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지속가능경영
2021/04/20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함께 보고, 함께 읽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함께 VIEW 봉사활동’
만물이 소생하는 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보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더 넓은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점자도서관과 협업해 전자 도서를 입력하는 ‘함께 VIEW’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지금 카드뉴스를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토리
2021/04/20
미세먼지와 거품 비누에 공통점이 있다?! 생활 속 ‘콜로이드’ 찾기
“띠링띠링” 알람음에 핸드폰을 확인하니 “최악의 공기 질, 절대 외출하지 마시오”라며 방독면 이모티콘이 보인다. ‘미세먼지 480’이란 숫자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잠시 아이들을 등교시켜야 하나 싶은 고민을 해본다. 예전에는 특정한 계절에만 찾아오더니 최근에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문제를 일으키는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작은 먼지이다. 원래는 풍화 현상으로 인해 사막에서 발원하는 작은 모래 입자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산업이 발달하면서 탄소 화합물, 금속성 물질, 질산이온(NO3–), 암모늄 이온(NH4+), 황산이온(SO42-)들이 주요 성분이었다가 최근에는 중금속 성분들의 함유량이 많아져서 건강에 더 해로워지는 추세이며 우리나라처럼 강수량이 한 계절에 주로 집중되는 지역에서 더 극성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라는 단어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입자의 지름을 기준으로 정의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름이 10μm(10,000nm)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PM10)로, 지름이 2.5 μm(2,500nm)보다 작은 입자를 초미세먼지(PM 2.5/PM1)로 나눈다. 그런데 이 유해한 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는 거품 비누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오늘은 거품 비누와 미세먼지의 공통점인 콜로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용액과 콜로이드의 차이점 ▲용액과 콜로이드 구조 비교 균일 혼합물인 용액(solution)은 크기가 1nm보다 작은 입자(용질, solute)들이 다른 입자(용매, solvent)들 사이에 골고루 용해되어 보이지 않게 된 상태로 전 구간에 걸쳐 조성이 일정하다. 보통 용액이라고 하면 액체에 고체가 녹은 설탕물(설탕+물) 등을 떠올리지만 소주(에탄올+물), 공기(질소+산소+아르곤 및 이산화 탄소 등등), 그리고 18K 금(순금 75%+은, 구리, 팔라듐 등의 다른 금속 25%)처럼 액체, 기체, 고체상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균일 혼합물과 불균일 혼합물 사이에 위치하는 콜로이드(colloid)란, 정상적인 용질 입자보다 큰 1nm~1,000nm 사이의 크기를 가진 입자들이 다른 물질에 분산(dispersing)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용액과는 다르게 분산질(분상상, dispersed phase)이라고 부르는 콜로이드는 입자의 크기가 커서 설탕물의 설탕처럼 완전히 녹아 들어갈 수가 없다. 즉, 다른 물질(분산매, dispersing medium)속에 단순히 섞여 있는 상태이므로 전 구간에 걸친 균일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모바일
2021/04/19
보다 빠른 화면으로 생생하게 즐겨라! 120Hz 삼성 OLED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랑받는 삼성 OLED! 이제 120Hz 고주사율로 보다 깔끔하고 완벽한 화질을 만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더욱 특별한 OLED 기술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보세요!

SDC 라이프
2021/04/16
[SDC On The Stage] 3편 삼성디스플레이에 벽을 타는 스파이더맨이 있다? 일도 취미도 놓치지 않는 프로들의 이야기!
