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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을 중시했던 예전과 달리 디자인이 제품 구매의 중요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예전 사람들은 제품을 만들 때 기능을 구상한 후 그 기능에 맞는 디자인을 제작하였는데요.
요즘은 오히려 혁신적인 디자인에 맞춰 기술을 구현하는 제작방식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또한 소비자들도 제품을 선택할 때 디자인에 우선을 두고 구매하기도 합니다.

제품의 디자인이 중요시 된 만큼 혁신적인 제품을 디자인하는 산업디자이너들도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제품디자인의 종결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슈라이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피터슈라이어 1953년 독일에서 태어나 뮌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영국 왕립예술대학 자동차 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1980년 아우디에 입사한 그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에서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일했는데요.
그 당시 아우디 TT, A6, 폭스바겐 뉴비틀, 골프 등을 디자인하면서 혁신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주목 받았습니다.

그는 독일연방디자인대상, 시카고 굿디자인상, 독일산업포럼 디자인상, 미국 오토카 어워드 등에 싱을 받으며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알려나갔는데요.

그의 뛰어난 디자인 실력에 반한 기아차에서 스카웃하여 현재는 기아자동차 최고 디자인 책임자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명품차들은 그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분명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을 흔히 패밀리룩 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차종은 다르지만 누가봐도 같은 브랜드의 차라는 것을 이 아이덴티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패밀리룩은 차 앞부분 라디에이터 그릴에 주로 적용 하는데요.
아우디는 방패형 스타일의 그릴모양을, BMW의 경우 ‘Kidney Grill’이라 불리는 두개로 분리된 그릴모양을 채택하여 그 브랜드만의 패밀리룩을 완성했습니다.

피터슈라이어는 2008년 로체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아차의 디자인에 아이덴티티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호랑이 코’로 알려진 기아차의 패밀리룩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호랑이의 얼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합니다.

피터슈라이어가 디자인한 기아차 디자인을 보면 그릴부분이 정말 호랑이코 처럼 앞이 살짝 튀어나온 듯한 독특한 느낌을 주는데요.
‘호랑이코’ 는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K5, K7등을 히트시키며, 모닝, 쏘렌토R, 스포티지R등 전 모델에 적용되었고, 피터슈라이어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바일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피터슈라이어의 패밀리룩 디자인은 기아차의 판매실적을 증가시킴으로써 그의 뛰어난 디자인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BMW의 크리스 뱅글, 아우디의 월터 드 실바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피터슈라이어의 새로운 디자인 세계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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