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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입사를 10일 남겨두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여러분은 몇번이신가요? ㅎㅎ

1. 회사는 어떤 곳일까?
2. 내가 만약 실수하면 엄청 혼나겠지?
3.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 용돈도 많이 드려야지?
4. 친구들한테 좋은 회사 다닌다고 자랑할 수 있겠지?
5. 집에서 결혼하라고 자꾸 말씀하시겠지?

등등..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으실텐데요~~

입사를 10일가량 남겨둔 신입사원과의 데이트~~!! 아마 이 글을 읽을 때면 이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가족’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을
김소영 신입사원!!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 설레임, 그리고 불안감을 털어놓기 위해 생산기술팀 최희연 사원이 만나 보았습니다. 사회생활 선후배로서, 인생 선후배로서, 여성 선후배로서 그녀들이 나눈 꾸밈없고 유쾌한 대화 속으로 GO! GO!

김소영 ● 안녕하세요. 입사를 단 며칠 앞두고 있는 순정 예비 신입사원 김소영입니다.

최희연 ● 어머~ 한참 좋을 때네. 전 입사 2년 차 최희연이라고 해요. 우리 가족이 되는 걸 축하해요!

김소영 ● 네. 너무 바라던 일이 이루어져서 지금도 꿈인가 싶어요. 정말 입사가 바로 코앞이라 설레면서도 두려움이 크고요. 그래서 오늘 선배님과 대화를 나누는 데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최희연 ● 갑자기 부담백배네. 어떤 게 가장 궁금한데요?

김소영 ● 일단 입사 전에 꼭 준비해야 될 것들에 대해 알고 싶어요.그리고 신입사원으로서 이것만은 꼭 갖춰야 한다, 싶은 것. 지난 10월에 입사가 결정된 터라 지금 많이 느슨해져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최희연 ● 무엇보다 ‘신입다운 것’이 많이 요구되는 것 같아요. 왜 그런 것 있잖아요. 다소 어설프지만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 특히 엔지니어 쪽에는 여사원이 적은 편이어서 그런 모습을 대놓고 원하시기도 해요. 제 경우 낯가림이 심해서 별로 살갑게 굴지 못했더니 넌 신입 같지가 않아!”라며 구박(?)하시는 분들도 있었다니까요 ㅎㅎ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선배들을 굉장히 설레게 하나봐요. 마치 소개팅에 나간 사람처럼.

김소영 ● 와, 이번에는 제가 부담백배네요. 거울 보며 연습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요즘은 제가 어떤 일을 담당하게 될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요. 짐작조차 할 수 없으니 기대와 불안이 반반이에요. ㅎㅎ

최희연 ● 정보디스플레이학을 전공했으니 어디로 배정받든 잘할 거예요. 처음에는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니까 너무 걱정할 것 없고.

김소영 ● 프리젠테이션도 많이 하나요?

최희연 ● 신입 때는 별로… 하지만 1년이 되는 시점에 팀 또는 그룹 단위로 발표를 하게 돼 있어요. 거기에서 잘한 사람 몇 명은 사장님 발표를 하는 기회도 가지게 되는데, 덕분에 멘토들끼리 은근 경쟁이 붙기도 해요. ‘이 아이를 잘 키워서 부서의 이름을 빛내겠다!’라는 투지에 불타오르는 거지. 하하.

김소영 ●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는데요. 뭔가 굉장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선후배 사이는 어떤 편이에요?

최희연 ● 무척 좋아요. 우리 팀의 경우 매일 아침 미팅 때 한 명씩 자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져요. 하루 두 명씩 일상, 업무, 정보, 뉴스, 취미 등 동료들끼리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5분씩 하는 건데, 처음에는 낯간지럽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참 좋은 문화다 싶어요.

김소영 ● 오오, 정말 그렇네요. 굉장히 멋져요! 혹시 남녀 성비는 어떻게 되나요?

최희연 ● 남성이 더 많은 편이지만 우리 팀의 경우 반반? 남녀 차별이라든가 불편한 점이 거의 없어요. 물론 힘 쓰는 일에서는 조금 불리한 면이 있지만 꼼꼼함이 요구되는 작업이 많아서 오히려 유리한 점들도 있죠. 책임님도, 수석님도 모두 여성분들이시고, 파트장님들도 ‘결혼해도 너를 위해 계속 회사에 다녀라’고 말씀해주실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다봐도 여성들에게 좋은 직장이에요.^^

김소영 ● 업무량은 어때요?

최희연 ● 잔업 시간이 주 12시간을 넘지 못하게 돼 있어서 걱정하는 만큼 많지 않아요. 만약 잔업 제한시간을 넘기면 그룹장님 손잡고 사장님 보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관리를 하는 편이죠. 요즘은 회사에서 ‘스마트 워킹’을 강조하고 있어서 오래 일하는 것보다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 타이트하게 하고, 퇴근 후에는 자기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자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에요. 좋죠?

김소영 ● 네.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선배님은 퇴근 후에 뭐 하세요?

최희연 ● 그러게… 뭔가 해야 하는데 거의 ‘방콕’인 게 내 현실이지. 기숙사 생활 중이라 수다 떨고, 먹고, 쉬고… 대부분 그래요. 얼마 전에는 사업장에 백화점 문화센터처럼 요가, 꽃꽂이, 드럼, 영화 감상 등 굉장히 다양한 강좌들을 들을 수 있는 문화센터가 생겨서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죠.

김소영 ● 와~ 좋겠다~ 입사하면 뭐든 꼭 하나 해야겠어요. 저랑 함께하실래요?

최희연 ● 좋지~ 어떤 게 좋을지 한번 같이 고민해봐요. 생각만 해도 신나네!



잘 보셨나요?
회사생활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입사를 앞두신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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