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C 피플 2018.05.18

향긋한 쉼표로의 초대, 바리스타 동호회 ‘바리바리’

직장인의 친구 ‘커피’. 사실 커피는 유럽보다 아랍 문화권이 먼저 즐긴 음료였습니다. 아랍 문화권에서는 술 대신 커피를 즐겨 마셨습니다. 특히 15세기 오스만 제국에서는 아내가 남편에게 커피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으면 이혼 사유가 되기도 했다고 하니, 정말 그 힘이 대단하죠? 동서고금을 뛰어넘는 커피의 매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소문난 커피 애호가들을 불러모았습니다. 화요일 저녁 천안의 한 바리스타 학원에 모인 동호회 ‘바리바리’의 정모 현장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 바리바리의 회장 OLED사업부 진수인 프로 모임 장소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강렬한 커피 향이었습니다. 화요일 저녁 7시, 오늘 정기 모임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습니다. 핸드드립을 연습하는 회원, 라테아트를 연습하는 회원, 커피 생두를 로스팅하는 회원 등 여기저기서 커피 삼매경입니다. 2012년 시작된 바리바리는, ‘바리스타’의 ‘바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동호회 회장인 OLED사업부 진수인 프로는 바리바리를 소개하며 “커피를 좋아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커피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오세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보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고 말합니다. 현재 회원은 100여 명으로, 매주 2~3명의 신입회원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 CELL기술그룹 송진웅 프로 오늘도 두 명의 신입 회원이 찾아왔습니다. 신입 회원들은 오늘 선배 회원들과 바리스타 학원 선생님들로부터 바리스타로 가는 가장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핸드드립’을 배웠습니다.…
더보기
SDC 피플 2018.05.15

좋은 멘토, 좋은 리더를 만나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일 리더

위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들에게는 ‘위대한 멘토’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특히 성인이 되어서 만나는 좋은 리더는 훗날 사회생활 수십 년 동안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자는 스승을 자연스럽게 닮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을 맞아 삼성디스플레이 OLED 개발팀 파트원들이 추천한 좋은 리더, 이근수 파트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소통 왕! ‘다가가는 리더’ ▲ (왼) OLED 개발팀 김건우 프로, 임태경 프로, 이근수 파트장, 성단비 프로, 고창현 프로 이근수 파트장을 가까이서 지켜본 부서원들은, 이근수 파트장이 단순히 업무적으로 지시하기보다는 부서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애쓰는 ‘다가가는 리더’라고 말합니다. 100명이 넘는 부서원의 고민을 함께해주고, 기쁜 일과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며 같은 목표를 위해 일한다고 말이죠. 다년간 그렇게 해왔기에 몸에 배어있는 습관입니다. 덕분에 부서원들은 이근수 파트장이 마치 친근하면서도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아버지, 삼촌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Q. 부서원들과 유난히 사이가 돈독하시다고요. “그저, 후배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합니다. 업무 얘기도 많이 하지만 일상생활에 대해 공유하고, 세대 차이도 좁히고 싶어 사회이슈나 부서원들의 근황에 관해서도 자주 물어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면 오히려 후배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걸 더 느끼게 되더라고요.” 상대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공식 ‘스마일 맨’ 이근수 파트장의 첫인상은 ‘편안함’이었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절로 무장해제 시키는 푸근한 인상과 편안한 말투…
더보기
SDC 피플 2018.05.14

[직무탐험]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이끄는 ‘공정개발팀(LCD)’

개발자의 책상에서 시작된 연구가 제품으로 만들어져 시장에 선보이기까지, 수 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그 시작을 여는 팀이 있습니다. 새로운 재료와 설계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팀,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정개발팀(LCD)’과 만나보았습니다. 우리는 공정개발팀(LCD)입니다! 박효숙 프로> 공정개발팀(LCD)은 상품화 이전 ‘선행 상품화’ 단계에서,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크게 설계, 레이어(Layer), 디바이스(Device) 조직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디바이스 조직에서는, 설계 조직에서 드로잉(Drawing)한 신규 구조와 레이어 조직에서 개발한 신규 재료를 가지고 상품을 만듭니다. 팀 내 각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만들어진 선행상품화 샘플이 ‘상품화 단계’로 이관되고 이후 여러 단계를 거쳐 시장에 나가게 됩니다. 한마디로 ‘신제품’을 구상하고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연학 프로> 공정개발팀(LCD)은 LCD 기술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사실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추상적인 경우가 많지요. ‘동영상이 좀 더 부드럽게 진행되면 좋겠어요.’ ‘화면이 좀 더 선명할 수 없을까요?’라는 식으로요. 저희 팀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기술용어로 재해석하고, 해당 스펙을 얼마나 변경해야 할지 시뮬레이션하고 기술을 구현합니다. 또한, 아웃풋이 나오면 그것을 검증하고, 시스템화하고, 시스템의 정합성을 판단합니다. 제품의 스펙과 타깃이 처음 계획했던 것과 최종 결과물 사이에서 차이가 발생했다면 차이가 어디서 비롯됐는지를 찾고, 둘 사이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기술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기존의 양산에서 문제 되는 것들을 기술적으로 서포트하기도…
더보기
SDC 피플 2018.04.17

