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첫 5G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전국에 5G 기지국이 설치되고 국내 가입자 수는 벌써 40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5G 시대 막이 열리면서 올해는 다양한 5G 스마트폰들이 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향후 5G 이동통신 시대가 본격화되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 출시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성능 5G 스마트폰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OLED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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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5G 폰 출하량이 약 1,100만대에서 내년 1억 9천만대로 약 17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매년 약 1억대씩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5G 스마트폰 시장은 매년 164%씩 증가해 2023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31%인 5.3억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높은 보급률과 기술 상향 표준화로 인한 신규 수요 창출이 어려운 만큼 최근 5년간 평균 1%대의 더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5G'가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5G 시장 선점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5G 스마트폰관련 부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5G는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활용이 용이한 대화면 풀스크린 디자인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젤을 최소화하고, 지문 인식 등 각종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이 가능한 OLED의 시장 성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5G 스마트폰은 또한 5G 모뎀칩, 대용량 배터리, 냉각장치 등을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한데 OLED는 LCD 대비 얇고 가벼워 5G 스마트폰 적용에 더욱 유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OLED는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소비전력, 뛰어난 색 재현력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입니다.
올해 출시된 5G 스마트폰들 대부분이 OLED를 채택하였습니다. 삼성을 비롯해 화웨이,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주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입니다. 또한 삼성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폴더블 OLED는 휴대성이 용이하면서 대화면, 멀티 UI 사용이 가능해 5G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만큼 앞으로 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 OLED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리드해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의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지난 2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압도적인 1위(85.5%)를 기록했습니다. 5G 시대가 본격화되면 고성능 5G 스마트폰에 탑재될 삼성 OLED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