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한 신입사원 이찬희 프로입니다. 햇볕도 따스하고, 예쁜 꽃들이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내는 요즘. 왜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하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이런 날씨에, 이런 풍경에… 사무실 안에서 일만 하고 있다…? 그렇게만 하루를 보내기엔 왠지 조금 억울해지는데요. 신입사원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면서 제가 종종 가는 힐링 공간이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 곳곳에 숨어 있는 핫플레이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께요!
우리 팀만의 작은 카페에서 시작하는 하루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로 첫 출근한 지 벌써 3개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입사 후 디스플레이에 대한 교육과 현업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공정 분석 방법에 대한 배움의 시간으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나니 벌써 꽃들이 만개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회사생활에 적응을 하고나니 이제야 조금 한숨을 돌리면서 여유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자주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사무실 앞에 위치한 휴게실입니다!
누구나 취향에 따라 직접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팀원들이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물론,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리퍼와 캡슐커피 머신까지 구비되어 있어 맞춤형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지요!
저는 커피를 참 좋아하는데, 아침에 선배님들이 직접 내려 주는 커피와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하루를 시작하곤 합니다. ‘어제 저녁에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요즘 어떤 커피 원두가 맛이 좋던데?’ 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작은 힘을 얻습니다. 업무에 대해 질문을 할 때도 항상 친절하고 세심하게 가르쳐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업무의 고충을 달래는 비밀공간, 휴게실
이번에는 좀 비밀스러운 공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유리로 된 칸막이가 있어 친밀하고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연구소 4층 휴게실입니다. 또한, 칸마다 화이트보드가 설치돼 있어서 삼삼오오 모여 의견을 나누거나 잠깐 아이디어 회의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저는 주로 일하다가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겨 동기를 호출할 때 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언제쯤 직무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업무가 아직 손에 익지 않아 작은 것 하나 혼자 해결하지 못할 때 답답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혼자, 때로는 동기들과 고민을 나누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는 곳이지요.
점심시간, 회사 안에서 즐기는 올레길 산책
오랜만에 입사 동기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점심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식당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분수 앞 벤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달콤한 음료를 마시면서 따뜻한 햇살을 받다 보면 공강 시간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학생시절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날씨도 좋고 소화도 시킬 겸 동료들과 함께 좀 걷기로 했습니다. 넓고 푸르른 기흥캠퍼스 내를 그냥 걸어도 좋지만, 이왕이면 피톤치드 가득한 사내 산책로로 가봅니다.
멋들어진 조경까지 겸비해 회사인지 공원인지 헷갈리는 이곳은 등산로처럼 꾸며진 일명 '올레길'입니다. 올레길 입구에 이르면,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고 나무가 울창한 흙길이 펼쳐집니다. 회사 안에 자연 그대로를 담은 멋진 장소가 있다니, 처음 오시는 분들은 놀라실 겁니다. 많은 임직원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이곳을 찾아 산책을 하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새로운 오후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내 힐링 공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곳뿐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든 캠퍼스에는 휴식과 힐링이 공존하는 히든 플레이스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일할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쉴 때도 어느 곳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힐링 스폿에서 휴식하는 삼성디스플레이人. 덕분에 행복하고 능률적인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