[직무탐험] 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끌어가는 스마트IT팀

Smart Factory, 아직은 먼 미래처럼 보이는 이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 디스플레이의 스마트IT팀입니다. 5년 차 막내 사원부터 17년 차 베테랑까지, 연신 쾌활한 웃음이 넘치는 스마트IT팀의 프로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스마트IT팀입니다. ▲ (왼쪽부터) 스마트IT팀 이동진 프로, 백승효 프로, 박지환 프로, 문명희 프로, 윤찬양 프로 ▲ 문명희 프로/ 컴퓨터 공학 전공 문프로> 저희 스마트IT팀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 설비, 품질, 물류 등 프로세스에 관련한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발·운영하는 팀입니다. 생산성을 향상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등의 활동을 지원하죠. 생산 자동화부터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작업 등을 컴퓨터로 시스템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거나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토록 합니다. ▲ 백승효 프로/ 산업공학 전공 백프로> 스마트IT팀은 사람의 두뇌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느끼는 감각이 신경을 통해서 두뇌로 전달되듯, 제품 생산 중에 생기는 데이터들이 모두 스마트IT팀의 시스템으로 모이거든요. 두뇌로 모인 정보를 기반으로 사람이 판단하듯,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생산방식을 개발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 윤찬양 프로 / 기계설계 전공 윤프로> 스마트 IT팀은 그룹별로 업무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생산 시설을 자동화하고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가시화하여 의사결정 및 생산 진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 △불량분석을 위해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무 △Infra 환경안전 관련 시스템을…
더보기
SDC 피플 2018.04.11

사회인 야구계의 폭풍! 삼성디스플레이 ‘스톰스(Storms)’ 동호회, 리그 개막전 현장

“뛰어!!” “잡아야 돼!!” “홈런~~” 매년 정기적으로 다가오는 야구시즌. 야구팬들에게는 한 해의 시작에 비할 만큼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는 4월. 삼성디스플레이 야구 동호회 ‘스톰스(Storms)’ 역시 오랫만에 시작하는 리그전 덕분에 활기가 넘칩니다. 작년 시즌이 끝나고, 오로지 이날만을 바라보며 연습을 이어왔다는 스톰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사회인 야구계의 ‘폭풍’, 스톰스의 시즌 첫 경기가 열리는 충남 아산시 한마음 야구장에 찾아갔습니다.   ■ 4월부터 11월은 야구 ‘폭풍’이 몰아치는 계절! 4월 8일 일요일 아침 7시, 스톰스 멤버들이 경기 준비와 몸 풀기로 분주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사회인 야구계에 ‘폭풍(Storms)’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한 아산시 야구연합회 아산리그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며, 수준 높은 팀들이 많이 출전하는 리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첫 경기이니만큼 약간의 설렘과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을 거머쥔 팀답게, 스톰스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입단 12년차 장진원 회장 (LCD Module팀) “스톰스는 삼성에서 20년 된 장수 동호회입니다. 1998년 삼성 LCD사업팀이 천안 라인 가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스톰스의 역사가 시작되었죠. 현재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뿐 아니라 관계사/협력사 인원까지 약 70여 명이 스톰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연습과 운영을 통해 시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특히 3년 전 삼성 관계사들의 야구동호회 최강자를 가렸던 ‘2015 삼성라이온즈컵 사회인 야구대회’는 100여개의…
더보기
SDC 피플 2018.03.29

봄 꽃처럼 화사한 사우들이 모였다! 삼성디스플레이 꽃꽂이 동호회 ‘플라워레슨’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바로 ‘봄꽃’입니다. 겨울 내내 앙상했던 가지에 맺힌 꽃망울은 보는 이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분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꽃밭을 가꾸는 8명의 멋진 정원사입니다. 향긋한 꽃내음과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삼성디스플레이 사내 동호회 ‘플라워레슨’과의 만남, 뉴스룸이 전해드립니다!   Q. 플라워레슨은 어떤 동호회인가요? 전효리 프로: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꽃꽂이 동호회에요. 예전부터 꽃에 관심이 많았던 차에 팀내 친한 동료들과 꽃꽂이를 배워보고 싶어서 만들게 됐죠. 2014년에 개설했으니 햇수로 벌써 4년이 됐네요. 그땐 회원 수가 10명 정도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20여 개 부서의 4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모여 함께 꽃꽂이를 배우고 있답니다. ▲ (왼쪽부터) 김귀란, 전정현, 전효리 프로 진유정 프로: 꽃이 있는 자리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친목을 도모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있어요. 잘 몰랐던 타 부서의 여러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 (왼쪽부터) 진유정 프로, 윤희정 강사, 정윤화프로, 민혜영 프로   Q. 사내 동호회 중 플라워레슨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귀란 프로: 다양한 꽃들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다는 소소한 계기로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배우려면 금액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여러 지원들 덕분에 부담…
더보기
디스플레이人 2018.03.19

