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화소를 자랑하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왔다고 합니다.

9월 29일 삼성전자가 4번째 미러리스(mirrorless) 카메라 NX200을 공개하였는데요.

NX200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최초로 2000만 화소를 넘었는데요.

이것은 웬만한 보급형 DSLR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디지털 카메라는 렌즈교환이 가능한 고화질 카메라인 DSRL과

똑딱이 카메라라고 불리는 컴팩트 카메라,

그리고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장점을 고루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는 DSRL에 들어 있는 무거운 반사거울을 없앰으로써 무게를 줄였을 뿐 아니라 DSRL처럼 렌즈 변경이 가능하여 전문가용 화질을 구현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사거울이 없어서 미러리스라고 불리는 이 카메라는 컴팩트 카메라처럼

가볍고 DSRL처럼 전문가용의 화질을 겸비한만큼 '하이브리드(hybrid)카메라' 로

불리기도 합니다.

NX200은 11.6cm(가로) x 6.2cm(세로)에 3.6cm의 두께를 갖고 있으며,

무게는 220g으로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2,030만 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DSRL처럼 풍부하고 섬세한 고화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저전력 소모의 3인치 아몰레드를 적용하여 현실 그대로의 리얼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1초에 7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풀HD급 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동초점 속도 역시 개선되어 어두운 곳이 아니면 대부분 0.1초 안에 초점 맞추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러리스 카메라는 올해 세계 시장 규모가 약 300만대이며,

12년엔 550만대, 13년엔 990만대, 14년엔 1280만대로 점점 성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가벼워 휴대하기 좋을뿐 아니라 고화질의 다양한 사진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