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검색 결과

트렌드
|
2021.03.03
상상이 현실이 되다! 가상과 현실이 만나는 곳, 메타버스(Metaverse)
예전 서울 신촌에 있는 독수리 다방에서는 온라인 동호회 오프라인 모임이 자주 열렸다. 그곳에 나가 친구를 기다리다 보면, 옆자리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려올 때가 많았다. 특히 리니지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온라인 MMORPG 게임 사용자들이 나누는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 그 사람들은 게임 속에서 겪은 일을 마치 현실에서 일어난 일처럼 얘기하고 있었다.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게 왜 신기해? 하고 볼 사람이 많다. 게임이나 인터넷에서 겪은 건 진짜 경험이 아니라고 말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메타버스의 등장 인터넷 공간에서 아바타 모습으로 사람을 만나는 건 이제 익숙하다. 음성 채팅까지 나누면 실감은 배가 된다. 예전에 피시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할 때나 느낄 수 있었던 기분을, 이젠 내 방에 앉아서 느낀다. 가상과 현실이 다르지 않다면, 아예 가상에서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상상을 대놓고 펼친 SF 소설이 닐 스티븐슨이 쓴 ‘스노 크래시(1992)’다. 모든 권력이 민영화된 세상에서, 시민들은 진짜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 현실 공간 ‘메타버스’를 ‘아바타’ 모습으로 이용한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보는 것처럼 이제는 흔한 소재가 되었지만, 1992년에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나오자마자 많은 개발자에게 영감을 줬고,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연이어 나오게 된다. 2003년 출시된 세컨드 라이프는 대놓고 스노 크래시에서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고 말하는 서비스다. 린든 랩에서 제작한 3D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이용자는 이 안에서 친구를 사귀고 연애를 하고 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린든 달러라는 가상 화폐가 있어서, 가상 아이템을…
더보기

스토리
|
2017.07.19
영화 속에 등장하는 3D 기술, [아바타] & [원더우먼]
어떤 아이돌이 인스탁스 즉석 카메라에서 사진이 나오는 걸 보고 감탄하며 외쳤던 게 기억난다. “여러분, 보세요, 세상이 이렇게 좋아졌어요!” 이 천진난만한 반응이 재미있었던 건 즉석사진 기술이 굉장히 오래된 것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나온 게 1948년. 요즘 사람들이 당연시하는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하면 한참 할머니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뽑자마자 빛을 받으며 서서히 떠오르는 즉석 사진은 휴대폰 사진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마술적이다. 그 아이돌의 반응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우리가 보는 3D 영화는 사실 진짜 3D가 아니다? 비슷한 반응이 조금 더 큰 스케일로 몇 해 전에 있었다. 3D 영화의 유행이 그것이다. 특히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의 [아바타] 등장 이후 영화계는 마치 영화사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이 사용한 3D 기술은 기원과 원리만 따진다면 굉장히 원시적이었다. 안경을 쓰고 보는 3D 사진은 이미 1838년에 발명되었고, 19세기 사람들은 우리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 것처럼 입체사진첩을 보면서 저녁 시간을 보냈다. 3D 영화 기술도 영화 발명과 함께 발전해 1950년대에 한 차례 전성기를 맞았다. [하우스 오브 왁스](House Of Wax, 1953), [키스 미 케이트](Kiss Me Kate, 1953), [다이얼 M을 돌려라](Dial M for Murder, 1954)와 같은 영화들이 바로 그 시기의 작품들이다. 그러니 지금의 3D 영화 유행은…
더보기

트렌드
|
2016.02.03
[삼성디스플레이] 영화 속 미래가 현실로, 스크린 밖으로 나온 투명디스플레이!
영화 ‘아바타’에는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와, ‘아바타’ 프로젝트를 이끄는 그레이스 박사가 투명 디스플레이를 보며 행성 ‘판도라’의 원주민 ‘나비’를 연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이언맨 2’의 토니 스타크 역시 투명 디스플레이와 홀로그램을 이용해 아이언맨 수트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 속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투명디스플레이, 이제는 스크린 밖으로 나와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 아시아 최초의 BMW 드라이빙 센터인 이곳은 클래식카부터 최신 모델까지 만날 수 있고, 드라이빙이 가능한 트랙을 갖춘 복합 공간입니다. 얼마 전 이 곳에 삼성의 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이 설치되었답니다. 이 비디오 월은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제품 6개로 이루어져 실제 차량 크기에 맞먹는 대형 디스플레이인데요. BMW사는 이 투명 OLED 비디오월로 플래그십 세단인 ‘뉴7시리즈’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빙 센터를 찾은 방문자들은 이 투명 OLED 비디오월에서 흘러나오는 ‘뉴7시리즈’관련 영상을 보며 신기한 듯 톡톡 만져보기며 큰 관심을 가졌는데요. 실물 차를 직접 보고, 영상으로 드라이빙 장면을 보거나, 차량 전장 제품 정보 및 뉴7의 특징인 ‘레이저 라이트’, ‘제스처 컨트롤’ 등의 기능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어 신차를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뒤에서 투영된 사물과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접목할 수 있어 광고, 홍보 시장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스토리
|
2012.02.22
영화속에서는 모든게 가능하다?
여러분은 어떤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멜로!, SF, 액션?
저는 오늘 다양한 장르의 영화 중에서 SF 장르의 영화 속 미래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얘기를 할까 합니다.
더보기

