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에 차세대 통신기술로 불리는 4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스마트폰이 최초로 선을 보였는데요. 기존 3G보다 3배 이상 빠른 무선데이터 통신 속도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4G란?

‘3G’후속 50Mbps~1Gbps 초고속 대용량 통신. ‘4G’란 제3세대 휴대전화 방식을 뜻하는 ‘3G’의 후속 개념으로, 제4세대 휴대전화 방식을 말한다. 2007년 개최된 세계무선통신회의(WRC)에서 세계 공통의 주파수대로 채택되면서 통신 규격으로 책정됐다.

3G의 주파수대가 2GHz임에 비해 4G는 50Mbps~1Gbps 정도이기 때문에 초고속 대용량 통신을 할 수 있게 됐고, 무선 랜 또는 블루투스 등과 연계해 고정통신망과 이동통신망을 고르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모바일 와이맥스와 3G LTE(Long Term Evolution)의 초기 버전과 같은 4G 이전 기술들은 각각 2006년과 2009년에 상용화됐고 흔히 4G와 혼동된다.

이번에 HTC가 발표한 4G(Wibro)용 스마트폰 'EVO4G+'의 스펙을 살펴보면,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4.3인치 qHD 화면을 탑재하고 있고, 후면의 800만화소 카메라로는 1080p의 HD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그럼 이번이 정말 최초인가?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국내에서 Wibro를 이용한 스마트폰이 'EVO4G+'가 최초는 아니었답니다. Wibro를 사용했던 '쇼옴니아'가 존재했지요. 하지만 Wibro가 4G로 공식 인정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4G로 명명하기 곤란했고, 또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는 'EVO4G+'가 최초라는 점에서 이번 출시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4G(Wibro)의 데이터 통신 속도는 얼마나 더 빠를까요?

아래는 KT에서 제시하는 가입자 평균 속도인데요. Wibro가 약 3~4배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나네요^^

[출처 : KT 홈페이지]

4G 첫 출시 제품이라 기대가 큰 만큼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첫째로 아직 Wibro로는 음성통신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오직 데이터통신만 가능하지요.

둘째로 Wibro 가능지역이 아직은 고속도로 및 주요도시단위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3G데이터 속도의 아쉬움이 큰 만큼 Wibro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는 변함없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국내 주요 휴대폰 기업들도 곧이어 4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차분히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곧 올것 같네요^^

그럼 더 빠르고 쾌적한 통신 환경을 기대해 봅니다^^

[출처 : http://www.htc-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