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G' 검색 결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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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SID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자로 선정
삼성디스플레이는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세계 정보 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수여하는 2021년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The Karl Ferdinand Braun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성철 사장은 LTPS 기반의 고해상도 OLED 대량 양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는 브라운관 TV를 발명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브라운 박사를 기념해 1987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은 평생에 걸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공로상이다. SID는 김성철 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터치 내장형 OLED를 통한 패널의 슬핌화,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시블 OLED 개발, UTG를 적용한 폴더블 OLED 양산 등을 대표적인 성과를 꼽았다. 김성철 사장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OLED 개발 실장, 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중소형 OLED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부터 시작되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Display Week)’ 기간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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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소 곡률 폴더블 OLED 상용화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소 곡률인 1.4R 폴더블 OLED 상용화에 성공했다. 곡률(R)값이 작을수록 접히는 부분의 비는 공간이 없어 완벽하게 접혔다고 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선보인 1.4R 폴더블 OLED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폴더블 제품 중에서 곡률이 가장 작다. ※1.4R은 반지름 1.4밀리미터 원의 휘어진 정도를 의미, 숫자가 작을수록 더 많이 휘어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번째로 선보인 폴더블 OLED는 2,208×1,768 해상도에 7.6인치 크기로 전작보다 더 큰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커버윈도우로 UTG™를 사용해 투명폴리이미드 대비 한층 더 견고하고 높은 심미적 완성도를 구현했다. 특히 접히는 부분의 곡률을 1.4R까지 낮추면서 매끈하고 슬림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에 기여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Z 폴드2’에 처음 적용됐다. 폴딩 스트레스 극복을 통한 최저 곡률 구현 일반적으로 여러 층의 레이어로 구성된 패널은 접었을 때 패널의 앞면에는 줄어드는 힘(압축응력)이, 패널의 뒷면에는 늘어나는 힘 (인장응력)이 동시에 발생한다. 이러한 반대의 힘이 충돌하면서 패널의 구조에 영향을 주는 것을‘폴딩 스트레스’라고 부른다. 폴딩 스트레스는 곡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곡률을 더 작게 접을수록 패널이 받는 힘도 커지면서 폴딩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곡률이 상대적으로 작은 인폴딩(안쪽으로 접는) 패널이 곡률이 큰 아웃폴딩(바깥쪽으로 접는) 패널 대비 개발 난이도가 높은 이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폴딩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패널을 접었을 때 적층 구조가 외부의 힘을 완충하도록 재료,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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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59편: 투명폴리이미드 (CPI, Colorless Polyimide)
투명 폴리이미드(CPI)란 Colorless Polyimide의 약자로 투명한 PI를 의미하며, 최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서 패널을 보호하기 위한 커버 윈도우 소재로 사용됩니다. CPI는 기존 폴리이미드(PI)가 가지고 있는 내화학성 및 내열성 특성은 유사하나 특유의 색을 띠는 단점이 있어, 화학적 구조를 달리하여 투명하게 개발되었습니다. ▲ 투명폴리이미드(좌)와 폴리이미드(우) 사진 기존 PI의 화학적 구조를 보면, 다수의 방향족(C6H6-, 정육각형 모양)을 가지고 있어 화학적, 열적 우수성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방향족은 가시광선 중 400∼500나노미터(nm) 파장을 흡수하는 성질로 인하여 시각적으로는 갈색을 띠게 됩니다. ▲ 폴리이미드 화학 구조식 (출처 : 위키피디아) 이를 투명화 시키기 위해서 PI 내 방향족을 트리플루오로메틸기(-CF3), 에테르기(-O-), 술폰기(-SO₂)와 같은 구조로 대체하거나 첨가하는 방식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많은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CPI는 플라스틱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투명하고 얇게 가공이 가능하며 유연성이 좋아 폴더블이나 롤러블 등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하는 윈도우 커버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는 CPI를 커버 윈도우에 적용한 사례이며, 美 국방부 규격에 맞춰 실시한 UL(Underwriters Laboratory, 국제 안전인증 시험기관)의 내구성 테스트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폴드 모델에도 적용되어 상용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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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57편: UTG™ (Ultra Thin Glass)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UTG™(Ultra Thin Glass)란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에 사용되는 초박형 강화유리 소재 부품을 의미합니다. UTG™는 두께가 약 100㎛(마이크로미터) 미만으로 매우 얇아 유연하게 접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긁힘에 강한 유리 소재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어,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윈도우로서 사용성과 디자인 수준을 모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Display Cover Window) 디스플레이 패널의 화면부를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 디스플레이의 화면을 우리 눈에 그대로 전달해 주어야 하므로 높은 투명도가 필요하며, 깨짐, 긁힘이 적어야 해 높은 내구성이 필요한 소재를 사용. ※ 참고자료 : [톺아보기]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 UTG™(Ultra Thin Glass) 사진 갤럭시Z플립에 사용된 삼성디스플레이 UTG™의 두께는 약 30㎛로 기존의 일반(Rigid) OLED 유리 윈도우 두께인 0.5㎜(500㎛) 수준보다 훨씬 얇기 때문에, 물체를 접을 때 접는 부위에 발생하는 응력이 작아져 유연하게 폴딩이 가능합니다. 