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에서 '커브드' 열풍이 불고있습니다. TV부터 스마트폰까지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제품 디자인과 기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가전협회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엣지와 커브드 모니터 등이 오는 2015년 CES에서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입니다.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은 전자 제품의 차세대 트렌드를 제시한다고 평가받습니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노트 엣지는 세계 최초로 한쪽 면이 구부러진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로 독창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곡면 부분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도 구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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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기어S와 커브드 모니터는 '혁신상'을 수상했는데요. 기어S는 기어핏과 함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와치로, 웨어러블 기기에서 세계 최고 곡률(47R)인 커브드 슈퍼아몰레드가 탑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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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모니터는 커브드 LCD를 사용한 제품인데요. 곡면 화면 덕분에 디자인 뿐만 아니라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고 정보 검색시간도 단축되는 등 업무 효율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지난 9월 출시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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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의 UHD 커브드TV는 높은 몰입감과 아름다운 곡선 디자인으로 이미 프리미엄 TV시장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만 5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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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커브드'가 전자제품의 트렌드를 이끄는 혁신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