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다양한 S/W의 활용, 인터넷 검색 등을 위해 다방면에 사용이 되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제품으로 자리매김 해 왔습니다.

PC로 많은 작업들이 진행되는 만큼 PC의 운영체계 또한 주목 받아왔는데요.

그간 MS(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 OS'가 PC 운영체계(OS) 시장을 선점하며 IT기기 OS의 대표주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인터넷과 다양한 S/W 사용을 위해 대다수 시간을 PC에 할애하던 사람들이 휴대가 간편해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요.

2011년 11월 알바천국이 대학생 남녀 2263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PC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더 많다는 응답이 29.5%, PC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26.7%였다고 합니다.

조사 대상의 과반수가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PC와 비슷하거나 더 많이 사용한다고 답변하였는데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PC 기능 외에도 카메라, GPS등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만큼 OS의 활용도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OS의 역할이 주목 받을수록 스마트폰 OS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OS는 지난 2년간 시장 점유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2010년 점유율 3위로 시작하여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는 2011년에는 52.5%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OS시장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노키아의 심비안 OS는 2010년 1위를 차지하던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iOS는 아이폰의 꾸준한 인기 덕분에 운영체제 점유율을 잘 유지하며 15% 점유율을 보이고 있답니다.

태블릿 PC의 경우에는 iOS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갤럭시탭 등에 힘을 얻은 안드로이드 OS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OS시장에서 MS의 스마트폰 OS 점유율은 2011년 3분기에 1.5%를 기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비록 현재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PC OS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PC와 손쉬운 연동 및 노키아와 연합 등의 전략을 통해 점점 OS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답니다.

MS의 OS시장 선점을 위한 반격에 구글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OS를 일체화 한 후 PC OS까지 합치겠다는 계획이 있으며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스마트폰, 태블릿 PC, PC를 통합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앞으로 IT제품들의 OS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