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자ㆍIT 전시회, 제50회 2019 한국전자전(KES)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2019 한국전자전(KES)'!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IT 전시회로, I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줌과 동시에 차세대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제시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스마트가전,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과 혁신제품, 최신 트렌드 등 최신 이슈를 한데 모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2019 KES 한국전자전’에는 어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들이 IT 제품들과 함께 전시됐을까요? 그 현장을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전해드립니다.

 

'갤럭시 폴드' 직접 만져보며 첨단 폴더블 디스플레이 체험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자ㆍIT 전시회, 제50회 2019 한국전자전(KES)

올해 한국전자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였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직접 만져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는데요. 관람객들은 제품을 펼치고 다시 접을 수 있다는 것 자체부터 호기심을 보였고, 이에 맞춰 3분할 멀티 태스킹 등 새로운 UI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갤럭시 폴드를 직접 접었다 펴며 화면 전환속도와 카메라 구동, 힌지 부분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올해 한국전자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였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직접 만져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는데요. 관람객들은 제품을 펼치고 다시 접을 수 있다는 것 자체부터 호기심을 보였고, 이에 맞춰 3분할 멀티 태스킹 등 새로운 UI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갤럭시 폴드를 직접 접었다 펴며 화면 전환속도와 카메라 구동, 힌지 부분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습니다.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자ㆍIT 전시회, 제50회 2019 한국전자전(KES)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기술로 탄생할 수 있었던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의 간편성ㆍ휴대성과 태블릿의 대화면의 장점을 모두 합친 제품입니다. 기존의 일반 OLED 보다 50%나 얇아진 두께. 폴딩에 적합한 재료와 구조를 통해 20만번의 폴딩 테스트까지 통과해 상상 속 디스플레이가 현실화 된 경우인데요. 기존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 크기가 기기 자체의 크기에 종속되는 한계가 있었다면, 갤럭시 폴드는 이를 극복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성 덕분에 갤럭시 폴드는 올해 ‘KES Innovation Awards’에서 ‘BEST NEW PRODUCT’에 선정됐습니다.

※ KES Innovation Awards : 매년 한국전자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에 주는 상으로, ‘BEST NEW PRODUCT’는 세계(국내) 최초 출시, 시장·트렌드 리딩 제품 (최초 기능 포함)을 선정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자ㆍIT 전시회, 제50회 2019 한국전자전(KES)

모바일 전시 코너에서는 갤럭시 폴드 외에도 역대 최고 사양으로 더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의 다채로운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노트하면 떠오르는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있었는데요. 관람객들은 꽃밭과 숲속을 연상시키는 ‘아트셀피존’에서 셀피를 촬영한 뒤 S펜으로 사진을 꾸미는 등 특별한 기능을 체험을 하는 것은 물론, 별도로 준비된 모형부스에서 갤럭시 노트 10의 표준, 광각, 망원 카메라를 체험하고 준비된 사운드 트랙과 함께 영상을 촬영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S펜으로 나만의 드로잉카드를 만들고 게임을 즐기며 제품의 빠른 반응 속도와 다양한 활용도를 체감했습니다.

 

8K 초고화질로 몰입감 높인 초대형 디스플레이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자ㆍIT 전시회, 제50회 2019 한국전자전(KES)

4K 보다 진화한 8K UHD를 직접 볼 수 있었던 삼성전자 QLED 코너. `8K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98인치 8K QLED TV’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98인치 QLED 8K TV는 퀀텀닷 입자의 탁월한 색표현력이 담긴 3300만 픽셀이 촘촘히 배열돼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질을 보여줬습니다. Full HD TV의 픽셀이 220만개에 비하면 무려 14배 정도 더 선명해진 셈입니다. 또 8K 전용 영상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AI 인공지능을 적용해 저해상도 영상도 8K 해상도 퀄리티로 업스케일링 기술은 특히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자ㆍIT 전시회, 제50회 2019 한국전자전(KES)

누구나 한번쯤 돌아볼 수밖에 없는 거대한 스케일의 219인치 모듈식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도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더 월은 작은 LED를 촘촘히 배열해 픽셀로 사용한 제품으로, 화면크기와 화면비, 해상도, 베젤 등 기존 디스플레이의 제약을 상당히 해소한 미래형 디스플레이입니다. 구성 공간과 용도에 맞춰 원하는 사이즈와 형태로 구성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베젤이 없고 슬림한 두께로 벽과 화면의 경계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219인치의 대화면과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생생한 화질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한동안 발길을 멈추고 이 새로운 제품의 콘셉트와 사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실감나는 VR•냉장고 닮은 식물 재배 가능한 이색 IT 제품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자ㆍIT 전시회, 제50회 2019 한국전자전(KES)

IT 전시회의 단골 전시 제품인 증강현실(VR). 한국전자전에도 많은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과 제품들이 등장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피엔아이시스템은 다양한 콘셉트의 VR 시뮬레이터와 콘텐츠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는데요. 전시장에는 로봇 슈팅게임과 인력거로 만리장성을 누비는 라이딩 어트렉션, 레이싱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1~2인승 시뮬레이터에 직접 탑승해 실감나는 영상과 모션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자ㆍIT 전시회, 제50회 2019 한국전자전(KES)

또 다른 이색 제품으로는 IoT 농업 시대를 예고하는 '스마트 홈 Farm'이 전시 돼 있었습니다. 에이아이플러스는 IoT 기반 농업 기술로 집에서 직접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플랜트박스’를 공개했습니다. 미니냉장고를 연상하게 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이 제품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데, 캡슐씨앗을 이용해 누구나 가정에서 편리하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했다고 합니다.

이번 한국전자전은 이 밖에도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첨단 전자·IT 산업의 미래와 차세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엿볼 수 있었던 2019 한국전자전. 앞으로도 국내의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제품들이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