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검색 결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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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인간 증강 기술, 차세대 웨어러블의 도전
영화가 꿈을 꾸면, 과학기술은 그걸 만들어야 하는 의무라도 있는 걸까?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홀로그램, 플라잉카를 비롯해 최근 연구되는 많은 기술이 그렇다. 예전에 상상만 했던 물건들이 우리 눈앞에 등장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이나 강화 외골격(Powered exoskeleton)이라 불리는 웨어러블도 그중 하나다. 영화 ‘아이언맨’이나 ‘엣지오브투모로우’, ‘에일리언2’ 등에서 봤던 착용형 로봇이 점점 널리 쓰이고 있다. ▲적은 힘으로 무거운 짐을 옮길 수 있는 웨어러블 (출처: YTN 사이언스) 우주여행에서 출발한 웨어러블 꿈은 영화가 꿨지만, 사실 웨어러블은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발전한 로켓 기술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만발했던 1950년대 미국 우주 산업에서 태어났다. 아직 지구 바깥으로 나가본 사람이 한 명도 없던 시절, 다른 행성으로 탐험을 떠날 때 어떤 복장을 갖춰야 좋을지 연구하다 나온 아이디어가 외골격이다. 딱딱한 하드 형태 우주복을 입고 움직일 때를 가정해, 우주복 외부에 외골격을 붙여 근력을 늘리는 방법을 고안했지만, 나중에 우주복이 소프트 형태로 결정되면서 사장됐다. 연구는 멈췄지만, SF 소설 작가들은 이런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곧 외골격 우주복을 입은 군인들이 싸우는 SF 소설이 나왔다. 특히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런 인기는 기계를 사용한 인간 증강(Man Amplifier)이라는 개념에 영향을 끼쳤고, GE에서 ‘하디맨(Hardiman)’이라는 머니퓰레이터를 장착한 입는 형태 로봇을 만드는 계기가 된다. 프로젝트 엔지니어였던 랠프 모셔가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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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디스플레이 용어 알기] 18. 플렉시블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대표적 기술인 ‘플렉시블 OLED’. 평판 OLED와는 어떻게 다르길래 자유자재로 구부리거나 접었다 펴는 것이 가능할까요? 유연한 PI 소재와 박막봉지 기술의 결합으로 구현한 플렉시블 OLED의 구조와 형태를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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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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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영화속 IT 기술] 5G와 디스플레이 – 영화 ‘PMC: 더 벙커’
작년 말 개봉했던 영화 ‘PMC: 더 벙커(이하 더 벙커)’는 판문점 DMZ 지하 30m에 위치한 비밀벙커로 침투한 용병들의 사투를 그렸다. 영화에서는 5G, 안면인식,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심전도 워치,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선보이며 근 미래 군사작전을 생생히 그렸다. 끊김없는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5G’기술 ▲ 영화속에서 미니드론으로 촬영한 화면을 보는 장면 (출처: PMC: 더 벙커) 영화의 설정은 5G가 일상화된 2024년이다. 에이햅은 상황실에서 대원들 몸에 부착한 POV(Point of View)카메라와 미니 드론을 통해 화면을 지켜보면서 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여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화상회의 영상은 버퍼링이나 끊김이 없다. 고화질 대용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5G 기술은 영화 내내 등장한다. ▲ 화상으로 회의를 하는 장면 (출처: PMC: 더 벙커) 5G는 28GHz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며, 4세대(4G)인 롱텀에볼루션(LTE)에 비해 20배 빠르다. 2GB짜리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하는데 0.8초면 가능하니, 영화에 등장하는 초고화질 실시간 화상회의도 문제 없다. 단순히 빠른 속도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통신 지연도 없다. 5G 환경에선 LTE보다 전송 지연이 10분의 1수준이다. 사실상 즉각 반응 속도와 유사하다. 1㎢ 이내에서 최대 100만 대의 기기와 동시에 정보를 주고받고 시속 500㎞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하다. 업계에선 5G 시대엔 430억 개의 다양한 기기 간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초의 일반인 대상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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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10년 전 꿈이 현실로!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인공이 되다!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OLED를 양산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07년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첫 양산에 성공한 이후 OLED는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왔습니다. 10년 전 세계 휴대폰 디스플레이 시장의 1%에 불과했던 OLED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40%를 넘었고, 2018년에는 59%에 달하며 LCD를 제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IHS 자료 기준) OLED가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의 과감한 투자와 결단력, 그리고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시장 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 기술력으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삼성 OLED가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인공이 되기까지의 10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그 히스토리를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 준비했습니다. 꿈의 디스플레이 OLED, 세계 최초 양산 성공! 2007년 10월, 삼성은 OLED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습니다. OLED는 뛰어난 색감,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로 그 당시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렸습니다. 디스플레이 전통 강자였던 일본의 전자업계들은 일찌감치 OLED 연구 개발에 몰두했으나 기술장벽, 투자비용의 장애물에 부딪혔습니다. 그들은 OLED를 ‘넘을 수 없는 산’ 같은 존재로 여기고, OLED 상용화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OLED의 양산 가능성을 확신하고 2000년 시작된 프로젝트 팀을 2003년 사업화팀으로 격상시켜 본격적인 OLED 사업화 준비에 나섰습니다. 휴대폰용(2인치 대) OLED 양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투자와 양산품 개발을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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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최첨단 디스플레이의 향연, ‘IMID 2017’을 가다!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강남구 삼성동)에서 ‘2017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IMID)’의 막이 올랐습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주관 아래 매년 열리는 IMID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입니다. 150개사 350여 개 부스가 참가해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전자∙IT 제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 삼성디스플레이는 98인치 8K 초고해상도 LCD를 비롯해 두께 4.9mm의 65인치 초슬림 커브드 LCD, 가상현실(VR), 차량용 OLED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었던 화제의 현장,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다녀왔습니다. 초대형·초고해상도·초슬림 LCD를 만나다 ‘IMID 2017’ 전시 현장에서 마주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관람객의 시선을 단번에 휘어잡은 제품은 생생한 화질의 98형 초대형 LCD TV입니다. ▲ 98형 8K 초고해상도·초대형 LCD 제품 이 제품은 8K (7680×4320) 초고해상도가 적용되었습니다. 