|
2011.01.25
미래 제품이 곧 현실로^^
드라마 ‘아테나’를 보면 차 유리창에 네비게이션 방향 표시가 나옵니다.^^ 3D로 한참 인기를 끌던 영화 ‘아바타’에도 투명디스플레이가 등장하는데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제작된 요즘 영화 대부분은 투명디스플레이 제품이 자주 소품으로 등장합니다.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를 볼 때만해도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이 소비자들 눈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2010년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에서 네티즌상을 받은 ‘Real Translator’ 제품은 이런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양방향에서 번역이 가능한 다국어번역기 컨셉 제품입니다. 보이스레코더를 통해 입력된 상대방의 목소리는 바로 번역됩니다.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은 이 제품을 통해 번역된 단어들을 동시에 볼수 있습니다. 이 제품만 있다면 통역사가 없어도 바로 상대방의 의사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꽤 편리해보이는 제품입니다.^^ 이런 편리한 제품들이 하루 빨리 나오려면 투명디스플레이가 상용화 되어야 하는데요. 투명디스플레이는 픽셀을 컨트롤하는 소자 기술의 발전으로 디스플레이의 투명화가 가능해졌습니다. LCD의 경우는 백라이트를 통해 영상이 구현되는 만큼 뒷면이나 엣지에서 백라이트를 대신할 조명을 사용해야 투명디스플레이에 상이 맺힐 수 있답니다. 반면 AM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자체발광형이기 때문에 이런 보조적 조명이 필요없어 좀 더 자유로운 제품 개발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
더보기

트렌드
|
2010.07.16
실시간 3D로 방송을 중계하려면~?
2010년 월드컵은 7월12일(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이 내렸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월드컵 관련 여러 화젯거리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월드컵 처음으로 원전경기에서 16강 안에 드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매 경기 때마다 울려 퍼진 남아공 전통 악기 부부젤라의 소음 논란, 100% 경기 승패를 점친 문어 ‘파울’….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지요. 게다가 이번 월드컵 경기는 최초로 전 경기를 실시간 3D로 중계하였는데요. 3D 중계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3D TV를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실시간 3D 방송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바타’ 영화 이후 3D는 이래저래 이슈에 올라와 있는데요~ 그렇다면 3D 촬영을 위한 방법을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시간 3D 촬영은 일반 촬영보다 쉽지가 않은데요. 먼저 3D 촬영을 위해서는 카메라 두 대와 카메라간의 거리, 방향을 조정하는 리그(Rig)가 필요한 만큼 일반 촬영에 비해 더 많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두대의 카메라는 Y,Z축을 일치시켜야 하며 컬러, 노출 등을 맞춰야 하는데요~ (Rig : 입체영상 촬영을 위해 2대의 카메라를 정밀하게 결합하는 특수 장비로 수평리그와 수직리그가 있습니다) 이런 3D카메라 시스템은 가격도 높고 기동성이 낮을 뿐 아니라 촬영 장면마다 조정이 필요한 관계로 어려운 점이 많답니다. 또한 3D는 장시간 시청 시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면에서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들어가는 물체의 위치가…
더보기

트렌드
|
2010.07.13
3D 눈의 피로 왜? (3/3)
아바타(Avatar)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앞에서 (2)편에서 설명한 3D 피로의 원인에 대해 많은 학습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제작할 때 이들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여 영상을 만들었고 이것이 아바타가 3D 영화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아바타는 앞으로 돌출되는 화면보다 배경을 뒤로 보내어 깊이감을 표현한 화면이 많습니다. 3D 피로의 정도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 어렵고 사용자 개개인의 피로도를 객관화 하기 어렵지만 본격적인 3D 상용화룰 앞두고 여러 단체에서 3D 안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5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어른과 같이 완전한 시각 인지 체계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잦은 시청은 피하고, 성인의 경우도 적당한 거리에서 바른 자세로 시청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제작자에게는 갑작스런 돌출 영상이나 수렴각이 큰 영상은 최소화 하고, 두 개의 카메라로 좌우 영상을 찍는 경우 좌/우 영상의 같은 Scan Line에 물체가 있도록 촬영하도록 하는 것 등이 그 예입니다 국가 차원의 노력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국,미국, 일본 3국이 공동으로 3D TV 입체 영상 시청에 관한 안전 기준인 ‘휴먼팩터’ 표준화에 나섭니다. 휴펀팩터란 ‘한 시스템에서 작용하는 인간요소에 관한 문제(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인데요. 3D TV의 경우 3차원 디스플레이, 콘텐츠 등이 유발하는 자극과 인간의 공간지각 사이의 함수 관계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 휴먼팩터 표준화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도 논의가 진행되고…
더보기

스토리
|
2010.06.28
3D로 돌아온 토이스토리 3와 슈렉 포에버!!!
지난해 12월 개봉된 아바타는 오랫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환상적인 배경, 그리고 완성도 높은 3차원 입체 영상으로 타이타닉의 흥행기록을 깨면서 세계영화 흥행역사를 바꾸었는데요. '아바타' 이후로 3D는 정말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
2010.05.24
19인치 투명 아몰레드의 등장~!
영화 '아바타'에서 보던 미래디스플레이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19인치 투명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였습니다.
더보기

|
2010.05.01
상상했던 미래가 현실로!! [3D편]
미래가 배경인 SF영화에는 지금의 것보다 한차원 진화한 디스플레이가 등장하곤 합니다. 대표적인 영화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인데요. 톰 크루즈는 허공에 손짓하는 것만으로 이미지를 불러내고 데이터를 찾으며 프로그램을 실행시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