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TV' 검색 결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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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저화질 해상도를 고화질로 구현하는 매직이 있다? ‘업스케일링 기술’의 세계
세상 최고의 화질은 누가 뭐래도 ‘제 눈앞’이다. 아무리 초고화질 영상, 사진이라고 해 봤자 나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 실감나는 건 없다. 그러나 눈앞의 장면은 휘발성이 있다. 기억으로 저장될 뿐,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 그대로를 시공간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불가능은 언제나 인간에게 정복이라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욕구는 더 선명하고, 더 크고, 더 실감나는 사진, 더 생생한 영상을 보여주는 고화질 해상도 기술을 진화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고화질 해상도란 무엇인가? 해상도(resolution)란 디지털 화면을 구성하는 각각의 면 안에 얼마나 많은 수의 픽셀(pixel)을 담았는지를 나타낸다. 여기서 픽셀은 디지털 이미지를 이루는 가장 작은 원소다. 따라서 해상도가 높을 수록 픽셀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화면 크기가 같다고 하더라도 픽셀의 밀도가 높아져 화질이 좋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픽셀 수 오늘날 TV의 진화는 해상도의 발전과 굴레를 같이 한다. 화면 하나에 담는 픽셀 수는 SD(720×480)에서 HD(1280×720)로 발전했다. HD는 FHD(1920×1080)로, 다시 4K UHD(3840×2160)와 8K UHD(7680×4320)로 진화하고 있다. 정해진 공간 안에 픽셀의 수가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더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같은 화면 크기라도 픽셀 수가 더 많아진다면 더 선명해진다. 즉, 고화질 해상도란 더 풍부한 디테일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상도는 하드웨어에서만 쓰이지 않는다. 화면에 담기는 디지털로 이뤄진 모든 콘텐츠가 해상도를 갖는다. 콘텐츠와 하드웨어가 동일한 픽셀의 밀도를 가졌다면 각각의 해상도가 1:1 매칭이 되므로 최선의 화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콘텐츠와 하드웨어의 해상도가 다르면 문제다. 만약 콘텐츠의 해상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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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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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
5G세상 OLED가 주목받는 시대
2019년은 5세대 무선통신망(5G)의 시작을 알리는 해였다. 2019년부터 5G를 도입하는 나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한국은 5G를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올 해가 5G 시대의 원년이라면, 내년은 5G 보급의 해가 될 것이다. 그럼 5G는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기에 주목 받는 것일까? 먼저 5G 기술의 특징부터 살펴보겠다. 5G의 세 가지 특징 –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5G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4G에서 한 단계 발전한 무선통신 기술이다. 5G는 세 가지 부분에서 4G보다 앞선다. 우선은 속도다. 5G는 4G보다 20배 이상 빠르다. 4G의 최고 통신 속도는 1Gbps이지만, 5G는 20Gbps이다. 10GB 용량의 고화질 영화를 불과 4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다. 4G에서는 아무리 빨라도 80초 정도는 필요했다. 둘째는 초저지연성이다. 초저지연성은 원격 제어에서 얼마만큼 빠르게 응답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4G 지연 시간은 최저 10ms(밀리세컨드, 0.01초)다. 반면 5G는 최저 1ms(0.001초)다. 별 차이 없는 찰나의 시간으로 보이지만, 4G보다 10배나 높은 실시간 통신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높은 실시간성을 요구하는 서비스에 유용하다. 정밀한 상호작용이 필요한 실시간 원격 의료는 물론, 최근 보편화되고 있는 VR(가상현실)이나 MR(혼합현실) 기술에 도입할 경우에도 현실감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사용자가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달리 뇌를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눈과 뇌의 상호작용 속도와 유사한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VR 기기를 쓰고 원격으로 콘텐츠를 즐긴다고 가정해보자. 사용자는 고개를 돌리면서 콘텐츠를 즐길 것이다. 그리고 콘텐츠는 원격으로 만들어져서 제공하는데, 인지 속도보다 더 느린 속도로 제공하면 사용자는 부자연스러움을 느낀다. 눈에서 뇌까지 인지 시간은 통상 10ms이다. 그래서 VR 서비스는 10ms보다 훨씬 더 빠르게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사용자가 고개를 돌렸는데 화면이 늦게 제공된다고 해보자. 이는 사용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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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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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삼성디스플레이, ‘IMID 2018’에서 최첨단 기술 선보여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가 디스플레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최신 OLED, LCD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 2018’에 참가해 화면에서 물리적 진동을 느낄 수 있는 HoD(Haptic on Display) 기술, 15.6인치 IT용 UHD OLED를 비롯해 82인치·65인치 초대형 8K LCD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관람객을 만난다고 24일 밝혔다. OLED로 만나는 ‘5G 세상’ 삼성디스플레이는 ‘5G 시대에 최적화된 OLED’를 주제로 다양한 OLED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빠른 응답속도와 HDR을 지원하는 OLED는 고용량,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끊김 없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손꼽힌다. 특히 5G 시대에 고해상도 영화나 게임, VR 콘텐츠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OLED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OLED는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전력과 얇고 가벼운 장점을 지녀 초연결 세상에 걸맞는 휴대성(Portability)을 갖춘 모바일용 디스플레이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VR, 홀로그램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초실감형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빠른 응답속도와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한 OLED에 1200ppi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VR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3D 안경 없이 화면 자체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모바일 LFD(Light Field Display), 증강현실과 3D를 접목한 AR LFD 기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스플레이에 햅틱 센서를 내장해 손가락 터치만으로 진동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HoD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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