초대형 화면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화질이 눈앞에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TV는 화면이 커질수록 높은 해상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75인치 이상 대형 TV는 시청거리 2.5미터를 기준으로 8K 이상의 해상도를 만족해야 눈으로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98형 LCD는 UHD(4K) TV 보다 4배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해 가까운 시청거리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의 깃털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고 또렷하게 표현하는 화질은 관람객들의 감탄사로 이어졌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8K 방송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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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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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현장 속으로~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와 서비스 기술, 바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의미합니다. 최근 사물인터넷 기반 기술은 스마트홈,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가 10월 11~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IoT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최신기술, 트렌드, 전망을 제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기업 20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IoT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모든 것이 연결된 편리한 세상을 꿈꾸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현장 소식을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이 전해드립니다. 비콘(Beacon)부터 자동주행 자동차까지, 생활 밀접한 신개념 IoT 제품들이 가득~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관련 시장 규모가 2017년 8000억 달러에서 2021년 1조 4000억 달러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입니다. 사물인터넷 기반 시장은 헬스 케어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부터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보험∙물류∙현장관리, 가스밸브 자동 차단기, 전력량 제어 같은 원격 관제 서비스 등 그 종류와 범위도 다양합니다. ▲인터넷에 접속해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시계’, 태양열로 구동하는 침입 감지 경보 시스템인 ‘스마트 방범 시스템’, ‘제로 카운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된 사물인터넷 체험존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현장에는 그간 유용한 성과를 거둔 국내외 다양한 IoT 제품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체험존이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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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웨어러블의 놀라운 진화, 기어스포츠, 기어핏2프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베를린에서 개막했던 유럽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7에서도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등장해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였습니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삼성이 선보인 웨어러블 3종 제품인 기어스포츠, 기어핏2프로, 기어아이콘X입니다. 삼성은 기존 제품 대비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한 웨어러블 제품을 공개해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마트워치인 ‘기어스포츠’는 1.2형 원형 플렉시블 OLED가 탑재되었습니다. 기존 제품인 기어S3보다 작고 가벼워졌습니다. 무게도 50g에 두께도 11.6mm에 불과합니다. 이 제품에는 체중 관리 기능이 탑재돼 영양 및 운동 밸런스를 분석해주고,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서도 쉽게 트레이닝을 하며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해진 워치페이스와 20종의 콜라보 디자인 적용 시계줄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이미지출처: 삼성전자 스포츠밴드 기어핏2프로는 1.5형 커브드 OLED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구현된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밴드 타입 제품입니다. GPS를 탑재했고 이동거리, 심박수, 운동시간 등 다양한 피트니스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어핏2프로는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운동시작과 끝내는 시점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을 별도로 감지해 운동량과 칼로리를 측정도 가능합니다. IFA의 삼성 부스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웨어러블 제품의 운동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있어 많은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관람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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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현장스케치]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하는 ‘생생! 채용 현장 속으로~’
“세계 1등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꿈과 미래를 펼쳐보세요! 15일부터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원서접수가 시작됐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취업준비생들은 긴장과 설레임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할텐데요. 스마트폰 OLED 시장을 석권하고 커브드 제품으로 프리미엄 LCD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국의 캠퍼스로 예비 새내기들을 맞으러 나섰습니다. 13일 KAIST와 충남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등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직접 설명하는 생생한 회사소개는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채용 열기로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 드릴게요. 삼성디스플레이데이는 리쿠르팅 현장에 32형 커브드 모니터 2대를 연결한 멀티 디스플레이부터 갤럭시S7엣지, 기어S3, 기어VR 등의 다양한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첨단 기술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커브드와 플렉서블 OLED,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듣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채용 설명회장에서는 현재 재직 중인 해당 학교 출신 선배들이 직접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합니다.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업 경험과 준비 과정 등에 대한 노우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열정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 김정효양은 “학교 선배님과 상담하면서 취업고민도 해결되고 진로 관련 조언을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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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WEF 2017,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제 47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2017이 개최됐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체로 1971년 1월 제네바대학 경영학교수 클라우스 슈밥에 의해 창설된 유럽경영포럼으로 출발해 1981년부터 매년 1~2월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회의를 열어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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