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지역봉사기관 종사자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힐링의 시간을 나누는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물론, 천안지역 예술 꿈나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도 진행했는데요. 5월의 봄바람처럼 따뜻한 감사와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희망나눔 콘서트'는 천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천안소방서, 천안적십자, 천안지역 복지단체, 천안 YWCA, 천안교육청 등 900여 명과 임직원 가족 600여 명을 초청하여 다같이 힐링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공연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며, 희망을 나누는 메세지로 진행되었는데요. 마에스트로 함신익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을 시작으로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등을 연주하며 참여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선율을 전했습니다.

공연에 앞서, 천안지역 예술꿈나무들이 걱정없이 각자의 꿈을 무럭무럭 잘 키울수 있도록 십시일반 정성을 담아 기부금을 모금했고, 모금된 금액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추가로 기부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힘껏 노력해 온 분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지역 예술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