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9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 박람회(IFA)2014'가 열립니다. IFA의 개막을 앞두고 많은 신제품들이 공개되면서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하는 IT 사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 S' 또한 지난달 28일 공개 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기어S'는 갤럭시 기어, 기어2, 기어핏, 기어2네오, 기어라이브에 이어 삼성이 선보인 여섯 번째 스마트워치인데요. 휘어진 화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기어핏보다 조금 더 큰 2.0형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되면서 생생한 화면과 손목에 착 감기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줍니다.

기어S는 커브드 슈퍼아몰레드의 화면사이즈가 확대되면서 더 다양한 기능이 가능해졌습니다. 받은 메시지와 보내는 메시지를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대화형 보기'를 지원하며,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글자수 또한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슈퍼아몰레드의 뛰어난 화질 장점을 이용하여 다채로운 UI를 적용 하였습니다.

커브드 슈퍼아몰레드는 초박형 플라스틱 기판에 유기소자를 증착하기 때문에 깨지지 않고 자유롭게 휠 수 있는데요. 뛰어난 색재현력과 무한대에 가까운 높은 명암비 및 시야각이 좋아 웨어러블 기기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커브드 슈퍼아몰레드가 발전할 수록 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개발 될 것 같습니다.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어도 3G, 와이파이 등의 통신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의 상태와 일정, 알람 등 주요 어플리케이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로 문자 입력이 가능해, 기어S에서 받은 메시지에 바로 답장하거나 직접 전화 걸고 받을 수도 있답니다.

기어S는 다양한 센서, 위성 위치 정보 시스템, 방수 방진 등의 기능을 갖추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한데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할 기어S에는 나이키와 공동 개발한 '나이키 플러스 러닝'앱을 탑재하여, 착용자의 운동기록과 심박수도 자동 측정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기능과 매력적인 화면의 기어S,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