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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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7
[디스플레이 용어 알기] 6. 화면비 (Aspect Ratio)
화면비는 디스플레이 화면 가로와 세로 길이의 비율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1.33:1’과 같이 ‘x:y’의 형태로 표시하며, 대중적으로는 4:3 또는 16:9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영상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점차 가로로 긴 ‘와이드 포맷’ 형태로 진화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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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디스플레이 톺아보기] ㉛ 디스플레이 화면비율(Aspect Ratio)의 종류
디스플레이 가로와 세로의 비율을 뜻하는 화면비율. 흔히 ‘4 대 3(4:3)’ 또는 ’16 대 9(16:9)’와 같이 표현되는 화면비율은 어떻게 등장하게 됐으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상 스크린 시대의 개막과 화면비율(Aspect Ratio) 영상의 화면 비율을 처음 결정한 인물은 윌리엄 케네디 딕슨입니다. 그는 1889년 토머스 에디슨과 함께 영화 필름 영사기의 시초인 키네토스코프(Kinetoscope)를 발명한 인물로 이 장치에 필름을 이용하면서 화면의 비율을 정하게 됩니다. 당시 에디슨은 소리를 내는 장치인 축음기를 발명한 이후 축음기에 움직이는 이미지를 덧붙있 수는 없을까 하는 ‘눈을 위한 축음기’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사진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 연구원인 윌리엄 딕슨에게 그 연구를 맡겼습니다. 딕슨은 당시 조지 이스트만이 막 개발한 질산 셀룰로이드 소재의 유연한 필름을 35mm 띠 모양으로 약 10미터 가량으로 길게 만들어 달라고 이스트만의 공장에 주문을 했고, 이 35mm 폭 필름을 사용할 수 있는 장치인 키네토스코프를 발명합니다. 키네토스코프는 이 필름을 초당 46장(46 프레임)으로 빠르게 돌리며 움직이는 이미지를 최초로 구현했고 이때부터 영화의 필름폭이 35mm로 정해졌습니다. 딕슨은 필름을 키네토스코프에서 돌려감기 위해 뚫어 놓은 구멍 4개마다 한 개의 프레임을 배치하도록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필름에 기록되는 영상 크기는 가로 24.13mm, 세로 18.67mm가 됐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면비율 4:3의 뿌리가 됐으며 이후 이 크기는 표준 화면비율로 정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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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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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1편 – 영상 제작을 위한 기초 : 해상도, FPS, 화면비
어느덧 우리에게 익숙해진 단어 ‘1인 미디어’. 1인 미디어는 개인이 혼자 콘텐츠를 기획 · 제작하고 유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사람들은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 보단, 다른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고가의 장비 없이도 우리가 가진 스마트폰 만으로도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수 없이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요즘 가장 핫한 ‘영상 콘텐츠’! 여러분도 영상 콘텐츠 제작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의 화질을 나타내는 ‘해상도’ 영상 제작 방법을 공부하기 전에 영상에 가장 기초가 되는 세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해상도’입니다. 다른 말로 ‘화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해상도는 화면상에서 이미지가 어느 정도 정밀하게 표현되는가를 말합니다. 해상도는 1인치당 들어있는 픽셀의 수로 표현합니다. 화면을 아주 크게 확대해보면 작은 네모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네모 하나가 1픽셀입니다. ▲ 높은 해상도(왼쪽) 이미지와 낮은 해상도(오른쪽) 이미지 비교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실행 시킨 후 설정 버튼(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전면과 후면 카메라에 대한 ‘동영상 크기’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카메라의 해상도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카메라의 해상도 설정 화면 최근 스마트폰은 지원하는 동영상 해상도가 높아졌습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갤럭시 S7의 경우, 후면카메라는 UHD(3840×2160픽셀, 4K) 화질까지, 전면카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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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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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같은 영화도 다르게 보인다? 영화 감상의 중요한 포인트 ‘화면비’
빌리 와일더(Billy Wilder)의 [선셋대로](Sunset Boulevard, 1950)를 처음 본 게 아마 90년대 초였던 거 같다. 유명한 명작 영화들을 출시하는 비디오 시리즈 중 하나였는데, 당시엔 큰 인상을 받지 못했다. 그때 나는 글로리아 스완슨(Gloria Swanson)의 연기가 내 취향이 아니며 각본도 좀 인위적이고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몇 년 뒤에 영어 자막을 깐 DVD로 영화를 다시 보았는데, 이게 기억보다 훨씬 좋았다. 그러다 결국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좋아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던 것이다. 그동안 내가 관객으로서 성장한 것인가? 어느 정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소스와 디스플레이의 차이였다. 복잡한 화면비에 숨겨진 미묘한 감상의 차이 ▲ 빌리 와일더 감독의 영화 [선셋대로](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로시 세이어즈(Dorothy Sayers)의 명탐정 ‘피터 윔지’는 “초콜릿 상자처럼 생긴 책으로 찰스 디킨스를 읽을 생각은 없다”고 말한 적 있다.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거기에 굳이 그렇게 예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장정(裝幀)으로 읽어도 찰스 디킨스는 찰스 디킨스이며 텍스트는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는 사정이 다르다. 형편없는 화질과 나쁜 음향, 엉터리 자막은 영화 감상에 심각한 손실을 유발한다. 이들은 나쁜 그림을 보여주고 나쁜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내용과 연기가 실제 이상으로 나쁘다는 착각까지 불러일으킨다. 만약 옛날 VHS 테이프로 본 고전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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