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입사 1년’이 되었습니다. 긴장과 설렘 속의 첫 출근, 어리둥절한 기분으로 보냈던 한두 달, 그리고 이제는 제법 태를 갖춘 사회인으로서의 모습.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한 1년 동안 그만큼 많은 추억과 내공이 쌓였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아산1캠퍼스에서 ‘입사 1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입문 교육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그리고 가족 초청행사까지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했던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오전 9. 신입, 아니 이제 2년차가 된 사원들이 속속 모여들어 홀을 가득 채웁니다. 신입사원 입문 교육 후 1년 만에 모두 마주하게 된 터라 여기저기서 반가운 인사말이 들려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인으로 출발을 함께한 특별한 인연 때문인지 반가워 어쩔 줄 모르는 모습입니다. 각자가 맡은 업무며,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등 즐거운 대화를 나눕니다.

“정말 1년이 금방 지나갔어요. 동기들과 한자리에 다 같이 모인 게 1년 만이라 너무 좋네요!

회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하는 그들의 얼굴에 웃음이 지워질 새가 없습니다. 오늘만큼은 자신들이 특별한 존재로 느껴집니다.

이날 행사는 그야말로 ‘신입사원을 위한 축제’로 꾸며졌습니다행사장에는 타로카드존, 캐리커처존, 뷰티살롱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즐길 거리도 풍성했습니다. 특히 캐리커처존의 인기는 폭발적입니다.

“제 모습을 개성 있게 남겨준다니 좋잖아요. 입사 1주년의 내 모습을 언제까지나 간직할 수도 있고요. 처음에 낯설던 회사가 이제는 편하게 느껴지니 1년이란 시간이 짧기만 한 건 아닌가 봐요.

윤건호 프로가 자신의 캐리커처를 들어 보이며 미소 짓습니다.

인기가 많은 타로카드 존에서 동기들과 함께 자신의 운을 점쳐보며 즐거워하는 민경서 프로를 잠시 만나봤습니다.

“올해는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내가 회사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까 등을 물어봤어요지난 1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은 사우들을 위한 복지가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이에요자율 출퇴근제 덕분에 결혼한 여성이 다니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또 신입 사원에게도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져요. 팀 분위기도 경직되지 않고 서로 대화하는 분위기라 멀리 내다보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민 프로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 시간사회를 맡은 박상빈, 문지예 프로는 “여러분에 의한, 여러분을 위한, 여러분의 행사니 오늘만큼은 부서의 막내가 아니라 영화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즐기라”라며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신입사원 4명이 차례로 입사 1주년 소감을  발표합니다. 29년째 재직 중인 아버지를 비롯해 동생, 그리고 자신까지 모두 삼성에 몸담고 있는 ‘삼성가족’이라는 김동민 프로는 “삼성디스플레이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끊임 없이 발전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영진 프로는  “무언가에 익숙해지는 데 90일이 걸린다던데 우리는 1년을 지나왔다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걸 찾아 나서며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해나가자”라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답니다.

김보윤 프로는 ‘회사에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천하며 꿈에 조금씩 다가가겠다"라고 전했으며, 김은주 프로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신입사원들의 입문 교육 당시 영상이 펼쳐져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함께 했던 교육담당자와 선배들의 축하 영상이 감동을 더했습니다. 직접 지도를 맡았던 선배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졌습니다모두 함께 축배를 들며 이 자리를 기념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신입사원들의 가족과 함께하는 2부 순서입니다. 정말 많은 가족들이 행사장에 찾아왔습니다“이렇게 좋은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생활하는 걸 보니 기특하고 안심이 됩니다”라고 말하는 부모님들의 얼굴에 자녀들에 대한 자부심이 한껏 어려 있습니다.

"미래라는 도화지에 여러분의 꿈을 멋지게 그려나가길 바란다"는 임원들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회사소개가 이어집니다. "우리가 만드는 게 다 최초이며 최고입니다"라는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맛있는 음식과 예쁘게 담긴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각 테이블마다 부서장이 함께해 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회사에 대한 궁금증,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을 직접 구하며 자녀들에 대한 걱정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산 1, 2캠퍼스, 홍보관, 아름타운 기숙사 등 회사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투어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내 근무 여건은 물론, 숙소와 교육 시설 등이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꿈을 잘 키워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가족들은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후 돌아가는 신입사원들과 가족들의 표정이 훨씬 밝아졌습니다. 이 날 가졌던 신입사원들의 다짐처럼, 앞으로 성장해 갈 삼성디스플레이 주역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