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검색 결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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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2
‘커피 한잔’에 담긴 자연의 경고
지난 1월 7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인 스타벅스와 인스턴트 커피 1위 기업 동서식품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주요 원재료인 커피 원두 가격이 지난 해 연말부터 두 배 이상 올랐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기상 이변이 계속되면 ‘가볍게 커피 한잔’ 마시는 일상적인 습관이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커피 한잔에 숨어 있는 기후 위기의 경고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커피 원두 가격 10년 만에 최고가 기록 새해 들어 스타벅스는 1월 13일부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주요 음료의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커피믹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동서식품도 1월 14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7.3% 인상했는데요. 지난 2021년 4월부터 급격히 오르기 시작한 국제 커피 가격 때문에 불가피하게 소비자 가격을 인상했다는 설명입니다. ▲ 자료: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아라비카 원두 가격 추이 그 이유는 커피 생산지를 중심으로 심각한 기상 이변이 속출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 커피 원두의 3분의 1가량을 생산하는, 최대 생산지 브라질은 전년 대비 커피 수확량이 22.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브라질은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역사상 최악의 가뭄 피해를 입었습니다. 언론에서는 ‘100년 만의 대가뭄’이라는 표현으로 그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커피, 옥수수 등 농작물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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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향긋한 쉼표로의 초대, 바리스타 동호회 ‘바리바리’
직장인의 친구 ‘커피’. 사실 커피는 유럽보다 아랍 문화권이 먼저 즐긴 음료였습니다. 아랍 문화권에서는 술 대신 커피를 즐겨 마셨습니다. 특히 15세기 오스만 제국에서는 아내가 남편에게 커피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으면 이혼 사유가 되기도 했다고 하니, 정말 그 힘이 대단하죠? 동서고금을 뛰어넘는 커피의 매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소문난 커피 애호가들을 불러모았습니다. 화요일 저녁 천안의 한 바리스타 학원에 모인 동호회 ‘바리바리’의 정모 현장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 바리바리의 회장 OLED사업부 진수인 프로 모임 장소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강렬한 커피 향이었습니다. 화요일 저녁 7시, 오늘 정기 모임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습니다. 핸드드립을 연습하는 회원, 라테아트를 연습하는 회원, 커피 생두를 로스팅하는 회원 등 여기저기서 커피 삼매경입니다. 2012년 시작된 바리바리는, ‘바리스타’의 ‘바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동호회 회장인 OLED사업부 진수인 프로는 바리바리를 소개하며 “커피를 좋아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커피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오세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보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고 말합니다. 현재 회원은 100여 명으로, 매주 2~3명의 신입회원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 CELL기술그룹 송진웅 프로 오늘도 두 명의 신입 회원이 찾아왔습니다. 신입 회원들은 오늘 선배 회원들과 바리스타 학원 선생님들로부터 바리스타로 가는 가장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핸드드립’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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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아몰레드 연구원들의 특별한 바리스타 체험
초보 바리스타들, 커피 향과 맛 그리고 낭만에 취하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개발실 선남선녀의 바리스타 체험!! ‘커피 둘, 프림 둘, 설탕 둘’ 마치 공식처럼 커피를 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후 세 가지가 한데 섞인 커피믹스가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블랙 믹스 커피가 나타나며 그 인기를 양분하기도 했습니다. 한데 혹, 우리는 커피 ‘타기’의 신속함과 편리성에 가려 ‘커피’ 그 자체의 매력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속도보다는 정성으로 만든, 순간의 편리보다는 깊은 향이 오래 남는 바리스타의 세계로 지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커피 추출 도전기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은 커피 신드롬에 빠졌습니다. 한 집 건너 한 집 커피전문점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니, 한국인들의 커피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이 되고도 남는데요!!. 드라마 혹은 영화 속에서 멋지게 커피를 내리던 주인공들을 따라 핸드드립 커피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 커피 전문도구들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들 중 많은 이들은 향도 맛도 덜한 커피에 실망하거나, 커피 내리는 시간을 못 참아 간편한 커피믹스로 돌아오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름지기 깊은 향과 맛을 내려면 기술과 정성, 시간이 필요한 법. 맛있는 커피 만들기의 노하우를 터득하기 위해 개발1실 윤보현 책임, 최수정 책임, 임영식 선임, 김상훈 사우가 잘 볶은 원두처럼 눈을 반짝이며 바리스타 강의실로 모였습니다! 오늘 이들이 도전할 커피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는 맛보기 힘든 정성과 기술이 필요한 커피. 이 커피들은 추출 방식 혹은 기구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는데~~ 첫 번째 도전할 커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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