실내 암벽에 가득 박힌 알록달록한 홀드들 사이를 한 남자가 오릅니다. 홀드를 쥔 손과 디딘 다리는 다부지기 그지없습니다.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지만, 목표를 향해 가는 그의 움직임에는 거침이 없습니다. SDC On The Stage 제3화의 주인공은 실내 암벽에서 벽을 타는 남자, 박형근 프로! 지금 바로 그의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 나만의 길을 찾는 ‘볼더링 클라이밍’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다 운동을 사랑하는 남자, 박형근 프로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하며 동호회를 통해 클라이밍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전진하는 이 스포츠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2018년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에는 세 가지 종목이 있습니다. 허리에 줄을 매달고 높은 벽을 오르는 ‘리드’, 15미터의 수직 벽을 더 빨리 오르는 선수가 이기는 방식의 ‘스피드’, 줄을 매달지 않고 1~3층 정도의 벽을 오르는 ‘볼더링’이 그것입니다. 이 중 박형근 프로가 빠져 있는 종목은 바로 ‘볼더링’. 그는 볼더링 클라이밍의 매력을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볼더링(bouldering)은 이름 그대로 볼더(boulder), 즉 바위를 오르는 암벽 등반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시작점부터 어떤 홀드를 잡고 이동해서 도착할지 스스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스타트(시작지점)와 탑(도착지점)은 지정되어 있지만, 그 과정은 스스로 찾아 나가야 하는 것인 볼더링 클라이밍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는 팔이 길고 신체 탄력성이 좋아서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반면에 여성분들은 남성에 비해 보통 근력이 조금 부족하지만 유연하고 무게중심이 낮아서 유리한 점도 있죠. 유연성이나 순발력 등…

뉴스레터
2021/04/15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뉴스레터 Vol.87

보도자료
2021/04/13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SID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자로 선정
삼성디스플레이는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세계 정보 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수여하는 2021년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The Karl Ferdinand Braun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성철 사장은 LTPS 기반의 고해상도 OLED 대량 양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는 브라운관 TV를 발명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브라운 박사를 기념해 1987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은 평생에 걸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공로상이다. SID는 김성철 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터치 내장형 OLED를 통한 패널의 슬핌화,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시블 OLED 개발, UTG를 적용한 폴더블 OLED 양산 등을 대표적인 성과를 꼽았다. 김성철 사장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OLED 개발 실장, 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중소형 OLED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부터 시작되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Display Week)’ 기간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2021/04/05
지금은 OLED 스마트폰 전성 시대! 점점 확대되는 OLED 세상~
최근 5G의 대중화와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수요가 회복되는 펜트업 효과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TF)는 작년 대비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9% 성장해 13억 6,000만 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으며, IDC는 보급형 5G 스마트폰, 폴더블 등의 확산으로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기대되면서 새로운 폼팩터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비롯해 가성비 높은 보급형 제품들까지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OLED 스마트폰의 시장 확대 또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다양한 OLED 스마트폰이 등장할지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스마트폰용 OLED 점유율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의 매출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OLED 매출이 2018년 197억 달러에서 2020년 241억 달러로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 또한 58.3%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올해 1분기 스마트폰용 OLED 매출은 총 73.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해, 시장 점유율 역시 LCD를 크게 앞지른 64.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점점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등장한 OLED 스마트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OLED는 뛰어난 화질뿐 아니라 휘어지고 접혀지는 등 다양한 폼팩터로 적용이 가능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 OLED는 독보적인…

지속가능경영
2021/03/30
삼성디스플레이는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스마트한 자원 재활용법! (Feat. AI 재활용 수거함)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최근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줄이기에 나섰습니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자는 글로벌 차원의 ‘탄소중립선언’에 따라, 탄소를 줄이기 위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런 움직임에 맞춰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을 사내 곳곳에 설치해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관심과 노력을 카드뉴스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SDC 라이프
2021/03/26
[SDC On The Stage] 2편 삼성디스플레이에는 프로 드러머가 있다? 일도 취미도 놓치지 않는 프로들의 이야기!
