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에 대한 연구가들의 관심에 힘입어 1997년 소니에서 최초의 애완로봇 AIBO(Artificial Intelligence Robot)를 시작으로 2000년에는 인간과 아주 흡사한 행동을 보여줄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Asimo)가 탄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시모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의 보행을 그대로 흉내낸 2족 보행 로봇이라는 점이었는데요,
뒤뚱거리며 걷기를 흉내냈던 모습에 사람들은 무척 놀라워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틀 전!
2000년 혼다에서 최초로 공개한 아시모는 개량을 거듭하여 신형 아시모를 공개했습니다.
신형 아시모에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놀라운 점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아시모는 사람이 컨트롤해야 움직일 수 있었지만, 인공지능을 탑재한 신형 아시모는 컨트롤 없이도 스스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속 9km로 달릴 수 있고, 한 쪽 다리만으로도 뜀뛰기를 할 수 있으며, 보온병을 열어 종이컵을 찌그러뜨리지 않고 물을 따르는 행동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목소리와 얼굴을 인식하여 그 두 가지를 조합해 서로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기능도 추가되었으니, 휴머노이드라는 말 답게 점점 사람을 닮아가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도 경탄을 하게되는 것 같네요^^
그럼 최초의 아시모와 최신 아시모를 동영상으로 비교해 보시며, 로봇 기술의 발전을 눈으로 체험해 보세요^^
<2000년의 아시모 모습>
<2011년의 아시모 모습>
※삭제된 영상
<사진 출처 : 혼다 아시모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