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양산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제품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2013년 9월,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하였습니다. '갤럭시 라운드'에 탑재된 이 제품은 5.68형 FHD 커브드 슈퍼아몰레드인데요. 세계 정보 디스플레이 학회 'SID 2014'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Display of the Year Award)'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심사위원들에게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2월,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웨어러블용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하였습니다. 기어핏에 탑재된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는 탁월한 색재현력, 무한대에 가까운 높은 명암비, 휘어지는 특성 덕분에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았는데요. 57R의 곡률로 손목에 착 감기는 느낌을 구현하였답니다.

※ 57R 곡률: 반지름이 5.7cm인 원의 휜 정도를 의미합니다.

2014년 8월에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양산하였습니다.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 엣지는 디스플레이 우측면을 꺾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이면서, CES 2015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였는데요. 멀티곡률이 적용되어 스마트폰의 그립감과, 아이콘 터치감을 향상시켜주었답니다.

2014년 9월에 양산된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는 기어S에 탑재되었습니다.

기어S는 '대화면 보기'를 지원하고, 슈퍼아몰레드의 뛰어난 화질을 이용하여 다채로운 UI를 선보였는데요. 곡률 또한 기어핏보다 많이 휘어진 47R로 웨어러블 기기에서 세계 최고 곡률을 자랑하며,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였답니다.

삼성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발전하면서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 기기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2015년엔 과연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