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3분기 스마트폰용 OLED 시장 전년보다 30% 성장 (연합뉴스, 12/14日)
올해 3분기 전세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이 140억587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 2분기보다 14%,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을 이끈 제품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는 3분기 108억3668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77.3%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01억3136만 달러에 이릅니다. 연간 매출액은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333억8006만 달러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성장의 핵심은 OLED 수요 확대로 분석됩니다. 하반기 삼성전자, 애플 등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LED를 채용한 전략 신제품을 선보이며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OLED로 완전히 바꿨습니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1,2위 브랜드들도 전략 스마트폰에 OLED 탑재를 늘리면서 앞으로 OLED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 3분기 49억833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1년새 3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47억8226만달러, 34.1%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는 매출 46억5066만달러, 97.8%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업계는 플렉시블 OLED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얇고 가벼우며 유연한 기판 소재를 활용해 풀스크린, 엣지형 등 차별화된 제품 구현에 최적화된 플렉시블 OLED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필수 부품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3분기 플렉시블 OLED 매출은 30억4692만달러로 1분기 11억113만달러 대비 반년새 270%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매출액 29억4034억달러로 시장의 96.5% 차지하며 2위(3.3%), 3위(0.1%) 업체들과 현격한 격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