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알기'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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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84편: UPC (Under Panel Camera, UDC)
UPC는 Under Panel Camera의 약자로 UDC(Under Display Camera)라고도 불립니다. 말 그대로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IT 기기의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 넣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풀스크린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스마트폰의 상하단, 좌우 부분의 베젤이 최소화되고 이를 위해 지문 인식이 디스플레이에 내장되거나, 전면 카메라 부위만 디스플레이를 컷팅한 노치컷, 펀치 홀, 티어드롭형 등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등장했습니다. UPC 기술은 전면 카메라 부위에도 화면이 나오는 완벽한 풀스크린 실현을 위해 등장한 기술입니다. UPC 기술은 패널 하단에 카메라 모듈을 배치하여, 평소에는 일반 화면이 나오다가 카메라를 동작시키면 촬영이 가능해집니다.한 영역에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두 가지 기능이 공존하려면 디스플레이를 위한 발광 영역과 카메라가 빛을 받을 수 있는 투과 영역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카메라가 위치하는 만큼, 패널 투과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카메라가 요구하는 특성(투과율, 광학 간섭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종합적 기술(적층구조 및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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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83편: Rec.2020
‘Rec.2020’은 국제전기통신연합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가 제정한 방송용 영상의 색공간 표준으로, 정식 명칭은 ‘ITU-R Recommendation BT.2020’, 줄여서 ‘Rec.2020’ 또는 ‘BT.2020’으로 부릅니다. ※ BT : Broadcasting service (Television) 영상 콘텐츠는 표준화된 규격 안에서 제작되고, 이후 해당 콘텐츠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도 같은 규격을 따를 때,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이 그대로 표현됩니다. 마치 운동 경기에 기본적인 규칙이 있고, 경기가 벌어지는 공간에 대한 규격도 존재해야 올바른 시합이 진행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경기장에 규격이 있듯이 디스플레이에서 색을 보여주는 공간에도 규격이 있습니다. 그것을 색공간(Color Space)이라고 부르며, 이 공간에 대해서는 여러 기관이나 회사별로 다양한 기준이 존재합니다. 그 가운데 Rec.2020은 현재 가장 대표적인 UHDTV 색공간입니다. ※ CIE 1931 : 프랑스 국제조명위원회 CIE(Commission internationale de l’éclairage)에서 1931년에 발표한 색공간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통적인 표준 (무지개색 다이어그램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의 영역) 2012년에 제정된 Rec.2020은 1990년에 제정된 기존의 HDTV(High-Definition Television) 규격(ITU-R BT.709)보다 색공간이 확대됐고, 해상도 및 색심도 등이 향상됐습니다. Rec.2020은 기존의 Rec(BT).709에서 정의한 HDTV(1920×1080)보다 높아진 UHD 해상도인 4K(3840×2160)와 8K(7680×4320)를 지원합니다. 또 동일한 색의 진함과 연함을 달리하여 얼마나 많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인 ‘색심도’를 최대 12비트까지 지원해 최대 약 68억개의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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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용어알기] 60편: FoD (Fingerprint on Display)](http://news.samsungdisplay.com/wp-content/uploads/2020/08/S-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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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60편: FoD (Fingerprint on Display)
FoD(Fingerprint on Display)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를 의미합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상에서 손가락 지문을 활용해 사용자를 식별하는 기술입니다. 최근 몇년 간 풀 스크린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전면 물리 버튼이 사라지고 지문 센서 역시 디스플레이에 내장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지문 내장 방식은 광학식, 초음파식 이렇게 두 가지가 현재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광학식은 지문을 카메라로 촬영하듯이 센싱하는 방식입니다. 