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모바일 폼팩터를 제시했던 삼성이 올해 다시 놀라운 사용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을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스타일과 휴대성, 그리고 진화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갤럭시 Z 플립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 봅니다!

보도자료
2020/02/27
“삼성디스플레이, 5G 시대에 최적화된 OLED 선보여”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가 블루라이트와 소비전력을 낮춘, 5G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OLED를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스마트폰용 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해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UL로부터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 디스플레이로 인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SG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은 업계 최저 수준인 6.5%로, 작년에 선보인 OLED의 7.5%보다 더 낮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OLED 제품이 일반적인 LCD에 비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약 70% 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UL은 소비전력 역시 15%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UL은 사진, 방송, 인터넷 콘텐츠 이용 시 각각의 소비전력을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신제품의 평균 소비전력이 약 1.5와트(W)에서 약 1.3와트로 15% 가량 낮아졌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내 5G스마트폰의 비중이 올해 14%(1억9천만대)에서 ’24년 50%(7억5천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의 월별 데이터 이용량 역시 ’18년 7GB에서’24년 32GB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런 스마트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한 에너지에도 더 많은 빛을 낼 수 있도록 유기재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으며 이를 통해 소비전력과 블루라이트를 낮춘 신제품 OLED를 선보일 수 있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5G 상용화에 따라 4K, 8K와 같은 초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 및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콘텐츠, 네트워크에 상시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디스플레이 심층 탐구]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의 비밀](https://news.samsungdisplay.com/wp-content/uploads/2020/02/S-11.jpg)
테크
2020/02/26
[디스플레이 심층 탐구] 풀스크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비밀
스마트폰의 변천사를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스플레이의 변화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의 스마트폰이 최신식 인지 아닌지는 굳이 써보지 않고 디스플레이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초창기 스마트폰은 평평하고 작은 화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면 테두리를 뜻하는 베젤도 지금보다는 상당히 두꺼웠죠. 이는 딱딱한 유리를 기반으로 만든 TFT(박막트랜지스터)를 이용한 LCD 또는 OLED가 디스플레이로 사용된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스마트폰 전면을 대부분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풀스크린(Full Screen) 기술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인지 근간을 이루는 기술들을 조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플렉시블 OLED, 풀스크린 시대의 문을 열다 LCD와 마찬가지로 초기에 생산된 OLED는 딱딱한 유리기판을 TFT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OLED 패널에서 산소와 수분으로부터 유기물을 보호하기 위한 봉지(Encap.) 공정도 마찬가지로 유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구부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OLED를 리지드(Rigid, 딱딱한) OLED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 OLED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디스플레이 패널의 디자인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플렉시블 OLED는 TFT에 유리 대신 유연한 폴리이미드(PI)를 사용하고, 발광 유기물층(Organic Layer)을 보호하는 봉지(Encap.) 공정의 재질도 TFE(박막봉지)라는 필름으로 대체해, 디스플레이 전체를 구부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께 가공이 까다로운 유리와 달리 PI는 두께도 훨씬 얇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구부리릴 수 있는 정도도 훨씬 크고 전체적인 두께와 무게도 함께 감소합니다. 그리고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이 플렉시블 OLED를 엣지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으로 탑재함으로써 스마트폰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는 스마트폰 좌우의 베젤을 최소화 했고, 풀스크린의 시대를 앞당겼습니다. □ 디스플레이를 상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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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완전히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탄생! 갤럭시 Z 플립 & 갤럭시 S20 언팩 현장!
2월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갤럭시 Z 플립’과 ‘갤럭시 S20’이 공개되었습니다. 혁신적 신제품들이 공개되자 3천여 명이 모인 발표 현장의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과 사용성을 선보인 이번 언팩 신제품들. 어떤 혁신 기술이 탑재 됐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 손에 쏙! 첨단 OLED로 무장한 폴더블폰의 새로운 혁명, ‘갤럭시 Z 플립‘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먼저 소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은 6.7형 크기에 Full HD+(2636×1080) 해상도의 OLED를 메인 디스플레이로 탑재했고, 1.1형 크기의 300×112 해상도를 갖춘 OLED를 커버디스플레이로 탑재했습니다. 갤럭시Z 플립은 폴더블폰에서 세계 최초로 유리 소재인 울트라 씬 글라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구현. 기존 폴더블 기기보다 더욱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습니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완벽한 풀스크린을 구현한 갤럭시 Z 플립은 영화관 스크린에 가까운 21.9: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감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한 OLED를 디스플레이로 탑재해, 전문평가기관인 SGS로부터 눈 보호 디스플레이(Eye Care Display) 인증을 받았습니다. 접힌 상태에서도 1.1형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짜와 시간, 배터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전화나 알림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은 마이크로 컷팅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해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 6.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기다가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접어 주머니나 가방에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프리스탑(Freestop) 폴딩을 구현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어디에서나 ‘플렉스 모드(Flex mode)’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Z 플립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보도자료
2020/02/19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용 UTG™ 기술 상용화
접히는 유리 윈도우가 적용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나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폴더블용 커버 윈도우 재료로 초박형 강화유리를 사용한 UTG™(Ultra Thin Glass)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UTG™는 3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초박형 유리에 일정 깊이 이상 특수물질을 주입해 균일한 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TG™ 상용화를 위해 2013년부터 국내 소재 업체와 협력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UTG™는 지난 11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플립’에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향후 고객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폴더블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더불어 신규 개발 윈도우를 ‘SAMSUNG UTG™’라는 브랜드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전 세계 38개국에 상표를 출원했으며 기존 폴리이미드 소재 커버 윈도우도 상표출원을 준비 중이다. ‘SAMSUNG UTG™’는 유리 본연의 단단한 특성과 매끈한 촉감, 표면의 균일성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접을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특성을 브랜드 로고 안에 ‘Tough, yet Tender(강하지만 유연한)’로 표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랑스 기술인증회사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UTG™ 내구성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뷰로베리타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UTG™가 20만회 접었다 펴는 폴딩 테스트에도 품질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순호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의 폴리이미드 소재와 함께, 유연한 유리 소재의 ‘SAMSUNG UTG™’ 커버 윈도우를 양산함에 따라 폴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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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은 갤럭시 S20 Ultra의 ‘완벽한 화질’ 살펴보기!
