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물에는 색(色)이 있습니다. 색은 빛에 의한 시각적 경험인데요.
색에는 색상(hue), 채도(saturation), 명도(brightness)의 세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색상(hue)은 빨강, 파랑, 녹색 과 같이 서로 구별되는 색 고유의 특성을 의미합니다.
채도(Saturation)는 색의 선명도를 의미하며 색이 진하고 엷음을 나타냅니다.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원색일 수록 채도가 높으며 색상 중 가장 높은 채도의 색을 순색이라고 합니다. 흰색, 검은색은 채도가 없는 무채색이라고 표현합니다.
명도는 밝기를 의미합니다. 어둡고 밝은 정도를 구분해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색상, 밝기, 채도의 특성을 가진 색은 기기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칼라모드로 표현되어집니다.
가장 많이 보고 사용되는 RGB모드는 주로 모니터, TV와 같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의 기본 칼라 모드입니다.
빛에 의해 혼합되는 가산혼합으로 색을 혼합할 수록 명도가 높아져서 밝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빛의 3원색인 Red, Green, Blue를 혼합하여 모든 색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그래픽툴 포토샵에서는 RGB 컬러모드일 때 RGB각각 0~255까지의 단계인 256단계의 색상표현이 가능합니다.
R, G, B각각 8비트의 크기가 필요하며 이들 모두 24비트로 총 1600만가지의 색상 표현이 가능한 것입니다.
순수한 Red 컬러는 RGB(255,0,0)으로 표현되는 것인데요. Red 칼라에는 Green과 Blue가 각각 0으로 하나도 섞이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Yellow의 경우 RGB(255, 255, 0)으로 표시됩니다. 이것은 Blue를 제외한 Red와 Green의 순색이 섞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산혼합은 RGB(255, 255, 255)가 모두 섞이면 흰색을 표현해줍니다.
CMYK 모드는 주로 인쇄와 출판용 이미지에 사용되는 컬러입니다.
감산혼합으로 색을 혼합할수록 명도와 채도가 낮아지는데요.
Cyan, Magenta, Yellow를 기본으로 Black이 추가된 4도 컬러를 활용합니다.
HSB(Hue-Saturation-Brightness) 모드는 색조, 채도, 명도를 통해 색상을 표현하는데요.
색조인 Hue는 표준색상환의 위치로 측정하여 0~360도 각도로 표시해줍니다.
채도인 Saturation은 색상에 포함된 회색의 양을 0~100%의 퍼센트로 측정해줍니다.
명도인 Brightness는 0(검정)~100%(흰색)로 표현합니다.
Lab Color는 국제조명협회 (CIE)에서 만든 컬러 모델입니다~!
이 칼라모드의 가장 큰 목적은 출력장치에 따른 색차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1976년 이 컬러모드는 좀 더 정리되어 CIE L*a*b로 표현하는데요.
Lab은 밝기와 색상을 구분하여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L(Luminance)는 밝기를 a channel은 Red-Green Color축, b Channel은 Yello-Blue Color축을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