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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 신혜란 과장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입사를 앞둔
서강대 화학공학과 남윤이 학생이 만나 회사 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만남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신혜란 과장(이하 신)
: 안녕하세요? 저는 96학번 신혜란이라고 해요.
우와~5년만에 학교에 왔더니 너무 많이 변했다. 새로 보는 건물도 생겨서 적응을 못하겠네.

남윤이 학생(이하 남) : 안녕하세요? 저는 화학공학과 07학번 남윤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어머, 축하해요. 너무 예뻐서 어디를 가나 사랑받겠다. 그래서 요즘은 뭐 하고 지내요?
마지막 학기라 수업도 별로 없겐네.

: 아뇨. 전 좀..많이 들어요^^ 그래서 수업 듣고, 스터디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선배님은 처음부터 마케팅팀이셨던 거예요?

: 아니요. 원래는 연구소 출신이에요. 마케팅팀에는 연구소 출신도 꽤 많은 편이에요.

: 그쪽에서는 어떤 일을 하세요? 공대출신이라 힘든 점은 없나요?

: 제품기획도 하고, 신상품 심의도 하고, 시장동향 조사도 하고, 가격 책정하는 것도 큰 이슈예요. 공대생이라서 딱히 힘든 건 없지만, 마케팅 쪽 지식을 공부하는 건 필수구요.
저도 배우면서 하고 있고, 대학교 때 배워둔 회계나 경영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공대생이라서 오히려 좋은 점도 있어요. 상품 기획시 전자용어라든가 IT 관련 기본지식이 있어야 하니까 아무래도 이해도는 높죠.

: 그렇구나. 공대 출신은 그런 쪽으로 못 가는 줄 알았어요.

: 그렇지 않아요. 우리 팀만 해도 출신이 제각각인 걸요.
공대생들이 할 수 있는 게 진짜 많아요. 몰라서 못할 뿐이지^^~시야를 넓게 가지고 평소 차근차근 준비하면 돼요.

 

: 선배님 지역전문가로 파견되신 적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 거기 관심 되게 많거든요~ 얘기 좀 들려주세요. 기간이나 방법 등등~~^^

: 기간은 1년이고, 일본, 중극 등으로 지원할 수 있어요.
저는 일본으로 다녀왔고, 갔다오니 확실히 시야도 넓어지고 일어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2007년 당시 나는 결혼을 한 입장이어서 남편의 동의를 얻어야 했는데, 사실 나 남편 도장 몰래 찍었는데…~^^)

:  정말요? 다투지 않으셨어요?

:  몇 달 전부터 지역전문가 신청할 거라고 누누이 얘기를 해놨었거든. ‘나는 꼭 간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간다.’고 세뇌를 시켜버렸지.^^ 윤이씨도 기회는 많으니까 다가오면 놓치지 않고 잡도록 해요.

:  와~멋지세요. 여성직원으로 살아간다는 게 어떤 건지 저는 이제 경험을 시작하지만 주위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 직장생활을 하는 여자들에게는 두 번의 큰 고비가 있는 것 같아요. 한 번은 아기를 낳았을 때고, 또 한 번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특히 두 번째 경우에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결국은 그 고비를 넘느냐 못 넘느냐에 따라 직장 여성의 미래가 결정 나는 것 같아요.

: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입사 전까지 사랑받는 후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려고요.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서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할꺼에요~!

: 그래요~아직 시간이 있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느긋하게 이 시간을 즐겨요^^
나는 졸업하기 전에 입사를 해서 그럴 겨를이 별로 없었지만, 윤이씨는 그때까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회사에서 다시 꼭 만나면 좋겠다^^

: 제가 선배님 직접 찾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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