현존 최고 화질 등급‘Excellent A+’를 획득한 삼성 갤럭시 S20 Ultra의 OLED 디스플레이! 미국 화질 전문 평가 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 S20 Ultra 디스플레이의 화질 측정 결과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Excellent Top Tier World Class Smartphone Display)’로, 특히 색정확도 관련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없을만큼 완벽(Visually Indistinguishable From Perfect)’하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OLED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서 새로운 제품 출시마다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더욱 향상된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화질’로 평가받은 갤럭시 S20 Ultra의 혁신적 화질 성능을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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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2019년 한 해를 종횡무진 달렸다! OLED IT 제품 총 집합!
2019년이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디스플레이 업계의 주요 화두는 ‘OLED’ 였습니다. 다양한 OLED IT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그야말로 OLED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풀스크린, 폴더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웨어러블, 노트 PC까지 올 한 해를 하얗게 불태웠던 OLED 제품들을 살펴봅니다! OLED 끝판왕!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등장! 2019년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제품은 바로 폴더블 OLED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 폴드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반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그동안 상상했던 꿈의 스마트폰을 현실로 재현해주었습니다. 구부릴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와 초박형 부품 소재를 활용해 일반 OLED보다 50% 얇은 두께를 구현하였으며, 7.3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최대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야말로 혁신의 주인공이었던 갤럭시 폴드는 전 세계적으로 완판 행진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며 내년 초까지 6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대화면 멀티태스킹 등 5G 시대에 꼭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만큼 2020년에도 그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풀스크린으로 휘어잡았다! 다양한 OLED 스마트폰들! 삼성 갤럭시 S10, 노트 10, A 시리즈는 물론 구글 픽셀 4XL, 아이폰 11프로, 중국 스마트폰 등 다양한 OLED 스마트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 2019년은 풀스크린 OLED의 전성기였습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풀스크린이 가능하도록 베젤리스, 홀디스플레이, 팝업 로테이팅 카메라 기술을 동원했습니다. 스마트폰 전면의 90% 이상을 OLED가 차지하면서 한층 더 커진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 탑재되었습니다. OLED는 풀스크린단순히 화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해상도를 구현하고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풀스크린 OLED는 스마트폰 기능의 발전을 무한 확장시켰습니다. 5G의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고성능 5G폰에 최적화된 OLED를 앞다퉈 탑재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2022/05/20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95편: Halation (Halo effect)
디스플레이에서 ‘Halation(헐레이션)’이란 밤하늘의 초승달처럼 명암 대비가 뚜렷한 이미지에서 어두운 영역의 경계선 부분이 하얗게 번져 보이는 ‘빛 번짐’ 현상으로, ‘Halo effect(헤일로 현상)’라고도 부릅니다. ‘Halation’은 주로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을 탑재한 LCD 제품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로컬 디밍은 LCD가 보다 또렷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로, 패널 아래의 LED 백라이트를 구역별로 나눠 어두운 영역은 백라이트를 끄거나 줄이고 밝은 영역은 휘도를 높여 부분적으로 빛을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LCD 액정에서 백라이트의 일부 빛이 새어나오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에서 달 이미지 주변에 Halation이 발생하는 원리 하지만 현재 수준의 로컬 디밍 기술은 픽셀별로 미세하게 빛을 조절할 수 없고 구역별로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이 함께 표현되는 이미지에서는 켜진 백라이트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빛샘 현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어두운 영역의 경계선이 하얗게 번져 보이는 ‘Halation’ 현상이 나타납니다. 로컬 디밍 LCD와 달리 자체 발광 방식인 OLED의 경우, 백라이트가 불필요하고 각 픽셀별로 밝기를 조절하므로 Halation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빛 번짐이 없는 보다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는 2022년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로부터 Halation이 없는 ‘Halo Free(헤일로 프리)’ 디스플레이로 인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테크
2022/05/19
CRT부터 QD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발명의 장면들
