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은 디스플레이를 판단할 때는 해상도, contrast, 밝기, 야외시인성, 색상영역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데요~ 이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는 해상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상도(Resolution)는 주로 모니터, TV, 휴대폰과 같은 디스플레이나 프린터에 쓰이는 단위입니다. 해상도를 표기할 때는 dpi와 ppi를 사용합니다.

dpi는 인쇄시에 주로 사용되는 단위로 1인치당 나타내는 점의 수(dot per inch)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인쇄시 1인치 면적당 분사하는 잉크의 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인치당 점의 수가 많아지면 이미지가 좀 더 선명하고 세밀한 묘사가 가능해질텐데요

예를 들어 300dpi로 사진을 뽑는다면 1인치에 300개의 잉크점을 찍어 사진을 프린트하겠다는 의미입니다. 300개의 점을 찍는 것이 100개의 점을 찍는 것 보다 훨씬 디테일하고 선명하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따라서 dpi가 높을수록 고해상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린터와 유사하게 모니터와 같은 디스플레이에서는 수 많은 작은 사각형의 pixel(화소)들이 모여서 이미지를 표현해줍니다.

따라서 ppi는 pixel per inch(1인치당 나타내는 픽셀수)로 1인치 면적에 얼마나 많은 픽셀이 있는가를 의미하는 것인데요. 1인치에 표현되는 pixel(화소) 수에 따라 해상도가 결정됩니다.

인치당 픽셀수가 많을수록 이미지가 더 선명하고 세밀해지는 것은 dpi와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4인치 화면에 800*600해상도를 가졌다고 하면 가로에 800개의 픽셀, 세로에 600개의 픽셀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픽셀수가 많을 수록 해상도가 높다고 표현하는 것이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이미지 표현력이 좋아지는 것이지요^^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해상도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500만화소 이미지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은 500만개의 화소로 이루어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1200*1600해상도의 사진은 192만화소의 이미지입니다.)

화소수가 높을 수록 이미지사이즈가 큰 고해상도의 사진생성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