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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뷰 2018/09/18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상 관측 사상 111년 만의 폭염이 찾아왔던 올 여름. 이 뜨거운 열을 모두 흡수하는 장치를 만들어 시원한 날씨를 만들고, 흡수한 열은 에너지 생산에 활용한다고 생각해 보는 건 엉뚱한 상상일 뿐일까?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이미 현실에서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 (Energy Harvesting)이 바로 이러한 기술에 속한다. ▲ 버려지는 자연 에너지를 수확하는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 에너지 하베스팅은 버려지는 에너지(Energy)를 수확(Harvesting)하여 재활용하는 기술로 1954년 미국 벨 연구소가 태양광을 에너지로 바꾸는 태양 전지 연구를 진행하면서 소개된 개념이다. 풍력발전이나 파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꼽히는 에너지 생산방식들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한 종류로 본다. 바람과 파도의 움직임을 가만히 두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아 버려지는 에너지로 볼 수 있지만 그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서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의 적용 분야가 바람이나 파도와 같은 자연 현상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알게 모르게 낭비되는 에너지가 많이 있는데, 이를 수확하는 기술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변기의 물 내리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서울대학교와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변기 물 내림을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에너지와 환경 에너지 저널 (Journal of 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에 게재된 “자연 물 운동 변화기로 인한 효과적인 에너지 하베스팅 방법…

쉽고 간편한 포켓 IT 용어사전 – 다크 데이터, 핀테크, 스피어 피싱, 인슈어테크

다양한 IT 기술 용어를 알아보는 세 번째 시간! 자주 들어보았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용어부터, 처음 접하는 새로운 IT 용어까지! 오늘은 ‘다크 데이터, 핀테크, 스피어 피싱, 인슈어테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DC 피플 2018/09/14

[직무탐험] 삼성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를 구현한다! 구동개발팀(OLED)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서 95.3%(18년 2분기, 매출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경쟁력은 무엇보다도 뛰어난 화질과 성능을 바탕으로하고 있습니다. 제품 차별화를 고민하고 디스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동개발팀(OLED)을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만났습니다.   저희가 직접 구동개발팀을 소개할게요! ▲ 민경율 프로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드라이버 IC(구동칩)를 최적화합니다. 디스플레이의 고성능, 고화질 구현을 위한 신기술 개발은 물론, OLED의 한계 특성 극복을 위한 보상, 보정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기술을 IP(지식재산)로 구축, 드라이버 IC 개발을 통해 실현합니다. 한 마디로 OLED가 디스플레이로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모든 구동기술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장세희 프로 장세희 프로> 현재 드라이버 IC 개발 및 IC 패키지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선 프로> 저는 패널의 구동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검사 기기를 제어하는 SW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민경율 프로> 드라이버 IC 개발 업무와 OLED용 구동기술의 IC화를 위한 기술 검증, 스펙화, IC 업체와의 공동개발 등을 맡고 있습니다. 신원주 프로> 선행구동 관련 그룹장으로서 OLED의 여러 가지 기능을 혁신하기 위한 구동기술 개발 연구를 이끌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고화질 구현을 위한 다양한 보상 알고리즘이 필요한데, real color, true color 구현을 위한 ‘color control 기술’,…
테크 2018/09/13

[디스플레이 톺아보기] ㊲ PID (Public Information Display)

디스플레이는 시각적 정보를 전달해 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적절한 판단을 하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의 장점 때문에 오래 전부터 공항의 항공편 안내, 지하철의 역명 표기를 위한 장치에 디스플레이가 사용돼 왔고, 특히 최근에는 극장, 패스트푸드 점의 메뉴판이 디스플레이로 바뀌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스플레이가 유용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가운데 특히 개인 또는 가정용이 아닌 공동, 공용 또는 외부 공간에서 정보 전달 또는 광고를 위해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를 통칭해 PID(Public Information Display)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PID의 특징에 대해서 톺아보겠습니다.   PID(Public Information Display)란? 공공장소와 상업공간에 설치돼 정보, 광고, 엔터테인먼트 등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가 결합된 융복합 정보매체를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형태에 따라 비디오월, 옥외 사이니지, 전자칠판(IWB) 정도로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바로 PID(Public Information Display)입니다. 전통적인 옥외광고 매체가 간판, 포스터 등의 아날로그 형태였다면, PID는 역동적인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디스플레이 장치입니다. PID는 영상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기존의 아날로그 옥외광고 매체를 대체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공항, 지하철, 쇼핑몰, 교통상황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마케팅 효과 극대화…

쉽게 알아보는 공학이야기 4 – 정역학 편

힘이 작용하면 물체는 변형하거나 운동하게 되는데, 정역학(靜力學, Statics)은 변형하거나 운동하지 않는 정적인 평형 상태만을 다루는 역학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힘의 평형을 다루는 정역학을 살펴보겠습니다. * 힘의 평형이란? 정지 또는 등속운동을 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힘을 모두 합쳐 제로가 되는 상태   세 힘의 평형상태 힘의 평형(equilibrium)을 이해하려면 우선 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힘은 벡터량(vector quantity)입니다. 벡터는 스칼라(scalar)와 달리 크기와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칼라에서는 1 더하기 1은 2가 되지만, 벡터에서는 방향에 따라서 크기가 2가 될 수도 있고 0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줄다리기할 때 양쪽에서 당기는 힘의 크기가 같다면 평형상태가 되지만, 세 개의 방향에서 당길 경우 한 개의 힘이 나머지 두 개의 합력과 같아야 평형상태가 됩니다. 이때 세 힘의 크기와 마주 보는 각과의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줄다리기와 달리 크기가 다른 세 힘이 일직 선상에 있지 않더라도 평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가장 큰 힘이 나머지 두 개 힘의 크기를 합친 것보다 작거나 같으며, 두 힘의 방향에서 가장 먼 방향을 향한다는 사실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크기가 작은 두 개의 힘은 서로 가까이하며, 반대쪽에 있는 큰 힘에 대항하면서 평형을 이루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강국인 미국·중국·러시아의 국제 관계를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