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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2020’은 국제전기통신연합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가 제정한 방송용 영상의 색공간 표준으로, 정식 명칭은 ‘ITU-R Recommendation BT.2020’, 줄여서 ‘Rec.2020’ 또는 ‘BT.2020’으로 부릅니다.

※ BT : Broadcasting service (Television)

영상 콘텐츠는 표준화된 규격 안에서 제작되고, 이후 해당 콘텐츠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도 같은 규격을 따를 때,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이 그대로 표현됩니다. 마치 운동 경기에 기본적인 규칙이 있고, 경기가 벌어지는 공간에 대한 규격도 존재해야 올바른 시합이 진행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경기장에 규격이 있듯이 디스플레이에서 색을 보여주는 공간에도 규격이 있습니다. 그것을 색공간(Color Space)이라고 부르며, 이 공간에 대해서는 여러 기관이나 회사별로 다양한 기준이 존재합니다. 그 가운데 Rec.2020은 현재 가장 대표적인 UHDTV 색공간입니다.

※ CIE 1931 : 프랑스 국제조명위원회 CIE(Commission internationale de l’éclairage)에서 1931년에 발표한 색공간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통적인 표준 (무지개색 다이어그램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의 영역)

2012년에 제정된 Rec.2020은 1990년에 제정된 기존의 HDTV(High-Definition Television) 규격(ITU-R BT.709)보다 색공간이 확대됐고, 해상도 및 색심도 등이 향상됐습니다.

Rec.2020은 기존의 Rec(BT).709에서 정의한 HDTV(1920×1080)보다 높아진 UHD 해상도인 4K(3840×2160)와 8K(7680×4320)를 지원합니다. 또 동일한 색의 진함과 연함을 달리하여 얼마나 많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인 ‘색심도’를 최대 12비트까지 지원해 최대 약 68억개의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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