일이면 일, 취미면 취미,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펼쳐나가는 직원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SDC On The Stage’. 이번 편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드러머 유민열 프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때 인디밴드 드러머로서 홍대클럽에서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던 그는, 삼성디스플레이 입사 후에도 사내 음악동호회에 가입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지금 바로 유민열 프로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 남자의 로망, ‘드럼’을 통해 성취하는 즐거움을 느끼다! 유민열 프로는 학창시절 음악을 좋아하는 소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디 같은 기계음보다는 실제 악기로 연주하는 밴드 사운드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특히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드럼’. 리듬에 몸을 싣고 파워풀하게 드럼 스틱을 휘두르는 드러머들의 모습은 소년의 로망을 자극했다고 합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는 단순히 ‘듣는’ 음악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던 유민열 프로는 밴드 동아리에 가입하게 됩니다. 그가 지원한 분야는 드럼 세션. 매일 2~3시간씩 연습에 매진하며 시간을 보냈고, 이 동아리에서 쌓아 올린 실력을 바탕으로 대학교 3학년 때는 인디밴드 활동까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하려는 지인들과 인디밴드를 결성했어요. 홍대클럽에서 공연도 시작했는데, 보통 인디밴드들이 인지도가 없을 때는 마이너한 클럽에서 평일에 공연하거든요. 그런데 차츰 인지도와 실력을 쌓아서 나중에는 꽤 주류클럽으로 손꼽히는 곳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했었죠.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서 성취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기였어요.” 결국 대학원 진학 문제로 이후 공연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유민열 프로에게 그 시기는 지금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매일 개인연습을 2~3시간씩하고, 또 합주를 위해 2~3시간을 할애했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입사 후에도 계속 되는 음악을 향한 열정!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한…

TV / IT / PID
2021/03/24
미래형 자동차를 완성하는 ‘이것’은? 첨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신 자동차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나 승객들에게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필수 장치로 자리잡으며 자동차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바늘형 계기반이나, 버튼식 라디오 송수신기 등을 이제 디스플레이 하나만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활용이 더욱더 활발해지고 있다. 영화를 보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고, 게임까지 즐길 수 있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엔터테인먼트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의 필수품이 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불과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자동차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기능을 한정적으로 생각해왔다. 차량의 중요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 쪽 클러스터의 경우 평균적으로 4인치 또는 3.5인치 디스플레이가 양쪽 바늘형 계기판 가운데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디스플레이는 트립컴퓨터, 차량 정상 주행 가능 여부, 평균 연비, 디지털 속도계, 차량 설정, 주행보조(ADAS) 설정 등을 보여줬다. 차량 모델 급에 따라서 흑백으로 보여주거나 컬러로 보여주기도 했다. ▲ 테슬라 모델 S에 적용된 가로형 터치스크린은 크기가 17인치에 달하며,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출처: 테슬라 코리아) 하지만 점점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들은 계기반 클러스터 쪽 디스플레이 크기를 점차 키웠다. 최소 10.25인치 이상으로 키워 아예 바늘형 속도계와 엔진 RPM 타코미터까지 없앴다. 풀 디지털…

테크
2021/03/22
[컬러 & 디스플레이] 제 3화: 빛의 생성과 색채 관계, 우주의 빛으로 시작해 세상의 색으로 남다!
