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시장에서 아몰레드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최근 시장 보고서에서 아몰레드가 태블릿 시장에서 연평균 64%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태블릿PC용 아몰레드 출하량은 지난 2분기 121만개를 시작으로 올해 531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전체 태블릿 PC 시장에서의 비중은 올해 1.7%에서 2015년 5%, 2018년에는 10%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태블릿PC용 아몰레드 시장점유율은 올해 5%(5억 8000만 달러)에서 2018년에는 20%(33억 8,000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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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태블릿PC에서 아몰레드의 성장이 주목되는 이유는 특유의 뛰어난 화질과 얇은 두께로 세트의 기능과 디자인을 혁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7월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탭S는 WQXGA급(2560x1600)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하면서 태블릿의 화질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디스플레이 평가 전문기관 '디스플레이 메이트(Display Mate)'는 탭S 화질에 태블릿 디스플레이 최초로 'Excellent A' 등급을 주었는데요. "뛰어난 색정확도와 풍부한 색재현력을 자랑하는 갤럭시탭S의 슈퍼아몰레드가 당분간 최고의 태블릿PC 디스플레이 자리를 이어 갈 것"이라고 극찬하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탭S를 가리켜 "삼성이 지금까지 선보인 어떤 태블릿 보다 뛰어나다"고 호평하면서 고해상도의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탭S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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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아몰레드는 컬러필터와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자체발광 특성 덕에 기존보다 제품의 두께를 훨씬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탭S용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태블릿용 최초로 두께 1.87mm를 구현하였는데요. 덕분에 기존 태블릿보다 무게와 두께를 모두 30%이상 줄여 가방 등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습니다. 탭S뿐 아니라 8.4인치 아몰레드를 탑재한 Dell의 'Venue 8 7000'은 지금까지 나온 태블릿 중 가장 얇은 두께인 6mm의 두께를 자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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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화질과 얇은 두께로 사랑받고 있는 태블릿용 아몰레드~ 앞으로 AMOLED가 프리미엄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