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의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
□ 공급망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범위 Scope3까지 확대, BCMS 구축 관련 국제표준인증 'ISO 22301' 획득 등 주요 ESG 활동 및 성과 공유
□ '21년 지속가능경영 가치는 4조3723억 원으로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21년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 가입을 기점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온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5 Sustainable Value' 전략을 바탕으로 최근 1년간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2021부터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Scope 3, 기타 간접 배출)을 산정해 처음으로 보고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각종 재난과 재해로 인한 비상 상황에서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사업연속성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 'ISO 22301' 획득도 주요 성과로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에 창출한 지속가능경영 가치(KPMG 'True Value' 기준)는 약 4조3723억 원으로 재무적, 사회경제적 가치 증가로 2020년 2조 195억원 대비 2배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주선 사장은 "연결과 소통의 기술인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하는 과정에서 고객과 소비자는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가 속한 글로벌 공동체의 이익과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 (www.samsungdispl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어 설명]
- Scope 3: 제품 생산에서 발생하는 직간접 탄소배출을 제외한 가치사슬 전반의 모든 탄소배출을 뜻하며 물류, 출장, 공급망 및 제품 사용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이 해당됨
-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사업연속성관리체계): 기업의 위기상황에서도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신속한 복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 관리시스템
-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연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