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9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2018 KES한국전자전’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IT 전자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시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최고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전자 및 IT 산업 전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한 ‘2018 KES 한국전자전’의 생생한 현장을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직접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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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한국전자전’은 196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중동, 인도 등 약 3,000명의 유력 바이어 및 정부 · 단체 관계자도 대거 참가하였습니다. 전자·IT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각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가 총망라돼 해마다 전자·IT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는 가이드 역할을 해 왔으며, 올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VR, AR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대거 등장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제의 중심, 올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은 무엇?

올해 ‘한국전자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은 제품은 바로 초고화질 TV였습니다. 삼성전자의 'QLED 8K' TV는 무기질 소재인 퀀텀닷에 8K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으로, 풀 HD보다 16배, UHD 대비 4배 더 많은 3,300만 개 이상의 화소가 촘촘히 배열돼 있어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습니다.

'QLED 8K' TV에 탑재된 '퀀텀 프로세서 AI 8K' 엔진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삼성 고유의 최첨단 기술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TV는 저해상도 영상이 입력돼도 수백만 개의 영상 데이터를 스스로 비교·분석한 후 밝기, 명암, 화면 번짐 등을 자동 보정해 8K 수준의 고화질로 변환해줍니다. 또, 사운드 역시 영화, 공연 등 영상 콘텐츠의 특징에 따라 자동 조절하여 대사와 배경 음향, 노래와 반주 등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음향이 동시에 구현되더라도 소외되는 음향이 없도록 균형을 맞춰줍니다.

현장에서 큰 관심을 끈 삼성전자의 'QLED 8K' TV와 함께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갤럭시 노트9’은 첨단 디스플레이인 OLED를 탑재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력, 뛰어난 야외시인성을 구현할 수 있어 스마트폰 비주얼 퀄리티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특히 유연한 플렉시블 OLED를 사용했기 때문에 스마트폰 테두리를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구현, 더욱 몰입감 있게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세련미 넘치는 스마트폰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 내에 마련된 게임존에서 ‘배틀 그라운드’, ‘포트 나이트’ 등 고사양 게임을 체험하며, 달라진 ‘갤럭시 노트 9’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한 편, 이 두 제품은 ‘제7회 KES Innovation Awards’에서 각각 ‘BEST NEW PRODUCT’와 ‘BEST CONTENT’ 부분을 수상했습니다.

※ KES Innovation Awards : 매년 한국전자전이 IT코리아브랜드이미지와 연계해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

이 밖에도 삼성전자 전시관은 의류 케어 기능이 있는 ‘에어드레서’, IoT 기술이 접목된 ‘패밀리허브’ 냉장고,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Bixby)’를 현장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음으로 큰 관심을 끈 제품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입니다. 초소형 전기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는 MASTA EV, D2, 트위지, 다니고 등 1, 2인용 초소형 전기차를 전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창모터스 기술 연구소 연구원은 “가정용 콘센트로도 충전할 수 있고, 전력 소비 부담도 적어 초소형 자동차가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한국형 모델들이 소개되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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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티어의 몰입도 높은 ‘시네마 프로세서 시스템’과 ‘이머시브 사운드 VR 플레이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시네마프로세서 시스템은 현실감 있는 입체 사운드를 제공하며, 미국 돌비사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에 맞선 국산 음향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 삼면이 개방되어 교육 효과가 높은 보급형 3D프린터 ‘크리에이터블 D3’ 등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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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을 사용해 사람과 함께 작업이 가능한 협동 로봇 ‘가와사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로봇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서빙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 가와사키 로봇은 커피 프랜차이즈 로봇 카페에서 바리스타로도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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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이 펼쳐지는 미래를 기대하며

어떠셨나요? ‘제49회 한국전자전(KES)’을 통해 뉴스룸이 직접 확인한 대한민국의 전자·IT 기술력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전자·IT 기업들이 더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한국전자전 현장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