빛이 매질을 통과하면, 통과하는 매질의 물성에 따라 굴절율이 달라지는데 이를 이용한 원리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발사된 빛이 투과해 지문에 닿으면서 지문의 볼록한 부분인 ‘융’과 유리의 굴절율과 지문의 오목한 부분인 ‘골’로 인해 발생하는 공기층과 유리의 굴절율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지문 형상이 센싱됩니다. OLED는 빛이 투과하기 때문에 광학식 방법을 통한 지문 내장형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LCD는 백라이트유닛이 빛의 투과를 가로막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한 방식입니다. 초음파식은 지문의 굴곡을 센싱하는 방식입니다. 센서 변환기에서 발생한 초음파가 디스플레이와 커버 윈도우를 통과해 지문에 전달되면, 초음파가 지문의 오목한 부분인 ‘골’에서는 매질이 없는 공기층을 만나 반사돼 돌아오고, 볼록한 ‘융’에서는 매질(피부)를 만나 상당수 빠져나가 돌아오지 않게됩니다. 이런 반사된 초음파 신호의 세기를 측정해 지문을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플렉시블 OLED는 디스플레이 내부에 공기층이 없어 초음파 지문센서 적용이 용이합니다. LCD는 백라이트유닛 접합부에 공기층이 존재해 초음파가 전달되지 않아 적용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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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49편.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공정 (봉지 공정, 인캡)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봉지)’ 공정은 OLED 패널이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마감하는 단계입니다. OLED의 유기물질과 전극은 산소와 수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이들이 침투하면 발광 특성을 잃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인캡슐레이션 공정은 OLED 제조 과정에서 산소와 수분이 유기물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밀봉해 제품의 수명을 향상시키도록 합니다. 이들이 침투하면 픽셀이 빛을 내지 못하는 현상(암점)이 나타납니다. 인캡슐레이션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소와 수분이 계속 유입되어 디스플레이 암점이 확산되는 진행성 암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한 공정입니다. 일반(Rigid Type) OLED 제품의 인캡슐레이션은 증착을 마친 OLED 패널 위에 봉지 글래스를 덮는 공정입니다. 글래스와 패널층 사이에 공기와 수분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유리재질의 Frit을 바르고 레이저로 녹여서 글래스와 패널을 합착시킵니다. 이를 통해 산소와 수분을 막아 OLED 패널 안의 유기물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인캡슐레이션 공정은 셀 단위별로, 커다란 원장 상태에서도 각각 진행되며 크게 4가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① Cell Seal Glass 제작 ② 원장 Glass Seal 도포 ③ Glass 합착 ④ Laser Sealing Cell Seal Glass 공정은 셀 패널 단위의 봉지 공정입니다. 각 Cell 마다 접착물질인 Cell Seal을 둘러 바르고, 건조시킨 후 열을 가해 추후 레이저 Sealing이 가능하도록 Cell Seal 특성을 변화시킵니다. Cell Seal Glass 공정이 끝나면 원장 Glass 테두리에 원장 Seal을 인쇄하는 ‘원장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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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디스플레이 용어 알기] 24. 홀로그래피 (Holography)
SF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홀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빛의 파동성이 가진 보강간섭의 원리와 LCD 패널을 접목해 만들 수 있는 홀로그램 영상. 홀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인 홀로그래피의 원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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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디스플레이 용어 알기] 23.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 달리 보는 시점에 따라 다른 각도의 입체 오브젝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AR기술 등과 융합해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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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디스플레이 용어 알기] 11. DCI-P3
디지털 영상 시대를 맞아 영화 업계에서 제정한 디지털 영사기용 색영역인 DCI-P3.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과 더불어 영상 시청 환경의 확대에 따라 영상 감상에 더 최적화된 색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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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디스플레이 용어 알기] 10. NTSC
NTSC는 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의 약자로, 방송용 전파에 대한 미국 표준화 담당기구의 이름이자, NTSC가 제정한 아날로그 방송 기술 표준을 의미합니다. 영상의 한 장면을 디스플레이 세로 480 라인으로 표현하며, 초당 30프레임, 60Hz의 주파수로 구현합니다. NTSC는 1953년 컬러 TV 방송의 기술 표준을 제정하며 색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색공간 기준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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