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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기 1차 신입사원들의 한사랑장애영아원 봉사활동

8월 17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 아이들이 더 이상 즐거울 수 없는 표정으로 영아원을 나섰습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52기 신입사원들과 함께 이날 하루만큼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았기 때문인데요~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세상 누구보다 밝고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아이들. 그들과 함께한 순백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특별한아이들의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른 엄마의 심정으로

52기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첫 봉사활동에 나섰답니다^^ 연수에 여념이 없을 시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나눔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실전 모드’에 돌입한 것인데요~ 20명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사우 40명이 책임지는 게 오늘의 임무. 그 첫 번째 순서는 아이들 식사 돕기였답니다~

“아~ 해봐. 뜨거우니까 누나가 식혀서 줄게, 잠깐만.”

2인 1조가 된 사우들이 무릎에 아이 한 명씩을 앉혀놓고 밥 먹이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뜨거운 갈비탕을 식기도 전에 먹겠다며 아우성이니 한쪽에서는 어르고, 한쪽에서는 밥을 식히느라 정신이 혼미할 지경. 그래도 맛있게, 잘 받아먹는 모습을 보니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흐뭇함에 배가 불러왔다고 해요^^

“놀이터는언제가요? 지금갈거지?”

두둑한 배를 내민 아이들이 숟가락을 내려놓기가 무섭게 바짓자락을 잡아끌었는데요~ 오늘 하루는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도 된다는 사실을 미리 전해들은 까닭이라고 합니다. 배를 채웠으니 이제 한바탕 놀아줘야 할 때인 것 같네요^^ 손에 손을 잡고 다음 목적지인 도드람 테마단지로 Go~

서투른 손길에 따뜻한 마음을 담다

“태현이는 너무 활달해서 힘들어 죽겠어요. 어쩜 이렇게 기운이 넘치고 명랑한지…. 그래도 입사 후 처음으로 동기들과 좋은 일을 해서인지 기분은 무척 좋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몸이 불편해 마음껏 뛰어놀지도 못하는데, 저희로 인해 조금이나마 즐거울 수 있으니까요.”

대학교 때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했다는 김종협 사우가 오늘의 봉사로 한결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다른 사우들도 힘들긴 하지만 의외로 잘해내고 있는 분위기. 쩔쩔매며 진땀만 빼고 있을 줄 알았더니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뛰어다니며 어우러졌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사실, 평소에는 좁은 데서 지내느라 많이 답답해하거든요. 표정이 밝으니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오네.”

아이들을 바라보는 영아원 선생님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한가득인데요~ 매일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지만 여건상 쉽지 않은 것이 사실. 그렇기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방문은 더없이 기쁘고 고마웠다고 합니다^^

신나게 뛰어놀던 아이 하나가 넘어져 ‘우왕~’ 울음을 터뜨렸네요~ 황급히 아이를 안아들고 “괜찮아, 괜찮아”라며 어르는 사우. 그 손길에 어쩔 수 없는 서투름이 가득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담았기에 아이는 이내 울음을 그쳤답니다^^ 52기 신입사원들이랑 함께 한 하루를 훗날 아이들은 어떻게 기억할까요? 아마 누구보다 넉넉하고 따스한 품을 가진, 파란 조끼 입은 미소천사로 기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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