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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바리스타들, 커피 향과 맛 그리고 낭만에 취하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개발실 선남선녀의 바리스타 체험!!

 

‘커피 둘, 프림 둘, 설탕 둘’ 마치 공식처럼 커피를 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후 세 가지가 한데 섞인 커피믹스가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블랙 믹스 커피가 나타나며 그 인기를 양분하기도 했습니다.

한데 혹, 우리는 커피 ‘타기’의 신속함과 편리성에 가려 ‘커피’ 그 자체의 매력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속도보다는 정성으로 만든, 순간의 편리보다는 깊은 향이 오래 남는 바리스타의 세계로 지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커피 추출 도전기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은 커피 신드롬에 빠졌습니다. 한 집 건너 한 집 커피전문점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니, 한국인들의 커피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이 되고도 남는데요!!. 드라마 혹은 영화 속에서 멋지게 커피를 내리던 주인공들을 따라 핸드드립 커피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 커피 전문도구들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들 중 많은 이들은 향도 맛도 덜한 커피에 실망하거나, 커피 내리는 시간을 못 참아 간편한 커피믹스로 돌아오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름지기 깊은 향과 맛을 내려면 기술과 정성, 시간이 필요한 법.

맛있는 커피 만들기의 노하우를 터득하기 위해 개발1실 윤보현 책임, 최수정 책임, 임영식 선임, 김상훈 사우가 잘 볶은 원두처럼 눈을 반짝이며 바리스타 강의실로 모였습니다!

오늘 이들이 도전할 커피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는 맛보기 힘든 정성과 기술이 필요한 커피.

이 커피들은 추출 방식 혹은 기구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는데~~ 첫 번째 도전할 커피는 ‘모카포트’입니다. 모카포트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야영을 갈 때 주로 사용하는 기구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추출 기구입니다.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여놓고, 회사에서 드립커피를 즐길 만큼 커피를 사랑하는 자타공인 커피마니아 임영식 선임은 벌써 호기심이 발동한 모양인데요 ㅎㅎ “기구가 작고 간편해 보이는데 맛은 어떨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기대하는 그의 마음에 부응이라도 하듯 오늘 사용할 원두는 바로~~~ 품질 좋기로 유명한 케냐원두!!@@

모카포트에 원두와 물을 넣고 불을 붙여 커피를 추출합니다. 처음으로 도전한 커피가 완성되자 맛을 보는 네 사우. 에스프레소와는 다른 깊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는 임영식 선임. 반면, 하루에 식후 두 잔 그것도 믹스커피만 마시던 세 사람의 소감은 어떨까?

“평소 에스프레소를 즐겨하지 않아서인지 커피 초보인 저희들에게는 맛이 굉장히 진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향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음은 ‘프레소’라는 기구를 이용해 커피를 만들어보기로 했는데요. 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분쇄된 커피파우더를 본체에 끼운 후 레버를 밑으로 당기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ㅎㅎ 이때 레버를 당겨보겠다고 손을 들고 나선 윤보현 책임. 양 손잡이를 잡고 부드럽게 레버를 내리니, 커피가 두두둑 하고 떨어집니다. 큰 힘이 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맛과 향이 머신 못지않다며 신기해하는 임영식 선임. ㅎㅎ

기술이 부족한 초보자들에게권하는 기구라는 말에 최수정 책임이 반가운 듯 묻는다. “이 기계, 얼마예요?”

모카포트나 프레소가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간편하고 그 맛 또한 뛰어났다면, 이번에 도전할 ‘사이폰’이라는 커피는 실용성보다는 퍼포먼스가 강한 커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이폰이라는 독특한 모양의 기구가 등장해서인지, 에스프레소를 연거푸 마셔서인지 처음보다 두 눈을 더욱 반짝이는 네 사우. 진공관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사이폰은 그야말로 오감을 자극하는 추출 방식으로, 커피의 세계에 처음 입문한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커피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맛을 본 최수정 책임의 소감.

“과학실험처럼 신기한 퍼포먼스에 눈이, 보글보글 끓는 소리에 귀가, 진한 향기에 코가, 잘 생긴 원두의 촉감에 손이,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제 입맛에 잘 맞는 커피 맛이 입을 즐겁게 하네요.”

자칭 커피 초보라는 그녀가 제법 그럴싸하게 맛에 대한 소감을 말하자 모두 기대가 되는지 서로 잔을 내밉니다. 또 한 번 도전! 심오한 라떼아트의 세계다음 강의가 준비될 동안 잠깐의 쉬는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기다리는 동안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가장 처음 마신 사람이 고종황제였으며,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음식은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커피는 매일 마실 정도로 그가 커피를 사랑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네 사우. 커피의 세계가 이토록 방대하고 심오한지 처음 알았다며 큰 깨달음을 얻은 듯 고개를 끄덕이는 김상훈 사우 덕분에 강의실은 잠시 웃음꽃이 핍니다.^^

이야기가 한창 무르익어갈 무렵 다음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바로 바리스타의 생명이라고 불리는 라떼아트에 도전하는 시간!!

라떼아트에 필요한 세 가지는 크레마(에스프레소 원액을 추출했을 때 표면에 생기는 거품), 스팀밀크 그리고 바리스타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강사가 크레마에 덮인 에스프레소 한쪽으로 스팀밀크를 빠르게 부었더니 흰 우유가 크레마 표면 위로 천천히 떠오릅니다. 그 위로 스팀밀크를 살짝 부어서 하트 모양을 만드니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오는데요~~

서로 해보겠다며 강사를 따라해 보지만 단번에 될 리가 없죠 ㅎㅎ.

강사에게 자신들의 손을 내맡기고 천천히 따라하니 이번에는 제법 그럴싸하게 모양이 나옵니다. 하지만 역시 마음에 쏙 들지는 않는 모양. 초콜릿 시럽 등으로 라떼위에 낙서하는 재미를 붙인 사우들 덕에 이미 탁자 위는 커피 잔으로 한가득인데요~!! 저마다 개성이 다르듯 추출 방법이 달랐던 그들의 커피는 같은 원두로 낼 수 있는 온갖 다양한 맛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이들의 정성과 추억이 녹아든 네 잔의 커피. 그 즐겁고 진한 향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우들에게도 전해져 바쁜 일상에 잠깐의 여유를 가져다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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