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햅틱 아몰레드란 명칭으로 출시된 아몰레드(AMOLED) 탑재 휴대전화기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LCD와 다른 또 다른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되었구나 하고 인식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불과 2년 사이 사람들은 이젠 스마트폰 뿐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게임기까지 아몰레드가 탑재된 모바일 IT기기를 휴대한 채 거리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몰레드는 백라이트와 칼러필터가 없어 자연색에 가까운 선명한 화질, 적은 전력소모량 그리고 빠른 응답속도 등의 특장점을 내세워 모바일 IT기기의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기별로 간단히 살펴보면..

최근 MWC 2011에서 공개된 갤럭시S2는 4.3인치 슈퍼아몰레드플러스를 디스플레이로 채택한다고 합니다. 두께와 전력소모 그리고 화질 측면에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슈퍼아몰레드플러스는 듣고 말하는 휴대전화에서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휴대전화로 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도 AMOLED를 채택한 제품이 연이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야외에서 시인성이 떨어지는 기존 LCD와 달리 선명도가 뛰어난 AMOLED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감성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차별화 포인트라 하네요!!

지난 1월 CES에서 선보인 3.5인치 AMOLED를 채택한 컴팩트형 카메라 DSC-TX100V는 2011년 상반기 쯤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영상 촬영 시 더욱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풍부한 흑백 컬러와 다양한 컬러를 화면 상에 구현이 가능한 AMOLED의 활약상이 기대가 됩니다.^^

또 다른 제품인 하이엔드 카메라 ‘XZ-1’은 61만화소의 3인치 AMOLED가 탑재된답니다.

밝은 렌즈와 대형 이미지 센서의 채용으로 DSLR 못지 않은 화질의 사진촬영이 가능한 이 제품의 성능을 AMOLED 디스플레이로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합니다.

게임기 시장도 AMOLED 탑재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데요~

일본의 한 업체는 역대 상용화된 AMOLED 가운데 가장 큰 5인치 화면을 채택한 모바일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후속모델 ‘NGP(Next Generation Portable)’를 지난 1월말 도쿄에서 공개했습니다. 16:9 와이드화면을 지원하는 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960*544 해상도를 지원해 좀더 실감나는 게임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답니다.^^

이제 AMOLED는 스마트폰에 이어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까지 정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되는데요~ 몇년 후에는 종이처럼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아몰레드, 네비게이션 용으로 자동차 앞 유리창에 장착이 가능한 투명 아몰레드까지 발전할 수 있다니 정말 AMOLED는 다양한 분야로 발전 가능한  디스플레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