5월 19일은 발명의 날입니다. 측우기 반포일에서 연유한 것인데요. 측우기의 발명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발명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생활이 보다 윤택해지는 것 아닐까요? 특히 디스플레이는 인류의 생활 방식을 크게 뒤바꾼 분야라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발명의 날을 맞이해 CRT부터 LCD, OLED, QD디스플레이까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켜온 디스플레이 기술의 중요한 변곡점들을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발전사와 함께 돌아봅니다. CRT, ‘절전’ 앞세우며 국내 TV 시장 석권 세계 가전 업계에서 절전 제품 바람이 불기 시작한 1970년대 초. 삼성은 1975년 1월, 세계 세 번째로 자체 기술을 집약한 순간수상방식 퀵스타트 브라운관(Econo)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TV가 20~30초 간 예열이 필요했던 반면, 이코노TV는 5초 만에 화면이 켜지면서 탁월한 절전 효과와 긴 수명을 장점으로 가진 제품이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삼성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기술 수준을 빠르게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 1975년 흑백 브라운관 생산라인 / 이코노TV 개발을 알리는 신문광고 LCD에 삼성이 몰려온다! 1990년대는 ‘플랫’ 디스플레이의 시대였습니다. 완전한 평면 디스플레이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한 LCD 기술 경쟁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당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일본의 일부 업체가 먼저 상품화 단계를 밟고 있었습니다. 삼성은 후발 주자였지만 1992년 빠른 실행력으로 화면 밝기, 소비전력,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일본을 앞지른 10.4형 TFT-LCD 개발에 성공하며 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2000년까지만 해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LCD TV는 30형의 크기를 넘기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보도자료
2022/05/18
삼성디스플레이, 2022년 임금협약 체결식 개최
▲ 18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노사 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왼쪽부터 윤성희 인사팀장, 권상욱 노조 위원장) □ 노사간 상생 의지로 ’22년 임금 협약 무분규 타결… 18일 아산에서 체결식 개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사 문화 구축, 회사의 지속성장 발판 마련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2년 임금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8일 오후 3시 아산1캠퍼스에서 윤성희 인사팀장(부사장), 권상욱 노조 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18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노사 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왼쪽부터 윤성희 인사팀장, 권상욱 노조 위원장) 이날 행사에서 윤성희 인사팀장(부사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자”며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 서로 협력하고 상생한다면 우리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2일 ’22년 임금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임직원들에게 공지하며, 작년 대비 연봉을 평균 9% 인상하고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3일간의 유급휴가를 신설하는 한편, 배우자 출산 휴가를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직원들을 위한 휴양소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칼럼
2022/05/16
컬러의 경제학, 컬러의 과학
르네상스 시기의 명작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대가들의 유명한 그림에는 반드시 ‘파란색’이 들어간다는 사실. 그렇다면 르네상스 시대에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사람만 파란색을 쓸 수 있다는 룰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또 현대에 와서 파란색은 신뢰와 안정감을 선사해 항공기업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컬러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컬러의 경제학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울트라마린에 울고 웃었던 화가들 ▲라파엘로의 <초원의 성모> 13세기 가톨릭 교회는 성모상에 파란색을 칠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파란색에 해당하는 도료, 즉 물감의 가격은 금값에 맞먹을 만큼 비쌌다는 것이 문제. 르네상스 시대의 푸른색 ‘울트라마린(Ultramarine)’은 그 이름처럼 ‘바다(marine)’, ‘멀리(ultra)’에서 가져온 물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실제로 울트라마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입해 들어오는 청금석을 원료로 하고 있었기에 어마어마한 유통 비용을 지불해야 겨우 손에 넣을 수 있는 고가의 도료였습니다. 당시 그림은 성경, 교회와 관련된 성화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이런 그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비싼 물감 비용과 화가의 인건비까지 감당할 수 있는 재력이 필요했기에 당시 부자들이 화가들을 고용해 그림을 그리고 교회에 선물하거나 비치하는 것이 일종의 기부였습니다. 자신들의 신앙심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파란색은 아름다운 데다 비싸기까지 했으니 가장 적절한 재료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성화를 보면 성모, 예수, 위인 등의 옷은 유독 짙은 파란색으로 표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화가를 가난으로 몰아넣거나 원하는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뉴스레터
2022/05/16
뒤에 쪼그마난 디스플레이 까지 있고 디자인에다가 폴드보다 주름도 없어지는 것 까지 좋았지만 내부 스펙이ㅠ 최신기종 중 에서는 많이 떨어지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