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날개가 반짝이는 것에서 착안한 미라솔 디스플레이!!

우리주변에는 자연의 현상에서 영감을 얻은 기술이 많이 있는데요!!

날개를 접었다 펼 수 있는 모핑 항공기의 날개는 새의 날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주변 온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섬유는 솔방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실 오늘 소개할 주제를 공부하면서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요!!

자연을 잘 관찰하면 그 원리를 이용해 유익한 기술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을 학술적 용어으로는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 이라고 하네요~~ ^^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소개할 내용은 생체모방공학으로 탄생한 미라솔 디스플레이라는 기술입니다.!

이 디스플레이가 앞서 말씀드린 생체모방공학으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나비의 날개가 반짝이는 것에서 착안, 자연 모사 방식의 디스플레이라고 하네요!!

퀄컴의 미라솔 디스플레이 기술은 두 개의 전도판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MEMS 구조를 핵심으로 하는 반사형 디스플레이 기술인 IMOD(Interferometric Modulator) 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참고] MEMS란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즉 미세전자기계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것이 퀄컴 미라솔 디스플레이의 기본적인 구조인데요~~~

두 개의 전도판 중 하나에는 유리 기판 위에 박막층이 올려져 있으며, 다른 하나에는 반사막(reflective membrand)이 부착돼 있으며, 두 전도판 사이에는 공기로 채워진 빈 공간(Air gap)이 존재합니다.

RED, GREEN, BLUE 삼원색을 표시하기 위한 픽셀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각 색깔별로 반사막과 박막층 사이의 Gap(간극)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RGB 별로 파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2개의 안정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전류를 흘려 보내지 않으면 전도판이 서로 떨어져 있는 Open State를 유지합니다.

약간의 전류가 가해지면, 전도판들은 서로 가까워져 Closed State 상태를 유지하며 빛을 흡수해 검은색을 띠게 됩니다.

종합적으로 Open State에서는 빛을 반사해 색깔을 구현하고 반대인 경우는 흡수해 버리죠 ㅎ

자세히 살펴보면 색깔을 바꾸기 위해서는 박막층에 전류를 흘려 보내게 되는데요

이 박막층은 전기 전도성을 지녔으며 절연층으로도 보호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류를 흘러주면 발생한 정전기로 인해 반사막과 박막은 서로 붙게 된다고 합니다.

Full Color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빨간색, 녹색 그리고 파란색 파장에 반사되는 IMOD 소자들의 공간적 관점을 고려해 정렬하면 되겠죠^^

지금까지 미라솔 디스플레이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어렵다구요? 그렇다면~~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미라솔 디스플레이의 구조 및 원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른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어떤 특장점을 가졌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첫째,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자연광을 이용하는 반사형 디스플레이로서 야외시인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둘째, 오래써도 배터리 방전 염려 없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백라이트가 필요없이 외부의 자연광을 그대로 반사형 디스플레이기 때문이라고 분석이 되는데요!!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VIVID Color 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ㅎㅎ

퀄컴에서 제공하는 미라솔 디스플레이의 우수한 특징 한번 보시죠^^

지금까지 미라솔 디스플레이의 원리와 특장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반사형 디스플레이가 외부광이 있는 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제약이 있지만 자연광을 이용한다는 관점에서 친환경 디스플레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미라솔 디스플레이가 어느 제품에 사용되었는지, 혹은 어떤 특장점이 더 있는지 아시는분 댓글 아시죠? ㅎㅎ

지금까지 미라솔 디스플레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여기에 쓰인 모든 동영상과 사진은 Qualcomm사가 제공하는 정보와 동영상을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