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를 오가는 발걸음으로 부산한 이곳, 바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출퇴근을 책임지는 아산 2캠퍼스 버스승강장 입니다. 각 지역에서 생활하는 임직원들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기흥의 각 사업장을 잇는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주는 통근버스의 이모저모,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소개해 드립니다.

 

다양한 노선과 짧은 배차간격, 어디든 편하게 씽씽~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 출퇴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버스승강장에는 1년 365일 하루의 시작과 끝을 향해 달리는 버스들로 가득합니다. 아산 캠퍼스만 해도 하루 동안 임직원들을 위해 운행되는 횟수가 약 800회가 넘으며, 하루 이용 승객도 연인원 약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새벽 04시 45분 첫차를 시작으로 자정까지 쉼 없이 달리며 임직원들의 출퇴근을 돕습니다.

도시 곳곳을 누비는 다양한 노선은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잠실, 강남, 영등포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 정차하는 서울 노선을 비롯하여 △수원, 분당, 동탄 등 경기도 주요 지역을 지나는 수도권 노선 △청주, 대전, 세종 등 운행되는 충청권 노선은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가 먼 장거리 출퇴근자들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줍니다. 또한 천안아산역(KTX)과 천안터미널에도 하루 60회 이상의 셔틀버스를 편성해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천안, 아산, 기흥 사업장 간 이동을 돕는 파우치 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의 모든 노선은 임직원들의 수요에 따라 신설 및 증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지역에 통근버스가 운행되지 않을 경우, 차량 포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해당 지역 거주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현장답사, 시범운행이 진행됩니다. 기존 운영 노선에 대한 관리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버스에 설치된 단말기 체크 이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증·감차를 진행합니다.

통근버스 운영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김균혁 차장은 “임직원분들의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통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노선이나 배차시간, 인프라 등 임직원들의 통근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약자 배려석에서부터 스마트 어플까지… 이용 편의성 UP

버스와 승강장 곳곳에서는 임직원들을 생각한 세심한 배려가 묻어났습니다. 승강장 바닥에 그려진 안내 표시도 그중 하나입니다. 출퇴근 인파가 몰리는 시간이면 승강장 홈은 복잡해지기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버스 탑승 줄이 엉키고 어디에 줄을 서야 하는지 헷갈리고 통행에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승강장 홈 바닥에 홈 번호와 탑승 위치를 표시해 이러한 문제들을 최소화했습니다.

버스 내 편의성도 강화된 모습이었습니다. 전 차량에 임산부·노약자 배려석을 설치했고, 하차벨도 설치해 이용의 편리함을 높였습니다. 또한 탑승객 간 매너를 지켜 쾌적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티켓 영상을 제작해 모두가 행복한 출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버스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삼성 통근버스'를 활용한 스마트한 운영 체제도 눈에 띕니다. 배차시간, 시간표 등 운행 관련 이슈들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노선명, 정류장명을 입력하면 정확한 탑승 위치와 로드뷰 등 정류장에 대한 상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의 실시간 이동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각 정류장마다 도착 시간이 정해져 있어 혹한기나 혹서기에 미리 나와 기다리는 불편함 또한 줄일 수 있습니다.

▲ ‘삼성 통근 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실시간 버스 위치와 로드 뷰로 탑승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면 사고, 정체 등 긴급 이슈를 푸시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버스 승강장에서 만난 임종훈 프로는 “다양한 노선과 운행 시간 덕분에 원하는 곳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웬만한 버스 정류장은 모두 5분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버스 기사님도 항상 친절하게 맞아 주시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안전 우선! 심정지 상태 임직원 심폐소생술로 살리기도

안전은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 운영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행 원칙입니다. 4년째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 운전대를 책임지고 있는 정행곤 기사는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 급출발·제동 금지 등 준법운행을 위한 준수 사항을 항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소화기, 비상용 망치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 장치 설치는 물론, 화재 발생 시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년 전 한 운전기사님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임직원분의 생명을 구한 적이 있어요. 교육 때 배운 응급처치법으로 심장박동을 회복하게 한 후 119 구급대를 불러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죠.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는 생각에 감개무량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러한 노력들 덕분인지 사내 차량 포털에 마련된 칭찬 게시판에는 운전기사님께 고마움을 전하는 글이 가득합니다. 정 기사님은 “저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좋다”며 “특히 하차할 때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라고 인사해 주시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말했습니다.

▲ 시트·커튼 정리 등 매일 청결상태를 확인하는 정행곤 기사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즐거운 출퇴근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임직원들의 안전과 행복을 싣는 삼성디스플레이 통근버스! 오늘도 열심히 달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