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검색 결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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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호기심과학] 병도 주고 약도 주는 자외선, 현명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은?
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우리 곁을 훌쩍 지나가 버렸다. 이제 외출하면 갑자기 올라간 기온으로 인해 열기가 확 느껴지면서, 눈이 부실만큼 강하게 햇볕이 내리쬐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낮에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지만, 우리가 무언가를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태양의 ‘빛’ 덕분이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는 태양뿐 아니라 핸드폰과 TV, 모니터 등과 같은 수많은 디스플레이들도 ‘빛’을 내고 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빛’은 무엇일까? 우리가 실제로 물체를 보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빛 즉, 광선 중에서도 ‘가시광선’이 우리 눈에 들어와서 망막의 시각세포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가시광선(可視光線, visible ray)’은 용어 그대로 우리가 볼 수 있는 빛으로, 가시광선의 파장은 380nm(나노미터, 10억 분의 1미터)에서 780nm의 범위이다. 가시광선의 파장이 짧은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보남파초노주빨’이 되는데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더 짧거나 길면 우리는 보지 못한다. 가시광선 중 보라색보다 더 파장이 짧은 광선을 자외선(紫外線, Ultraviolet ray, UV)이라고 부른다. 단어 그대로 보라색 바깥쪽이란 의미이다. 그리고 빨간색 가시광선 (610∼590nm)보다 파장이 더 긴 광선을 적외선(赤外線, infrared ray)이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빨간색 바깥쪽을 말한다. 즉 자외선, 적외선이란 용어 자체가 파장의 범위를 설명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 광선들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햇빛을 받으면서 뜨겁다고 느끼는 건 바로 열작용을 주로 하는 적외선 때문이다. 햇빛에 의한 살균작용이 가능하고, 또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은 화학작용을 하는 자외선 때문이다.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세포가 자외선에 의해 자극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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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27. 편광판 (Polarizer)
편광판은 빛의 어느 한 방향만 통과시키는 얇은 필름입니다. 편광판에 새겨진 무늬와 방향이 동일한 빛만 통과시키고, 방향이 맞지 않는 빛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원리입니다. LCD는 2개의 편광판 사이에 액정을 활용해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백라이트 빛이 액정을 지나면서 액정의 움직임에 따라 편광판과 일치한 방향의 빛을 통과시키거나 차단해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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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빛과 색에 대한 이야기 둘.
제가 지난 글 처음에 여쭤봤던 것 기억나시나요? ‘빛의 3원색’과 ‘색의 3원색’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정답은 ‘다르다’입니다. Why???????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 색의 3원색 이야기 3원색은 ‘빛’이 아닌 ‘색’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3원색의 빨, 파, 노 는 사실 정확한 명칭은 아닙니다. 마젠타(Magenta), 사이안(Cyan), 엘로(Yellow)를 ‘색의 3원색’이라고 하죠.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자주색, 청록색, 노란색이죠.) 3가지 색을 합치면 검은색이 됩니다.(빛은 흰색이었던 거 기억하시죠?^^) 우리가 빛의 3원색에서 말하던 빨간색은 노란색과 자주색을 섞어야 나오는 색이고 파란색은 청록색과 자주색을 섞어야 나오는 색이랍니다. 이와 같이 3가지 원색은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서 어떤 색을 섞어도 만들 수 없는 색이며 이 3원색을 배합하면 모든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을 ‘감산혼합’이라고 하며 이 ‘감산혼합’은 CMYK색상의 기초가 됩니다. ※ CMYK란? C(시안), M(마젠타), Y(노랑), K(검정)의 4색을 조합해서 정의한 색. 주로 인쇄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원래의 컬러 화상에 포함되어 있는 CMYK의 요소를 4개의 편판으로 분해해 컬러 인쇄판을 만듭니다. 출처 : 색채용어사전 (박연선, 2007)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CMY 3원색을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디지털장비는 프린터입니다. 프린터는 청록색(Cyan) 잉크, 자주색(Magenta) 잉크, 노란색(Yellow) 잉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린터에 신호가 입력되면 흰 종이에 매우 작은 방울의 잉크가 찍히게 됩니다. 모니터는 그 자체가 빛을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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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7
빛과 색에 대한 이야기 하나.
여러분~! 빛의 3원색이 뭘까요?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이라고요? 그럼 색(또는 색료)의 3원색은 뭘까요? 같은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일까요? 아니면.. 다른색일까요? 어쩜..다르다는 생각 자체를 한 번도 안 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죠? 여러분이 흔히 알던 빛과 색에 대한 이야기,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빛과 색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 빛의 3원색 이야기 미술 시간에 우리는 선생님께 3원색으로 모든 색상을 만들 수 있다고도 배웠지요. (그래서 미술시간에 용감하게 3가지 물감만 가지고 간 적도 있었습니다^^;;) 또 프리즘 기억하시나요? 과학시간에 프리즘으로 햇빛을 투과시키면(분광이라고 해요) 빨, 주, 노, 초, 파, 남, 보 7가지 색상을 볼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실험이 참 재미있었어요ㅎ) ▲ 추억의 프리~즘~ (돋보기 아닙니다! 프리즘이에요! 삼각형 프리즘^^)(출처 :http://www.wikipedia.org/) 하지만 실제로 세상에는 셀 수 없을 만큼의 색상이 있고 그중에서 사람은 약 150개 이상의 색상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150개라니…물감 150개면 대체 얼마인가요? ^^;;; 너무 낭비인데… 우리몸은 엄청 똑똑하잖아요.. 그렇죠? 즉 150종류까지는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겠죠??? ▲ 사람의 눈 아주 다행히도 사람의 눈은 낭비 없이 현명한 구조를 가져서 파장이 조금 달라도 같은 색상으로 보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걸 메타메리즘 이라고 합니다. ※ 메타메리즘(METAMERISM) : 어떤 광원하에서는 두 가지 색이 거의 같게 보이나 다른 광원하에서는 다르게 보이는 현상. 이때 칼라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광원은 햇빛이다. 하지만 절대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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