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화장을 고치다가 문득 궁금해진 오늘의 날씨,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자동차를 구매할 때도 원하는 옵션을 바로바로 적용하여 실물과 함께 볼 수 있다면 구입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독보적인 OLED 기술력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최대 사이즈인 55인치 투명과 미러 OLED를 공개하며, 차세대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에 나섰답니다.

지난 6월 9~11일 홍콩 리테일 아시아 엑스포(Retail Asia Expo)에서 인텔은 삼성의 투명, 미러 OLED와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이 결합된 증강현실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 리테일 아시아 엑스포: 전 세계 소매 유통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

이번에 공개한 '매직미러(Magic Mirror)'는 주얼리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 미러 OLED 제품입니다. 관람객이 거울처럼 보이는 '매직 미러' 앞에서 원하는 목걸이나 귀걸이를 선택하면, 직접 목에 걸지 않아도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미러 디스플레이는 이렇듯 패션, 뷰티 업계에 활용이 가능해 우리 삶에 편리를 더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될 수 있답니다.

삼성의 55인치 미러 OLED는 NTSC 100%에 해당하는 풍부한 색재현력, 100,000:1의 높은 명암비로 더욱 선명한 정보와 이미지를 거울 표면에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거울과 거의 유사한 75%의 높은 반사율 덕분에 미러 디스플레이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는데요. 반사율과 색재현력이 떨어지는 이전 미러 디스플레이들의 뿌옇고 답답한 느낌을 말끔히 해소하며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답니다.

이번 전시에 공개된 삼성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로 제작된 '오토 모바일 리얼센스 솔루션(Automobile Real Sense Solution)'은 관람객이 실제 자동차를 직접 보면서 제품의 상세한 정보와 기능, 옵션의 탈부착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투명 OLED는 창문, 자동차 유리, 쇼윈도박스 등의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수 있고 증강현실과 결합하면 그 영역이 더 확장될 수 있답니다.

삼성의 투명 OLED는 기존의 투명 디스플레이보다 3~4배나 높은 투과율(45%)을 선보이며, 투명 제품의 활용가치를 높였답니다. 또한 기존의 상용화된 제품과는 달리 백라이트가 불필요한 구조여서 주변광에 영향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높은 색재현력과, 명암비 덕분에 투명한 화면에 더욱 생생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OLED 디스플레이는 인텔의 안면, 동작인식, 배경 인식 기술인 리얼센스 솔루션과 결합하여 현실감 있는 증강현실 환경을 구현하였는데요. 높은 색재현력,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 높은 투과율, 반사율 기술이 더해지면서 투명, 미러 OLED를 통한 사물인터넷의 성장가능성을 높였답니다.

호제 아바로스 인텔 사물인터넷 담당 전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OLED 기술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장을 견인할 것이다. 또한 인텔의 리얼센스 기술과 함께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혁신적이고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뛰어난 OLED 기술이 열어갈 새로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이 기대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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