인간의 세상이 속해 있는 이 광대한 우주는 약 138억 년 전에 하나의 작은 점에서 비롯되었다. 엄청난 에너지가 압축된 점에 특이점(singularity)이 생겨 갑자기 폭발하면서 계속 팽창하는 우주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빅뱅이론은 설명한다. 부피도 없는 작은 점이 어떻게 발산하여 백억 년을 넘게 지나면서 크기의 우주를 만들었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많다. 이런 미스터리에 대해 구약 성경의 창세기에는 만물의 시작을 언급하며 ‘태초에 빛이 있으라 이르시니 빛이 있었다’는 표현이 나온다. 실제로 태초의 우주는 빅뱅 직후 플라즈마 상태를 거쳐 서서히 빛을 발했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폭탄이 터지기 직전의 순간처럼 원자핵과 전자 같은 소립자들이 뒤엉킨 상태에서는 빛을 낼 수 없었다. 화약에 충격 에너지가 가해져 불씨를 만들고 폭발을 일으키듯, 흩어졌던 전자와 핵이 결합하여 중성의 원자 구조를 갖추면서 비로소 광자(photon)들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최초의 빛은 빅뱅의 뜨거운 순간으로부터 대략 38만 년이 지나서 빛의 분리기(decoupling era)에 나타났다고 한다. 우주의 기나긴 역사에서 보면 최초의 순간에 속한다. 태초의 빛은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로 남아 여전히 팽창하는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다. 세상은 빛으로 시작되었다. 세상 모든 빛은 암흑 속에서 피어난다. ▲ 가시광선의 색도도(chromacity scale diagram)에서 흑체궤적(black body locus) 또는 플랑크 궤적(Planckian locus)은 아치 형태로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다. 절대온도에 맞춘 색온도에 따라 눈금별로…

테크
2020/10/22
[디스플레이 심층 탐구] 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 기술 원리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이란? 가상현실은 현실과 분리된 컴퓨터가 만든 가상공간 안에서 주변을 인식하는 동적 기술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사람 오감을 자극하여 현실과 유사한 체험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가상 환경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가상현실을 만들기 위해서 좌우 양안 시차가 있는 이미지를 광학 엔진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합니다. 2~3인치 크기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이미지를 표현하고, 광학 엔진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투사해 원거리에 100인치 이상의 가상스크린과 90도 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갖는 허상 이미지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VR 기술은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의 ‘2019년 Top 10 전략 기술’에 선정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5G 생태계가 구축되고 언택트 환경이 조성되면서 게임, 유명 관광지 여행, 예술 활동, 스포츠 활동, 교육용, 의료용, 산업 및 군사용으로 다양한 방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는 어떤 원리로 작동될까? ▲ The Sword of Damocles AR/VR Headset, Samsung Odyssey VR VR 기술은 1968년 컴퓨터 그래픽 선구자인 유타대 교수 Ivan Edward Sutherland가 최초로 Immersive HMD 시스템을 만들면서 시작됐습니다. 초창기에는 사용자가 착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부피가 컸지만 구현 원리는 오늘날의 가상 디스플레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얇은 렌즈 공식, 가상 이미지 표현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는 위에 서술한 얇은 렌즈 공식에 의해 디스플레이(물체)를 렌즈의 초점거리보다 가까운 거리에 고정시킴으로써, 실제…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40. 포토리소그래피 (Photolithography), 포토 공정](http://news.samsungdisplay.com/wp-content/uploads/2019/12/s.jpg)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2019/12/11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40. 포토리소그래피 (Photolithography), 포토 공정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공정입니다. 포토 공정이라고도 불리며, 사진 인쇄 기술과 비슷하게 빛을 이용하여 복잡한 회로 패턴을 제조하는 방법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TFT(박막 트렌지스터) 공정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TFT 공정은 미세한 회로 패턴 제작을 위해 기판 위에 TFT 구성에 필요한 층을 올리고, 깎아 내리고, 그 위에 다른 층을 또 쌓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렇게 원하는 모양의 물질을 쌓기 위해 빛을 이용하여 형태를 패터닝하는 과정을 포토리소그래피라고 합니다. 포토리소그래피 공정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깨끗하게 세정된 기판(substrate) 위에 TFT 제조에 필요한 물질을 고르게 증착합니다. 그 위에 빛이 닿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다르게 반응하는 PR(감광액, Photo Resist)물질을 도포합니다. PR 코팅된 층 위에 원하는 패턴이 그려진 Mask를 갖다 댄 후 빛을 쏘아서 빛을 받은 영역과 받지 않는 부분을 구분합니다. PR(감광액) 물질은 빛의 반응에 따라 Positive와 Negative 두 가지 방식으로 분류됩니다. Positive 방식은 마스크에 의해 빛에 노출된 부분이 현상액에 녹기 쉽게 화학구조가 변하는 것입니다. 현상액을 투입해 노광(Exposure) 과정에서 빛을 받은 부분을 제거합니다. Negative 방식은 빛에 노출된 부분이 반대로 더욱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빛을 받지 못한 부분은 현상액으로 제거합니다. 이렇게 원하는 패턴만 남은 PR층은 식각(Etching)과정을 거쳐서 PR이 덮여 있지 않는 부분의 증착된 물질을 제거합니다. 증착된 물질이 원하는 모양으로 패터닝되면 그 위에 도포되어 있던 PR층 마저 제거하여…

