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모바일 빅뱅이 촉발하는 기업경영의 변화'라는 보고서를 냈는데요.

'온·오프라인 경계의 소멸'과 '진정한 개인화'를 모바일 빅뱅의 대표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정보 활용이 가능해졌고, GPS 등 각종 센서가 부착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는 것인데요.

 

SERICEO 회원 477명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중이라고 답한 비율이 40%에 달했습니다. ('이미 도입'은 14.1%, '현재 도입 중'은 25.1%) 그리고 3년 안에 도입할 예정이라는 응답도 32.2%에 달했구요.

 

영국의 자동차 회사 '노르위치 유니온'은 차량에 부착된 GPS를 통해 보험 가입자의 운전거리와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행거리가 적은 운전자는 저렴한 가격에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네요. 젊은 운전자들의 사고율도 낮아졌다는데요~ 이 같은 모바일 과금 시스템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 하겠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모바일 트렌드의 발전에 따라 상황에 맞는 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을 갖고 있는 무선 단말기들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터치스크린, 음성 자동인식, 안경형 모니터, 접을 수 있는 모니터(Foldable Display) 등과

아울러 야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장치의 화면이 햇빛 속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갤럭시S에 탑재된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