[직무탐험]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전방 공격수, OLED 상품기획팀

삼성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흐름을 OLED로 이끄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고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그들’이 있었습니다. 혁신의 탄생을 위해, 매 순간 고군분투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 상품기획팀을 뉴스룸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OLED 상품기획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현주 프로: 저희 팀은 회사의 미래를 그리는 중장기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우리 회사 제품을 수주하기 위해 회사가 가진 전략과 제품 라인업 · 콘셉트 · 경쟁력 등을 어필해야 하는데, 그런 내용을 기획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제품 프로모션 기획, 고객 대응 전략 수립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현구 프로: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기도 합니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하고, HMD(Head Mount Display)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해 새로운 고객 발굴에도 힘쓰고 있죠. 최정훈 프로: 고객의 기술 지원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비재와 달리 휴대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모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고객의 기술적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미 개발이 결정된 상품의 외관적 매력과 가격 탄력성 등을 다루는 일반 영업 활동과 달리, 개발 전 단계에서 제품에 대한 기술적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내 관련 부서 사이에서 기술적인…
더보기
SDC 피플 2018.03.16

삼성디스플레이 새내기들이 전하는 ‘나만의 합격 비결!’

삼성디스플레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가 1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입사를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17년 하반기 공채에 합격해, 신입사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김누리, 김승범, 박희진 프로에게 직접 합격 노하우를 물어보았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부 신입사원 김승범 프로 김승범 프로(이하 ‘김승범’)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하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한 LCD 사업부 김승범 프로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TV처럼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한 제품인 만큼 직접 개발하고 싶었어요. 삼성디스플레이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으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으니 향후 비전도 밝다고 생각했지요. ▲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 신입사원 김누리 프로 김누리 프로(이하 ‘김누리’) : 안녕하세요. OLED 사업부 품질팀 김누리 프로입니다. 저는 신소재공학을 전공했는데, 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공부했어요. 내가 만든 제품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에 더욱 끌렸지요.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나 복지제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에 지원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 신입사원 박희진 프로 박희진 프로(이하 ‘박희진’) : 전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석사과정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를 접하게 됐어요. 제가 연구한 박막형 태양전지의 구조가 OLED와 유사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구부리거나 돌돌 말 수 있는…
더보기
디스플레이人 2018.03.07

[롤모델 특집] OLED 역사와 함께한 삼성디스플레이 박준영 상무를 만나다!

3월은 새로운 시작, 출발을 알리는 시기입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년생들은 사회생활에 대한 기대나 설렘도 있는 반면, 긴장과 우려도 공존합니다. 이럴 때 이 모든 과정을 경험해 온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듣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도 인생의 본보기가 될 만한 훌륭한 선배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뉴스룸이 만난 주인공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의 산증인 가운데 한 명으로 그 역사를 직접 만들어온 인물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든든한 나침반이자 멘토가 되어줄 박준영 상무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까요?   저는 1999년에 삼성에 입사해 벌써 입사 19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입사 초부터 약 20년간 OLED 연구 개발에 매진한 외길 인생입니다. 삼성과는 우연한 기회에 인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연구원(Post-Doc)을 마친 후 비자 재발급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학교 선배로부터 삼성에서 OLED 인력을 확보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박사 시절, OLED에 들어가는 발광체의 광전기 특성을 학위 논문 주제로 연구하고 있었기에 자연스레 관심이 갔죠. 내가 좋아하는 OLED를 곁에 두고 마음껏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입사를 결심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OLED를 연구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디스플레이 랩에서 함께 OLED를 연구하던 인력은 10명 정도에 불과했지요. 그때 진행했던 삼성의 OLED 연구가 시초가 되어 이렇게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발전한 것을 보면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해 적응해야 할…
더보기
SDC 피플 2018.02.20

[직무탐험] 삼성디스플레이의 ‘슈퍼 그레잇!’ – 재료연구팀

최근 주요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는 ‘유기물’이라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재료가 핵심입니다. LCD 역시 많은 사람들이 ‘액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액정(Liquid crystal)’은 고체와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는, LCD를 만드는 핵심 재료이지요. 디스플레이는 어떤 ‘재료’를 쓰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재료연구팀은 디스플레이의 밝기, 수명, 색감을 개선하기 위해 밤낮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재료’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선도하는 그들, 삼성디스플레이 재료연구팀을 뉴스룸이 만나봤습니다.   – 반갑습니다. 재료연구팀에서는 각 그룹별로 다양한 연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업무를 하게 되나요? 김세훈 연구원(이하 ‘김세훈’) : 저희 그룹에선 OLED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쉽게 설명 드리면, 화면에서 빛을 내는 재료와 관련 디바이스를 연구하고 있어요. 최제홍 연구원(이하 ‘최제홍’) : 저는 OLED 재료소자 개발을 하고 있어요. 소자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그걸 디바이스에 실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살펴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 개발한 소자에 빛을 쐬였을 때 각도에 따라 성능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 일을 합니다. 김수정 연구원(이하 ‘김수정’) : 저희 그룹에서는 LCD를 연구하는데, 저는 컬러 재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보다 밝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는 게 저희 목표죠. 안은수 연구원(이하 ‘안은수’) : 저는 재료 합성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물질을 새로 만들기도 하고, 물질을 만들어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