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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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음성인식 기술의 한계와 가능성_국경과 언어를 넘는 소통의 단초가 되다
“열려라, 참깨!”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들’의 주문을 기억하시나요? 음성 명령어의 원형이라고 할 만한 이 장면은 오랜 시간 후에 실제로 구현되었습니다. 1952년 미국 벨 연구소(Bell Labs)가 최초로 개발한 오드리(Audrey)는 음성인식 서비스의 효시로, 그 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요. 오늘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음성 키오스크 주문기, 시리와 인공지능 스피커, 내비게이션 등 음성인식 기술은 인간과 기계를 잇는 일상적 가교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술은 인간의 편리한 삶을 가능하게 해주지만, 언어별로 적용 가능한 범위가 크게 다른 양극화 현상이 존재합니다. 국내외 플레이어 동향과 기술의 발전상, 향후 해결 과제를 한 번 알아볼까요? 글. MIT Technology Review 편집팀 기술과 서비스의 각축장, 음성인식 시장의 확장 최근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음성 기술의 중요성이 훨씬 더 커졌습니다. 매거진 <음성 기술> 최신호에 따르면 음성인식 시장의 규모는 2025년까지 268억 달러(약 31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국내는 주요 가전업체와 통신사, 플랫폼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주요 기기와 서비스로는 ▲삼성 ‘빅스비’ ▲LG ‘Q보이스’ ▲SK텔레콤 ‘누구’ ▲KT ‘기가지니’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카카오’ 등이 있습니다. 국내 음성 AI 플랫폼은 한국어에 특화된 음성 인식∙합성 성능과 IPTV 셋톱박스 기능, 검색, 팟캐스트나 음악 스트리밍 등 국내 인터넷∙모바일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글로벌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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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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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AI 스피커의 격전… 과연 그 승자는?
AI 스피커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도 저마다 제품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 영화에서 봤던 인공지능 음성 비서 서비스 ’자비스’가 어느새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 아마존의 AI 스피커 ‘에코’(출처 : 아마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인 버토 애널리틱스(Verto Analytics)에 따르면 아마존의 AI 스피커 ‘에코(Echo)’에 탑재된 ‘알렉사(Alexa)’ 이용자가 지난해 80만명에서 올해 260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음성만으로 날씨, 음악 등 정보를 검색하고, 가전제품을 컨트롤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AI 스피커의 인기 비결입니다. AI 스피커의 핵심 기술, ‘빔포밍’과 ‘딥러닝’ AI 스피커는 사용자의 지시와 응답 모두 음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음성 합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AI 스피커 개발의 가장 큰 난제는 정확한 음성 인식이었습니다. TV 소리, 음악 등의 생활 소음에서 사용자의 명령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지요. ▲ 7개의 마이크로 음성 인식 성능을 높인 아마존의 에코 (출처 : 아마존) AI스피커를 가장 먼저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 에코. 아마존은 멀리서 말하는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히 잡아내기 위해 AI 스피커 ‘에코’에 무려 7개의 마이크를 넣었습니다. 사용자가 호출어인 ‘알렉사’를 말하면 에코는 여러 개의 마이크를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가 있는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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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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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IFA 2017’ 주인공은 빅스비와 알렉사… ‘스마트홈 시대’ 성큼
미래 가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렸다. 외연상으로는 지난해와 같은 ‘스마트홈’이 전시 키워드였지만, 면면을 보면 그 수준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전시장을 가득 메운 ‘하이 알렉사’, ‘하이 빅스비’… 한층 편리해진 스마트홈 이미지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각 회사별 부스에선 기존 전시에서처럼 냉장고 문을 여닫거나 세탁기 버튼을 눌러보는 대신 “하이 구글”, “하이 빅스비”라고 ‘외치는’ 관람객들이 더 눈에 띠었다. 지난해까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방식의 스마트홈 전시가 대부분이었다면 올해는 목소리를 통해 제품을 작동시키는, 한층 편리해진 스마트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파나소닉, 소니, 밀레, 그룬딕, 지멘스 등 다수의 가전 업체들은 기존 제품군, 생활 공간별 전시 외에 스마트홈 전시를 별도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홈이라는 개념을 앞선 기술이나 먼 미래가 아닌 일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부분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삼성전자 빅스비 등 음성인식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거쳐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이미지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혼자 사는 직장인의 하루를 짧은 연극형식으로 꾸몄다. 퇴근하던 회사원(전시 안내자)이 스마폰에 ‘하이 빅스비 커밍홈’ 이라고 말하자 에어컨과 조명이 자동으로 켜졌다. 로봇 청소기는 집주인이 도착하기 전 청소를 마쳐 집에 도착한 회사원은 마치 가족이 맞이해주는 느낌을 받으며 집안에 들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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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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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의 전환, ‘가상개인비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킵 메모리 얼라이브(Keep Memory Alive) 센터에서 QLED TV를 선보였습니다. 2,000니트의 최대 밝기와 생동감 넘치는 화질 뿐 아니라 음성인식을 통한 가상개인비서 기능이 행사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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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CES 2017에서 주목 받은 최신 기술들(上)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7'이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현지시간 8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올해 CES의 주요 화두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를 기반으로 생활가전,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로봇 등을 통한 연결과 소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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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美 타임지가 선정한 2016년 최고의 발명품은?
미국 타임지는 매년 세계를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한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선정해 그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발표합니다. 얼마 전 타임지는 2016년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25개(The 25 Best Inventions of 2016)를 공개하였습니다. 세계를 변화시킬 혁신 제품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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