이는 종이의 두께가 얇을수록 접기 쉬운 원리와 같습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UTG™는 얇아야 할 뿐만 아니라 접었다 폈을 때 원형 복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동시에 외부의 충격에 강해야 하므로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UTG™는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완성합니다. UTG™는 유리 소재의 특장점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유연하게 접고 펼 수 있어서 향후 다양한 폴더블 디바이스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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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폴더블 디스플레이 혁신으로 탄생한 갤럭시 Z 플립
지난해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모바일 폼팩터를 제시했던 삼성이 올해 다시 놀라운 사용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을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스타일과 휴대성, 그리고 진화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갤럭시 Z 플립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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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용 UTG™ 기술 상용화
접히는 유리 윈도우가 적용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나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폴더블용 커버 윈도우 재료로 초박형 강화유리를 사용한 UTG™(Ultra Thin Glass)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UTG™는 3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초박형 유리에 일정 깊이 이상 특수물질을 주입해 균일한 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TG™ 상용화를 위해 2013년부터 국내 소재 업체와 협력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UTG™는 지난 11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플립’에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향후 고객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폴더블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더불어 신규 개발 윈도우를 ‘SAMSUNG UTG™’라는 브랜드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전 세계 38개국에 상표를 출원했으며 기존 폴리이미드 소재 커버 윈도우도 상표출원을 준비 중이다. ‘SAMSUNG UTG™’는 유리 본연의 단단한 특성과 매끈한 촉감, 표면의 균일성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접을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특성을 브랜드 로고 안에 ‘Tough, yet Tender(강하지만 유연한)’로 표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랑스 기술인증회사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UTG™ 내구성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뷰로베리타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UTG™가 20만회 접었다 펴는 폴딩 테스트에도 품질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순호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의 폴리이미드 소재와 함께, 유연한 유리 소재의 ‘SAMSUNG UTG™’ 커버 윈도우를 양산함에 따라 폴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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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완전히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탄생! 갤럭시 Z 플립 & 갤럭시 S20 언팩 현장!
2월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갤럭시 Z 플립’과 ‘갤럭시 S20’이 공개되었습니다. 혁신적 신제품들이 공개되자 3천여 명이 모인 발표 현장의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과 사용성을 선보인 이번 언팩 신제품들. 어떤 혁신 기술이 탑재 됐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 손에 쏙! 첨단 OLED로 무장한 폴더블폰의 새로운 혁명, ‘갤럭시 Z 플립‘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먼저 소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은 6.7형 크기에 Full HD+(2636×1080) 해상도의 OLED를 메인 디스플레이로 탑재했고, 1.1형 크기의 300×112 해상도를 갖춘 OLED를 커버디스플레이로 탑재했습니다. 갤럭시Z 플립은 폴더블폰에서 세계 최초로 유리 소재인 울트라 씬 글라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구현. 기존 폴더블 기기보다 더욱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습니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완벽한 풀스크린을 구현한 갤럭시 Z 플립은 영화관 스크린에 가까운 21.9: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감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한 OLED를 디스플레이로 탑재해, 전문평가기관인 SGS로부터 눈 보호 디스플레이(Eye Care Display) 인증을 받았습니다. 접힌 상태에서도 1.1형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짜와 시간, 배터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전화나 알림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은 마이크로 컷팅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해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 6.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기다가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접어 주머니나 가방에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프리스탑(Freestop) 폴딩을 구현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어디에서나 ‘플렉스 모드(Flex mode)’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Z 플립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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