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자매마을을 맺은 아산시 영인면의 '내이랑 마을'을 찾아 허수아비 56개를 전달하였답니다.

풍요로운 가을 수확을 위해 필요한 허수아비는 지난 10월 초 아산캠퍼스 임직원 300여명이 지역사회 돕기 캠페인 '허수아비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하여 제작한 것입니다. 허수아비를 제작하는 곳이 점점 사라져, 허수아비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농작물을 키우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준비한 것인데요. 임직원들은 가구DIY 사내동호회에서 준비한 지지대에 기숙사에서 수거한 헌 옷을 허수아비에게 입혀 농작물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완성시켰답니다.

캠페인에 함께한 사우들은  "어릴적 고향 밭에는 참새를 쫒는 허수아비가 참 많았는데, 점점 사라져 간다니 안타깝다. 그래도 우리가 만든 허수아비가 농촌지역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면 좋겠다" 며 뿌듯해하였답니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허수아비들은 농작물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소망을 담아 마을 주민들께 전달드리고 설치하였답니다.

또한 한참 바쁜 가을 농촌마을의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고추대와 콩대를 제거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