징이죠. 창의성은 물론, 3D,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람객 행동 분석 등 첨단 기술을 동력으로 영화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할리우드에 삼성디스플레이가 QD디스플레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쉐라톤 유니버설호텔에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할리우드 리빌(Hollywood Reveal)’은 영화 산업계 리더 및 전문가들에게 QD디스플레이와 OLED 기술로 영화 제작의 미래를 어떻게 구상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디즈니부터 넷플릭스까지, 할리우드 영화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 할리우드 영화 산업계 전문가들에게 QD디스플레이를 설명하는 모습 이번 행사에는 내로라하는 글로벌 스튜디오 및 영상 업체가 참여했는데요. 디즈니,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넷플릭스 등 총 12개 주요 영화 제작사가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소개 자리에 한 데 모였습니다. 먼저 QD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제품·기술 설명과 함께 직접 제품 관람 코너가 이어졌는데요. 참석자들은 QD디스플레이의 현재 과제와 앞으로 기대되는 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 영화 산업에 끼칠 디스플레이 기술의 진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QD디스플레이의 경우 영화를 만드는 제작팀으로서 경험하는 공간 그리고 집에서 영화를 보는 소비자로서 QD디스플레이를 즐기는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65인치 QD디스플레이 다양한 시청 환경을 재현해 놓은 65인치 QD디스플레이 TV 전시 부스를 통해 QD디스플레이의 생생한 화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함께 전시된 34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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