모바일
2021/02/09
삼성디스플레이의 ’21년형 OLED, ‘주사율’과 ‘터치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
삼성 OLED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주사율 기술과 터치 기술로 스마트폰 OLED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선보인 신제품 OLED에 고해상도에서도 120Hz 고주사율이 가능한 ‘어댑티브 프리퀀시(Adaptive Frequency™)’ 기술과 터치 반응속도를 한층 개선한 ‘슈퍼 터치(Super Touch™)’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은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정해 소비전력을 낮추는 저전력 패널 기술입니다. 구동 전력을 최대 22%까지 낮출 수 있어 획기적인 5G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S21 OLED에 적용된 이 기술은 10Hz(사진, SNS와 같은 정지 이미지)는 물론, 120Hz(모바일 게임)까지 콘텐츠에 따라 적정한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특히 120Hz에서는 WQHD+(3,200 x 1,400)의 초고해상도를 그대로 지원해 깔끔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기 위해 터치IC를 240Hz까지 끌어올린 ‘슈퍼 터치’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슈퍼 터치’ 기술은 화면주사율을 120Hz로, 터치IC를 240Hz로 기존보다 각각 2배씩 업그레이드하면서 화면 터치 반응 속도를 30% 더 올렸습니다. 한층 더 빨라진 터치 응답속도 덕분에 소비자들은 전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완벽에 가까운 화면 터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테크
2017/06/02
[디스플레이 톺아보기] ⑤ OLED의 원리와 구조
오늘은 뛰어난 화질과 얇고 가벼운 장점에 유연한 플렉시블 특성까지 갖춰 첨단 디스플레이로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원리와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디스플레이 톺아보기] ① 디스플레이 기술의 기원 Part.2'편에서 디스플레이의 역사를 다룰 때 다른 디스플레이들과 함께 간단히 소개가 되었지만, 오늘은 그 원리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용어 알기] 1. 픽셀 (Pixel, 화소, SubPixel, 서브픽셀)](http://news.samsungdisplay.com/wp-content/uploads/2019/01/dfsdfsaf.png)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2019/01/09
[디스플레이 용어 알기] 2. 해상도 (Resolution, Full HD, 4K, 8K, UHD)
디스플레이 표현력의 세밀함 정도를 뜻하는 ‘해상도(Resolution)’. 화면이 표현하는 가로, 세로의 픽셀(Pixel) 개수를 기준으로 1920×1080(Full HD), 3840×2160(4K UHD)와 같이 표현하는 규격입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저해상도보다 더 선명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2020/02/20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47.식각 (Etching)
식각(蝕刻, Etching)의 사전적 의미는 ‘금속이나 유리의 표면을 부식시켜 모양을 조각’한다는 뜻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말하는 식각이란, TFT(박막트랜지스터)의 회로 패턴을 만들 때,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은 깎아내는 공정을 의미합니다. 식각에 앞서 [노광] → [현상] 과정이 진행되므로, 기판에는 회로패턴을 남겨야 할 부분에만 PR(포토레지스트, Photoresist)이 남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PR은 식각 공정이 진행될 때 해당 위치 아래의 물질이 식각되지 않도록 방어막 역할을 해 줍니다. 식각 공정이 이루어지면, 그림에서 오른쪽과 같이 PR이 없는 부분은 제거되고, PR이 있는 부분에만 회로로 사용될 물질이 남게 됩니다. 식각공정은 식각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의 상태에 따라 습식(Wet)과 건식(Dry)으로 나뉩니다. 습식 식각(Wet Etching)은 용액을 이용 화학적인 반응을 통해 식각하는 방법이며, 건식 식각(Dry Etching)은 반응성 기체(Gas), 이온 등을 이용해 특정 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습식 식각은 건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식각 속도가 빠르며, 공정도 단순한 장점이 있으나, 건식 식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확성이 낮고, 식각에 사용한 화학 물질로 인해 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식 식각은 원하는 부분만 식각하기 수월해 미세 회로 구현에 유리한 반면, 높은 비용과 복잡한 과정, 느린 속도가 단점입니다. 건식 식각은 플라즈마(Plasma) 식각이라고도 합니다. 기판을 넣은 진공 챔버에 식각용 가스를 주입 후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플라즈마 상태를 만들면, 이온화된 가스에서 높은 운동 에너지를 가지게 된 이온들이 기판의 전극에 의해 가속화되어 회로 물질의 원자들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