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거나 진행한다는 뜻의 'DIY(Do it yourself)'는 198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어 이제 우리 일상 생활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는데요. 가구부터 옷 그리고 수공예품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제품들이 DIY 제작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오늘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만드는 '가구DIY' 동호회의 김덕기 대리와 이은영 사원을 만나 수공예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김덕기 : 안녕하세요, 가구DIY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덕기 입니다. 가구DIY 동호회에서 멋진 작품들을 제작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영 사원도 함께 했습니다.

 

♣ 동호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덕기 : 제 주변에 가구를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사우들이 많았는데요. 가구 제작에 뜻이 있는 사우들끼리 어울려 얘기를 나누다가 의기 투합해 직접 동호회를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5월에 개설하여 4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 가구DIY 동호회를 소개해 주세요.

이은영 : 매월마다 그 달의 가구 아이템을 선정해서 제작을 원하는 동호회원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월 1~2회 정도 진행하며 18시부터 21시까지 3시간 동안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공방에서 교육을 받으며 제작을 진행합니다.

현재 300명이 넘는 동호회원들이 가입되어 있고 자신이 선호하는 아이템 별로 신청하여 활동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만들게 되니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취미 활동이 되어 성취감이나 보람도 크답니다.

 

♣ 주로 어떤 아이템들을 제작하나요?

김덕기 :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아이템부터 장식용 인테리어 소품들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드는데요.  키보드나 모니터 받침대부터 다용도 의자, 선반, 와인 진열장 등 다양한 종류의 가구 제작을 직접 배우면서 만들고 있어요.

 

♣ 손쉽게 제작이 가능한 가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주세요.

이은영 : 여러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의자 제작법을 알려드릴께요. 먼저 자신이 원하는 크기에 맞게 원목을 재단하고 샌딩(사포질)을 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합니다. 곱게 다듬어진 원목으로 프레임(틀)을 만들고 원하는 색상으로 색칠을 합니다. 이후 프레임에 다리를 조립하고 상판을 올려 조립하면 다용도 의자가 완성된답니다. 단, 여러 종류의 도구를 사용하다 보니 사용법을 숙지하시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아요.

 

♣ 제작 가구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은영 : 가족과 지인을 물론 자신을 위한 선물로 제작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제 경우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강아지용품을 둘 수 있는 선반을 제작해서 사용 중인데 정말 실용적으로 잘 쓰고 있어요. 강아지 운동을 위한 계단도 제작해 볼 생각이고요. 취미로 제봉틀을 사용해 옷을 만들고 있는데 나중에 제작 실력이 늘게 되면 재봉틀용 원목 테이블도 제작해 보고 싶어요. 동호회를 통해 가구 제작에 대한 기초적인 것들을 잘 배운 덕택에 개인적으로도 따로 가구 공방을 다니며 취미생활을 이어가고 있죠. 친한 사람들과 같이 활동할 수도 있고 혼자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임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동과 사진촬영부터 여행, 댄스스포츠, 맛집 탐방에 이르기까지 569개의 다양한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내 동호회는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우들끼리 함께 모여 여가를 함께 즐길 뿐만 아니라 부서 간의 다양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나만의 감성과 정성이 담긴 가구를 만드는 즐거움. 가구DIY 매력에 흠뻑 빠져 여가 생활의 진정한 재미를 느낀다는 가구DIY 동호회처럼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사우들의 회사 생활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